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𝙶𝙾𝙾𝙳𝙱𝚈𝙴 𝟸𝟶𝟸𝟶 & 𝙱𝙰𝙱𝙾 𝙿𝙰𝚁𝚃𝚈

달달한 홍시 2021. 1. 3. 02:05

2020. 12. 16 ~ 2020. 12. 17

🎉오늘은 바보들 연말파티 하는 날!🎈
진짜 애들이랑 전부 이날만을 한달도 전부터 얼마나 기대했는지ㅠㅠ
다들 1년 고생하고 모여서 파티하는 날만 고대했다규

그와중에 나는 모앱 팀플한다고 장보러는 못 따라가고 주문한 케이크 찾아서 늦참했다. 그와중에 버스 밀리고.. 암튼 젤 꼴찌했음ㅠㅠ 월성동에 생긴 카페 달달에서 귀욤뽀짝한 케이크를 주문했다.

깰끔한 숙소

이 오피스텔은 처음 와보는데 방음이 되게 잘됐댜. 뒤에 가면.. 음악틀고 소리치고 난린데 밖에서 하나도 안 들리더라!
내가 갔을때는 이미 애들이 풍선 불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파티준비중이었고, 나도 나름 열심히 도왔다. 너무 배고픈 관계로 음식 먼저 먹고 사진 찍기로 했댜. 그전에 쉐딩오지게 함. 산 보람을 느끼려면 티가 나야지! 쉐딩 어케함 대체

뒤늦게 온 허니콤보와 이미 바닥이 보이는 엽떡

엽떡은 진짜 주먹밥이랑 베이컨추가가 진리다!
덜 매운맛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매워서 고생한 애들이 있었다. 나도 좀 힘들었는데 중독성 오져. 레드 와인도 마셨는데 사진은 스토리에만.. 우리가 술 사진을 안 찍었눼

트리까지 꾸며주고, 글자 풍선도 위치 옮겨서 우리의 포토존을 완성했다. 너무 이뻐서 뿌듯 그 자체..! 행복 그 자체❣

찐행복의 미소

오늘 컨셉이 센 언니인데 그러지 못한 의상이라 조금 변형을 줬다.
그러고는 민망해서 웃음이 제대로 터졌다.

웃음을 못 참는 중
😊

유능한 포토그래퍼들 덕에 이 날 마음에 드는 사진 너무 많이 얻어서 더 기분 좋았댜. 난 이날 너무 행복해따. 약간 어두운 이야기도 안하기로 해서 잊고 다른 재밌는 이야기들 가득 했다.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고 먹고 사진 찍는게 젤 스트레스 풀기 좋지. 

이 날 홍이가 보라립을 가지고 왔는데 열심히 인증샷을 찍었지만 모두를 지키기 위해 여기는 안 쓰는걸류,,ㅎ 근데 애들이 나한테 잘 어울린다고 했다. 여름뮤트 덕일까 여름뮤트라고 믿기 때문일까>>!

그리고는 케익에 불 붙이고 소원빌어땨(with 스파클링와인)

귀욤뽀짝
오늘의 하하호호샷

그리고 춤파티가 열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 릴레이댄스했는데 나는 몇번의 차례를 그냥 넘기고 마지막에... 수줍게 췄다ㅎㅎ 그리고 랜덤플레이댄스 했는데 령이 진짜 완전 춤꾼ㅠㅠ


그리고 배 좀 꺼질 때에 밀푀유나베랑 저녁먹고 남은 거로 2차~

미친 비쥬얼과 미친 칼국수

진짜.. 끄티집에서 먹은 밀푀유나베보다 10배 맛있었다.
그리고 칼국수가 ㄹㅇ레전드🍜

소주+레몬+토닉워터 조합은 원래 무조건 맛있었는데 이제는 술맛이 너무 나서 토닉워터를 엄청 붓고야 마실 수 있었다.
밀푀유나베의 소고기 핏물을 뺴야하는데 키친타올이 없어서 령이랑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이랑 키친타올 사왔었는데 살기 좋은 동네가 아닐 수 없었다. 편의점이 엘베만 내려가면 있다니요..

나뚜루 초코 개맛있구 난리

홍이 얘기도 이것저것 듣고 애들의 빠른 솔탈도 기원하며 크리스마스 소원도 빌고 암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5시쯤 잠 들었다.. 뜨끈해서 답답했는데 일어나니까 먼지때문에 목은 아프구. 집가서 푹 자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쥐~

나랑 같이 잠옷 입고 집 가기로 해놓고 세끼가 배신해서 나 혼자 이렇게 잠옷 입고 집 왔다ㅎㅎ 부츠가 에바인듯!

엄마랑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엄마 빵 터졌댜ㅋㅋㅋㅋㅋㅋ

 

우리의 2016년과 2020년

다들 말많고 탈많은 1년 고생 많았어
이런저런 일로 고생한 친구들

미니도 국시친다고 고생했구
같이 못 놀았지만 실습으로 고생한 옒도 고생 많았어.
🧡우리모두 힘내고 건강하자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