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다른 공부 뒷전으로 두고 에세이를 쓴 보람이 있었다. 정말 쓰면서 '이걸 왜하나' '상 못 받으면..'
생각들을 엄청 했었는데 진짜 다행이었다. 나는 문화기술개론이랑 소셜네트워크 이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다행히 문화기술개론에 그 분 욕하면서 했던 것들이 쓰기에는 편해서 억지로 늘리고 늘려서 오만 칭찬
다 갖다붙여서 썼다. 진짜 우리 엄마도 내가 싫어하는 거 알 정도로 교수님 별로였는데.. 내가 그 칭찬을 하다니
돈 앞에 무너져따. 슬퍼ㅠㅠ
그래도 장려상을 기대했는데 우수상이라서 더 기분 좋았다! 히히
프로세싱한 것도 열심히 올린 보람이 있었당. 가족톡방에 자랑했더니 아빠가 이번주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굶고 계신다고 하셨다ㅋㅋㅋㅋ 안그래도 받으면 외식한번 할 생각이어서 그러기로 했다!
종강한 기념 룸메들이랑 같이 술마시기로 했다. 근데 약속시간이 밤12시였다.ㅋㅋㅋㅋㅋ
긱사 통금이 없으니 이때 잡아도 상관이 없는것~~
12시에 언니랑 보람이랑 간여로 갔다. 다들 간여는 처음 온다고 했다.
언니가 여기 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었다면서 엄청 기대를 했다.ㅋㅋㅋㅋ 나도 거기 탕수육은 좋아하니까
원래 은정이도 시내에서 과친구들이랑 놀다가 늦참하기로 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못 오겠다고 했다.
더 마실까 들어갈까 하다가 언니가 은정이 몰카하자고 의견내서 그러기로 하고 내가 의견을 냈다.
은정이가 술에 힘들어하면서 2층침대에 올라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다 올라가있어서 당홯시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다들 좋아했고 빨리 긱사로 갔다. 근데 은정이는 아직 안와서 우리가 씻고 와서 침대에 올라가기러했다
근데 씻으러간사이 은정이가 왔고 다른 계획으로 수정했다. 은정이가 올라가면 한명씩 올라가서 눕는것이다.
침대가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은 좀 했지만 언니를 선두로 다 올라갔다. 언니 역시bb 은정이 휘감아 누웠닼ㅋㅋㅋ
나랑 보람이는 누울 곳이 없어서 그냥 앉아서 계속 웃고 있었다.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은정이가 방에 작은 트리를 전구로 만들어놨었는데 그거 켜고 노래 틀어줬는데 언니한테 클럽춤 보여달라니까
춰줬는뎈ㅋㅋㅋㅋ 너무 재밌었다. 지인이언니 짱이야ㅠㅠ
룸메들이랑 마지막에 이런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ㅎㅎ 다들 좋은사람들이라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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