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는 안 가
07.31
서영이랑 역전에서 만났다!
지난번에 점심먹고 카페갔다가 각자 봉사하러 집에
일찍 갔기 때문에 오늘은 술을 마시기로 했다.
우리동네 역전은 복층구조다!
사실 이 건물 1층 상가가 다 복층이다.
짜파구리는 처음
매번 라볶이만 시켰는데 짜파구리도 만족
생맥으로 시작했따.
다른 술집으로 옮길까하다가 그냥 다른 안주하나 더해서
술도 더 주문했다. 소주에 맥주~
바지락탕?에 소맥말아먹었는데
환상! 뭐 소주가 섞이면 맛있진 않지만..
오랜만이라 만족스러웠다.
바지락 엄청 많았는데 다 먹고 나왔다.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먹으니까 순삭이더라.
역전 또 가고싶다ㅠㅠ
아 이날 옆테이블에서 남자 둘이 술 마시고 있었는데 술을 엄청 잘 마시더라고. 막 둘이서 소주 5병인가 6병?까고 막 안주도 계속 시키고.. 그래서 와 진짜 잘 마신다 얘기했었는데 어느순간엔 취했는지 둘이서 술 게임을 하는거다ㅋㅋㅋㅋ 끝말잇기하는거 듣는데 개웃겨서 진짜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저기요..하면서 저희가 진짜 재밌는 술게임을 하고 있는데 네명이서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요..ㅎㅋㅎㅋ" 하면서 게임 같이하자는 겈ㅋㅋㅋㅋ근데 서영이가 걔한테 저 몰라요?하면서 그래서 셋다 띠용?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중학교였다. 동네라서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더라. 걔가 내이름 듣더니 나도 안다는데 난 워낙 조용히 살았기에 걍 취해서 안다한 것 같았다. 나는 너를 모르겠어여,, 서영이는 진짜 아는 것 같더라. 같은 중인거 알고는 민망해하더라ㅋㅋㅋㅋ 둘이 담배피러간건지 사라졌을 때 우리도 마무리하고 나왔다.
08.03
갑작스럽게 동성로 미쁜식탁에 갔다.
아빠 회사에 잠시 들릴겸 동생들이랑 아빠랑 시내에 외식하러 갔다. 아빠회사 의경들 있던데 그분들 보니까 안영인 생각났다. 아빠가 물어볼까? 인사할래?하길래 아니???했다.
동성로 미쁜식탁
신메뉴도 먹어봤는데 맜있더라.. 관자 미쳤움
난 여기 갈때마다 영수증 안 들고가서 할인 못 받는다^.^
다음에 아빠가 엄마랑 와야겠다했다!
성공시켜서 뿌듯했다. 다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김치삼겹파스타에 밥까지 비벼먹었는데 완벽했다.
08.04
택배보내는 날~
지난번엔 달서우체국에서 선납등기라벨을 쓰게 해줬는데
고령우체국에서는 또 안된다하더라고..
그래서 선납등기라벨 유효기간 1년 연장만 시켜두고
이번에는 그냥 결제했다. 엄마가ㅎㅎ
류형욱 이 택배 울엄마가 결제해줬다*<<*
엄마가 택배 보내쥬규~(내가 달서우체국까지 저거 들고갈 자신이 없었거든..)
우체국3호박스라 그렇게 크진 않은데 또 작지도 않은 사이즈에 꽉꽉 채워서 무겁
울 엄마 내가 이제 가끔 택배 보내니까 뽁뽁이도 모아두고
보냉팩?이나 뭐 이런거 놔둘까?먼저 물어본다ㅋㅋㅋㅋ
원래 택배가 저렇게 꽉 차지 않았는데 선납등기라벨 못 쓴다해서 한번에 택배 쾅 보내기로 하고 더 채워넣었다.
선납등기라벨 유효기간이 19일?까지라서 택배 두번 보내서 다 쓰려고 했는데 못 쓰게됐으니 남은건 언젠가 쓰겠지하고 남겨두기로 했다.
바나나킥시리얼을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대서 집근처에 없어서 못구했다고 뻥치고 보내줬다. 완전 주목받았다고 한다ㅋㅋㅋㅋ 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렇지?
우유가 초코우유가 되는 건 맘에 든다.
내사랑 더포
동네친구들 영입했다.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서 뿌듯했다. 성공!!
윤하한테 필카 전해주고 애들한테 곱창밴드도 나눠줬다.
