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경북대 축제

달달한 홍시 2020. 12. 11. 00:39

2020. 11. 10

오늘은 우리학교 축제가 있던 날이다.

이번은 코로나로 가을에 열렸다. 

연예인 온다고 해서 환장해서 보러가고 그러진 않았지만 학생들 무대도 비대면이고 저런 무대도 막 추첨해서 들어가고 하니 참.. 이상했다. 작년에 워터밤 진짜 재밌었는데..ㅠㅠ 올해 진짜 워터밤이나 EDM페스티벌? 같은거 엄청 가보고 싶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망했다!

디비 끝나고 점심은 쪽문 꼬마김밥에 갔다.

생긴지 얼마 안된 걸로 알고있는데 인스타 스토리에 엄청 올라오길래 궁금했다.

불고기 김밥이랑 땡초김밥, 떡볶이, 라면 이렇게 주문했는데 다 너무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이 날 끓여주는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소취했다. 떡볶이 소스도 맛있었다.

종프를 했지만.. 안 했습니다에 가까운 스피드로 회의를 끝내고 나랑 김쥬는 디비 과제를 끝내고
놀다가 애들이 오기 전에 미리 축제가 열리는 학생주차장에 갔다.

방문기록 철저하게 남기고 방방 뛰는거 구경했다.

방방 아니고 봉봉이라고 했는데 김쥬랑 둘다 부르는 게 같아서 누가 맞다 없이 잘 넘어갔다ㅎㅎ

봉봉 옆에 DDR 구경했는데 엄청 잘하는 사람 있어서 구경할 맛이 났다.

나름 축제

애들이 합류하고 푸드트럭에서 먹을 거 하나둘씩 사먹었다.

와플이 맛있었고 애교쟁이 도힝구
애절 애틋
닭꼬치 사장님 센스쟁이(꼬챙이 빼주심)
타코야끼

오쥬가 뒤늦게 오고 타코야끼 더 사먹고는 어디갈지 생각하다가 북문 가기로 했다.

술을 내가 열심히 주장했다! 이누는 시내에 옷 사러 가고 5명이서 갔다.

융복에 노트북 찾으러 간다고 솜사탕을 깜빡했다 눈물..😥


북문 트룰리
예전에 가봐야지 하고 저장해둔 곳인데 도히가 괜찮았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했다. 
오쥬가 보드게임..?이랑 술 마시는 곳인가 거기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다음에 꼭 가기루

분위기는 좋은데 주방자님.. 마스크 어디로 버리셨나요?

음식점에서는 진짜 제발 꼭 좀 마스크 좀 껴주셨으면 좋겠다.. 답답한 거랑은 별개의 문제죠..

다 쓰고 일한다구요😑

감튀 맛집

레몬 맥주가 다른 집과는 달랐다. 다른 곳은 달달한데 여긴 신맛에 가까운 레몬맥쥬

이게 진정한 레몬 맥주였던 것일까?

2차는 노래방!!

코로나 터지고 처음 간 노래방ㅠㅠㅠ 한시간밖에 못 노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즐거웠다.

조만간 또 가야지 다짐했다.

알찬 하루를 보내고 여느때와 같이 배케랑 급행6을 타고 집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