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마카롱 최고

달달한 홍시 2020. 8. 30. 18:04

08.15

오랜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물 정주행했다.

초반 몰입도는 그닥이었는데 보다 보면 빠져드는거징
핫한 남자랑 관계를 하고싶어서 이러쿵저러쿵 15세인데..
그런 장면은 안나와도 말이 너무 많이 나와


08.19

율이가 치즈볼 시킨다고 날 깨웠다.
자기가 산다했다가 결국 내가 샀지만^>^
이런식으로 돈을 써서 그런가 이번달 지출이 꽤 돼더라..
알바도 하는데 먹고싶은거 먹고 살아야지 그렇지?

핫도그 원래 저렇게 작냐

 

 

08.20

오늘은 새우볶음밥~
처음엔 맛이 별로여서 볶음밥을 망치다니..
좌절했는데 굴소스 조금 더 넣으니까 바로 살아났다 호호
새우 많아서 맛이 더 좋았댱

 

 

08.21

봉사하면서 난 이런거 본다,,
사실 학생이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웃긴장면에서 웃고 놀랄장면에서 놀라는 거 보면 알아는 보고 있는거겠지..

에디랑 뽀로로랑 눈사람 만드는 걸로 싸우는 내용

 

어몽어스 같이하자고 조르는 율이

 

 

08.22

오늘 나경이랑 첫 알바 하는날~
나경이도 면접은 별거 없이 끝났고 일 가르쳐주라는데
그냥 한시간 수다떨면서 이것저것 말해주고 2시부터는
핵 바빠져서 그냥 실전 경험 빠방 익혔을 듯ㅋㅋㅋㅋ


알바 끝나고는 원이 노트북 사러 같이 갔는데
사촌동생도 군위에서 나와서 같이 사러 갔다.
원이는 삼성 노트북이랑 고민하다가 내 말을 이것저것 듣더니 결국 그램으로 결정했고 채영이도 맥북에 관심을 보이더니 결국 그램으로 결정했다. 

삐까뻔쩍 그램 두대.. 지문 설정하려고 하니까 이 모델부터는 지문이 안된다네..? 이 편한 기능을 왜 없앴는가! 안 좋은 점이 그렇게 많은가..ㅠㅠ 뭐 아숩

 

 

08.26

미몽이랑 놀고와서는 밤 새부림.

분명 다른약속까지 피곤했을텐데 말여
생활패턴 저리가라다 진짜

 

그리고 우리 커플케이스 도착!
근데 내가 어째 불안하다했어..
아니 커플케이스로 팔면 기종이 달라도 색을 같게해서 보내야지.. 약간의 색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답변도 존나 맘에 안 들었다. 개똥같은 소리라고 생각한다. 밈케이스 거르고 다음엔 더 이쁜거로 맞추자 우리!

아임 베스트 드라이버

택배 박스는 우체국3호박스만 있어서 결국 케이스 온 포장에 고대로 보내주기로 했다. 빼빼로 먹고싶어해서 화이트초코?랑 누드빼뺴로도 보냈다. 자기가 안 먹는것만 있다고
투덜투덜.

CU편의점 택배는 자취 이래로 두번쨰

저기에 빼뺴로가 두개나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완전 딱맞게 들어갔다! 안 부서지고 조심히 가길. 뽁뽁아 믿는다! 그리고 난 배신당하지 않았지^*^

받은 깊티로 바나나우유 사먹으면서 집으로 귀가

 

 

08.28

집근처에 생긴지는 꽤 됐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가다가 급발진해서 점심 시켜놓고 다녀왔다.
양산으로 쓰려고 양우산 들고갔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더라.
8개사고 코로나부적 마카롱도 서비스로 한개 받았다.
사장님 미모가! 짱 이쁘셨다.

엄마랑 둘이 점심

재택근무하는 엄마랑 점심을 먹었다.
전날부터 냉면이 땡겨서 내가 사기로 하고
점심메뉴로 선정되었다!

면이 잘 끊겨서 좋았다! 육수도 맘에 들고.
돈까스는 그냥 그런 집

ㄹㅇ최고.. 티라미수 마카롱 미쳤음

사장님이 미모만 뛰어나신게 아니였다..
필링 두꺼운것도 맘에들고 꼬끄도 쫀득.
티라미수 꼬끄만 안쫀득했는데 거의 녹다싶이하더라
진짜 티라미수 먹는줄;;
그리고 쫀떡궁합이 진짜 완전 맛있더랑

이젠 시간내서 가야지.
2300원이면 현우마카롱보단 비싸지만 필링이 더 두껍고 이쪽 상가들 생각하면 완전 혜자지..


8월말까지 열심히 쉬고 놀고 먹은 나
이제 고통받을 시간이다ㅠㅠ
종프 주제만 봐도 막막 그 자체다
이번학기 잘 이겨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