나는 뒤에 멘토링이 있어서 밥 호다닥 먹고 먼저 나왔다.
뒤에 애들은 빙수맛집가서 라이어게임했다고 했다.
다음에 같이 가지 뭥
멘토링은 생각보다 2시간이 잘 지나갔다.
우리가 질문을 꽤 많이 준비해갔느데 반도 해결못하고
2시간이 지나갔다. 멘토님께서 이야기를 술술 잘해주신 덕인것 같다. 우리가 질문한 것보다 더 유익한 대답들을 들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물론 졸았지만 1,2학년 때 했던 멘토링보다 훨 의미있게 다가왔던것 같다.
08.05
어몽어스를 해요~
폰으로 한번하고는 애들이 결제하길래
나도 형욱이가 결제해줬다!
내가 죽일때 다른 사람있어서 들킨 줄 알고 실언했는데 아무도 나의 말을 의미있게 듣지 않았고 결국 승리했다.
진짜 가장 짜릿한 순간이었다. 7명이서 했는데 내가 이겼따
08.07
점심은 헤비하게 베이컨과 토스트
율이가 산 굽네볼케이노
치밥 환상적
나랑 율이 치킨 원픽이 되었지
매운데 너무 맛있게 맵더라규ㅠ
오호라네일 붙였다! 엄마랑 같이하려고 2세트 샀는데
엄마는 아직 발톱 회복중이라 나만 먼저 했다. 저 젤램프가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아직까지 너무 잘 붙어있다.
2주권장이니까 슬슬 떼야겠다.
근데 발할때 진짜 허리랑 목아파 쥭는다
08.08
이제 노랑머리 아니다!
검정머리 얼마만인지 모르겠눼
검정색은 3년반만이라 이상한데 애초에 내 원래 머리색이 검정이 아니여서 더더 어색했다.
염색을 저렇게 해놓으면 어카냐!!
저걸 일부러 저렇게 했단다. 말이되냐!
그럼 염색전에 미리 말해줬어야지. 미용실에서 나한테 저렇게 말하는데 내가 렌즈가 없어서 그냥 뭐 괜찮겠지 하고 왔는데 왼쪽사진에서도 그렇고 수직으로 띠 두른것처럼 티가 나서 결국 다음날 가서 다시 염색을 했다.
알바하러 갔는데 애들이 다들 놀라고 잘 어울린다. 더 낫다 해줘서 기분이 나아졌다.
검정머리 안어울린다고 생각한 나는 살짝 우울했거든..
여자애들은 허!선생님!! 이런반응인데
남자애들은 어..! 이런다ㅋㅋㅋㅋㅋㅋㅋ 귀여미들
저녁은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스시뷔페에 갔다.
뭐 맛은 그냥 그랬고 역시 뷔페만 가면 드는 의문점.
처음 돌때는 와하다가 두번째 가지러 가면 먹을 게 없다.
가족들 다 배가 줄어서 앞으로 뷔페는 오지 않기로 했다.
넘 돈 아까옹 그냥 더 좋은 퀄리티로 음식점을 가는 게 낫징.
예전에 나는 샐러드는 절대 안 가지고 왔는데 이젠 원이랑
샐러드부터 푼? 것 같다. 샐러드 너무 좋아졌다.
08.09
집에서 월남쌈 해먹었따!
해먹었다기 보단 엄마랑 율이가 준비했다.
나는 엄마가 월남쌈 할 거라해서 도와주려했는데 어느순간 잠들어버렸더라고..ㅎㅎ 눈뜨니까 이미 준비 끝난 상태..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큰게 흠이었지만 반 잘라서 먹으니 딱 좋았다. 근데 재료가 많다보니 손이 많이가서 차라리 사먹는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린 우리였다.
맛은 진짜 굿이었다!
08.10
나경이랑 반월당 착한네일에 가서 네일받았다.
사실 나만.. 나경이는 이전에 한 네일 제거하고 나니 손톱상태가 안 좋아서 케어만 받았다.
나는 티가 좀 안 나는 색이긴 하지만 반짝반짝 거리는게
너무 기분 좋아서 만족했다!
내년 여름에는 티나는 색으로 보석 조금 달고 그런 디자인을 한번 해봐야겠다.
시내 호롱커피에 가서 크로플이랑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여기서 알바얘기를 하다가 나경이가 우리학원에서 알바하고싶다고 해서 우다다다 얘기하고 나중에 상황봐서 학원에 말씀드려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