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날들
우리 사진 좀 찍자. 사진 올리고 싶어도 사진이 없네
월요일에는 각자 팀플 끝내고 북문 Hong's club에서 밥먹었다. 얘드라 여기 가봐
아주 싸고 뭐 괜차나 나름. 사람이 너무 없어 헝헝
그리고 시내로 바로 가서 내꺼랑 동생 서클렌즈 사고 완벽한 타인보러 갔다.
내가 아직 만 18세인거에 감사하렴. CGV에서 6000원에 영화보기 힘들다~
영화보는데 3번이나 울었다. 이거보고 울었다는 소리는 못 들었던 것 같은데 난 좀 슬픈 장면들이 있던데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긴 했다. 영화니까 설정이 그런 거겠지만 니가 그런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냥 그 석화가 정신과 상담 받는다고 할 때 이 생각이 들었고, 슬퍼졌다. 나도 잘은 모르곘다! 감정이 올라오더라
영화 끝나고 부랴부랴 버스타고 학교로 돌아왔다. 택시비도 올랐구 우린 택시탈 돈도 없다..
아침부터 소셜네트워크 팀플 한다고 공즐에서 만났다. 어제 서영이네 하는거 보니까 아 못하겠는데? 이생각이었는데
이누가 괜찮은 걸 찾아서 뭐 되어가고 있는 것 같긴한데 우린 아직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닼ㅋㅋㅋㅋㅋ
그렇게 어영부영 끝내고 조이린이랑 입에 샌드위치 하나씩 물고 SW융합전공설명회를 들으러 갔었다.
11월은 설명회 덕에 밥값은 진짜 많이 줄였다. 근데 그러면서 다른달보다 돈을 더 썼다는 건
난 대체 뭘 한건지 진짜 의문이다. 하.. 미쳤지 내가
쨋든 월요일 밥은 식어서 그냥 그랬는데 화요일 샌드위치는 완전 맛있었따.
설명회 끝나고 뭐 또 설명 들을 거 있어서 잠시 다녀왔는데 갔다오니 1시 45분쯤 됐었다.
2시부터 기프해야하는데 후다닥 해쉬감자있는거만 먹고 참치는 상현이 줬다.
이번 샌드위치 핵마싯도라 저 달지않은 아이스티도..
사진은 찍어놓은 게 없어서 단톡방에 도희가 올려준 사진 좀 썼다. (도희 사랑햏)
기프 끝나고 내 멘탈이 터졌나?ㅋㅋㅋㅋㅋㅋ 늦게 쓰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쩃든 뭐 항상 멘탈터지는 게 기프니까 기프끝나고 밥 삼뚝에서 먹었나 아 다기억안나ㅠㅠ
먹고 정문에 카페가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헤비치 자리 없어서 W collection 가봤다.
장원선배랑 마주쳐서 인사하고 안쪽에 맘에 드는 자리가 남아있어서 그냥 여기서 하자하고 자리잡았다.
난 티라미수프라페였나 시키고 개똥벌레는 녹차시켰는데 티라미수 음.. 그냥 담부턴 안시킬래ㅎㅎ 그냥 그랬어
일단 우리가 일요일이 지나고 평일에 보면 하는일. 신서유기부터 봤다. 역시나 꿀잼이다.
나영석군단과 이 예능인들은 뭐지 진짜...
그러고 공부하기로 했지만 난 또 별 거 안했다.
그날 한 기프를 조금 보긴 봤는데 나중에 다 짜여진 코드 보면 다 알겠는것이 문제다!
어휴 다시 첨부터 짜보고 해야지.. 담주부터 할래ㅎㅎ
수요일 점심은 예나랑 먹었는데 북문 반미리코다! 어후 대기가 5번째인가 6번째였는데 기다려서 먹었다.
맛있더랑 고수가 이상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잘먹었다ㅎㅎ 저 샌드위치?는 개똥벌레는 못먹겠더라.
오이가 꽤 들어있고 향도 나고. 나중에 가면 혼자 다먹어야지~
밥 먹고 마카롱 사고 올리브영가서 좋은향들 추천받고 애들한테 배달할 베라 사러 갔다.
근데 향수는 진짜 사고싶다. 그 향들 달달한 게 완전 다 내 취향..ㅠㅠ 기창공 전에 아이스크림 다 먹어야 하는데 늦어서
후다닥 갔다. 과방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게 귀여웠다. 어미새가 아기새들을 보면 이런 느낌일까^^
다 못먹어서 여실 냉장고에 넣어놨다고 하더니 얘들아,... 아이스크림 어떻게 됐니ㅋㅋㅋㅋ
토익성적 발표가 새벽 6시에 나더라. 뭐 이리 일찍 나. 기다리지 않게 해선 좋다 싶었따. 아니면 낮 내내 긴장했을듯
꿈에서 딱 깨기 직전에 토익 680점인 것을 확인하는 장면이 지나가고 꿈에서 확 깼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하는데 700넘겼더라! 난 완전 만족한다. 딱 한번 풀어보고 갔곸ㅋㅋ
700이면 마일리지 받고 시험비용도 환급받을 수 있고ㅎㅎ
캡쳐해서 가족톡방에 자랑하고 다시 꿈나라 가려했다. 근데 이미 잠 다깨서
걍 드라마 다 보고, 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점심먹으러 나왔다.
오늘 기프는 조이린님께서 날 위에서 누르면서 열심히 가르쳐줘서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서영이랑 술 마시기로 해서 기다리다가 긱사가서 롱패딩으로 갈아입고 통큰으로 갔다.
짜글이 돼지찌개랑 참치마요주먹밥인가 두개 시켜서 술이랑 먹었는데 존맛이더라. 담에 또 먹으어야지이~
산사랑호프하는 거 보러 서영이 델고 갔는데 자리도 없고 가자마자 승기 산짱 뽑혀서 아아아! 하고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
목청 좋더라 승기야 축하한다 산짱 :)
집가고 싶어해서 버스정류장가서 버스타는 것까지 보고 다시 아쿠아로 돌아갔다.
정원이언니랑 4잔 짠~치고 도희랑 조이린있는 테이블갔는데
도희가 "서정아, 너 하나도 안빨개." 이러는 순간 나의 멘탈은 와장창 '아, 내일 좆됐구나' 싶더랗ㅎ 그래서 결심했어.
이왕 죽은거 더 마셔야겠다구 그래서 얘네 가고 산사랑테이블가서 진짜 안주도 없이 술만 마신덧.
가서 순범이오빠랑 제대로 인사하고 앞으로 인사하겠다고 술취해서 또 조잘거렸다. 승택이랑 장훈이 술 좀 먹이고/
그날 오빠라고 부르라길래 담날도 오빠라 불러줬더니 진짜 싫어하더라 나는 좋아~ 많이 불러줄겡
사실 짠~은 많이 했어도 그리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산사랑에서는 한병조금넘게정도? 아아마? 담날 멀-쩡했으니 됐지 뭐. 혹시 몰라 마신 헛개가 도움이 된건가.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마실걸 기분 완전 좋아서 노래 부르고 난리났었는뎋ㅎ
이 글을 과외 글보다 먼저 썼어야 했는데 순서가 잘못됐네.. 어쩔 수 없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