181208 ~ 181209
헤헹 폰 샀당!!
내가 20만원 지원하겠다고 하니 아빠도 수긍하고 폰 알아보러 출발헀다!
원래 sS만 사주셔도 만족할려했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막상 처음에 알아보러 다니니까 S8은 지금 사기엔 좀 지나서 S9을 많이 밀어준다고 했다.
이 소리 들으니까 또 혹해서 S8이 눈에 안들어오더라 흑흑
쨋든 어찌어찌해서 나 남동생 과외한는 거 한달 무료과외하기로 하고 s9+를 얻었다!
이것도 정하는 데 힘들었다.
통신사 LG S9+ vs 통신사 SK S9 를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방법이 생겨서 SK S9+를 사기로 했다.
원래 SK S9 사기로 했는데 엄마한테 +도 물어만보자 했다가 그때 내가 돈 보태기로 확실히 하고
아빠도 "이미 눈에 들어서 딴 건 안보일거라고 그냥 사주자" 하셔서 이렇게 됐당. 히히
7시까지 퀵이 되는데 결정하고 기기 보내달라고 요청했을 때가 7시 7분이어서 내일 다시 받으러
와야했다ㅠㅠ 빨리 받고싶었는데.. 낼 받으면 개통도 월요일로 밀리고.. 끙.. 공부할랬는데 망한덧
동생과외도 시작한지 반틈정도 지났는데, 진짜//..... 율이 말을 너무 안듣는다.
나도 가르치다보면 너무 답답해서 화내기도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다!
일단 하려는 의지도 너무 없고 그냥 귀찮아하고 자꾸 엎드리고
그리고 제발 설명해주려하면 말 안 끊고 들어주면 좋겠다. 내 말 끊고 율이가 "아 이거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진짜 다 틀린말이다.. 살려줘
이런거 보니 예전에 한상철 다닐 때 이대성쌤이 내가 가우스기호 썼을 때 그래프 그리는 걸 이해를
그렇게 못해서 수업 끝나고 혼자 남아서 쌤이 나 붙잡고 진짜 여러번 똑같은 말 반복하셨는데
이런 심정이셨을까..ㅋㅋㅋㅋ 에효 가르치는 건 진짜 쉬운 게 아니다.
일단 율이 가르치다보면 드는 생각이 대체 이 수학학원은 애한테 가르쳐주는 게 뭘까?이다.
엄마한테 학원 바꾸라고 해야겠다. 진짜 원이 율이가 하는 말 들어봐도 좋은 점을 못찾겠다!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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