𝐇𝐀𝐏𝐏𝐘 𝐂𝐇𝐑𝐈𝐒𝐓𝐌𝐀𝐒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이이브🥳
오늘은 케이뱅크 가입하고 받은 치킨 깊티로 BHC에서 flex~했다! 다들 맛초킹의 매력에 빠진 날. 맛초킹 진짜 완전 밥도둑임(ノ*・ω・)ノ
질린다고 치킨 그만 먹자고 해도.. 가족들은 계속 들어가나보다. 근데 진짜 시키고 나면 완전 잘 먹고 있음^,,^
12월 25일
메리 크리스마스! 언제나 설레는 크리스마스다.
기분은 설레지만 집콕 크리스마스 3년차(성인되고 다 집에 있었지)
그냥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따뜻하게 보내는게 행복이지😊
전날 엄마랑 빠다롤에서 종류별로 이것저것 타르트를 사왔다.
주문제작 케이크를 준비하려 했는데 그냥 타르트로 대체했다.
다들 잘 먹어서 뿌듯했댜.
일어나자마자 밥 먹고 초 불었따.
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빠다롤 타르트인데 넘흐 맛있는걸 우째.
그리고 형욱이가 보낸 내 과거사진..
엄마아빠한테 1학년때라고 보여줬더니 형욱이가 이 볼살에 반한거냐고 그러셨댜.-,- 아님 완전 아님. 저 볼살 완전 시름.
12월 26일
오후약속인데 그것도 늦잠자서 약속을 15분?정도 미루고 호다닥 갔다. 상인동까지 걸어가는 건 완전 오랜만. 형욱이랑 통화하면서 가다가 배달 시킨게 와서 형욱이도 먹으러가고 나도 가는길에 서영이랑 만나서 가서 덜 심심하게 갔다. 상인동에 참 가볼 카페가 많긴한데 은근 가깝진 않아서 자주 못가는 상인동.. 걷는 건 귀차나~
상인동 DAE6
커피랑 차 종류밖에 없어서 커피로 픽했다. 뒤에 속이 안 좋아져서 쪼금 후회했지만 나름 괜찮은 컨디션! 달달한 브라우니까지 평온한 오후였다. 서영이의 궁금했던 근황도 듣고! 봉사얘기도 하고 암튼 술 마시고 싶었는데 바뀐 계획이었지만 만족스러웠다.
저렇게 창문이 잘 보이는 줄 몰랐는데..
다른사람들 무수히 인증샷 남기고 가던데 얼굴 피하길 잘했다.
혹시싶어서 피한건데 완전 잘보임.
그리고는 저녁에 가족들끼리 대명동 덕담에 갔다.
5인이상 집합금지인데 직계가족은 허락돼서 신분증 확인하고 앉을 수 있었다. 귀찮겠지만 신분증 들고다니는게 좋다고 하셨다..ㅠㅠ 어쩌다 미성년자가 아니고 주소지를 확인하는 시대가 오냐
저 먹물리조또는 내 취향이 아니였다만.. 나머지는 다 맛있었따. 연인들끼리 와서 분위기 내기 딱 좋은 곳. 실제로 그런 테이블이 대부분이었구.
그리고 본래의 목적. 수성못 빛축제를 보러갔다.
주차하는데 애를 엄청 먹었따. 막다른길로 차들이 다 따라들어가서 후진해서 나오고 난리난리~ 그래도 무사히 주차하고 가족사진도 남기고 서로 독사진도 남겨주고 돌아왔다. 가족 밴드 커버사진을 봄에 꽃구경 이후로 오랜만에 바꿨다. 날씨는 추웠지만 오랜만에 산책하니까 기분 좋고 상쾌했댜.
올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