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종강 ><
181218
드디어 종강이다!
사실 이번 시험기간은 중간고사때만큼 빡세지는 않았다.
소네가 일찍 끝나서 할 게 줄었고, 기프를 던졌기 때문에 이산과 화법만 공부하면 됐기 때문이다!
소네 일찍 시험칠 때는 엄청 욕했었는데, 나머지들이랑 비슷한 시기였으면 더 빡쳤을덧,,
어제 화법이랑 이산 시험이 오전에 있었는데, 못 일어날까봐 예전 폰까지 꺼내서 알람 맞추고
도희랑 형욱이한테까지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 근데 또 긴장하고 잤는지 알람 바로 듣고 일어나따
시험 못치는 게 젤 억울하지..
정말 예상대로 화법은 걍 논술같아따.
/* 1번. 화법의 뜻과 중요성
2번. 정중성의 원리
3번. 말하기 준비
4번. 프레젠테이션 */
끙. 진짜 너무해 다 적기에 시간도 부족했고, 팔이랑 손도 너무 아파서 고생 꽤 했다..
이산은 시험치기 전에 또 갓승호교수님이 아주 이상한 말씀을 하셨다.
천사 : 이번 시험범위가 많아서 좀 힘들었죠? 그래서 최대한 PPT에서 쉽게 내려고 했고..
이ㅏㅓㄹ몽ㄻㅎ 정말 천사가 분명하다. 다른 분반에 형욱이랑 주영이는 우리의 범위 2배가 넘어서
엄청 고생했느넫,,ㅋㅋㅋ 한가지 문제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문제여따. 그와중에 또 하나 실수한거같구
몰라몰라~ 난 종강이야~
오늘 기프는 정말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본 지식으로 시험쳤따.
치고나면 많이 암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뭐.. 미리 포기하고 가서 그런가 기분은 괜찮더라
다 모르겠고 교수님 B-라도 주세요ㅠㅠ
시험치고 나와서 재완이오빠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아우토반일짱이 나와서 놀래따
형욱이 납치 좀 해가겠단다. 그리고 납치해갔다.
그 전에 북문 면탐정가서 밥 목오따 너무 맛있고, 종강이라 기분도 좋고!
옆에 종강안한 흑우 있어서 놀리기도 재밌곻 끅흐흐
상현이 재한이 진우 우리 밥 다먹고까지도 볼링치고 있길래 쓰리팝가서 남은 시간 쓸 겸 카트해따
커플석 처음봤는데 둘 다 신기해하면서 거기서 게임했다. 카트하기엔 책상이 너무 높아서 불-편하더랑
담부턴 걍 일반 자리에 앉기로 함.
스노우 필터 보다가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 나는 뭘 해도 안어울리던데 왜 넌 다 잘어울리ㅑ 끄-응-차
형욱이 애들이랑 술 마시러 보내면서 노래방 가고싶어져서 형욱이한테 만원 삥 뜯었다><
혼자 12곡 불렀는데 힘든 거만 불렀더니 11곡째에 열애중에서 목 째지는 줄 알았다..어휴
퍼펙트 스코어 몇 개 했는데 오랜만에 햇더니 재밌었땅
엄마가 언제오냐고 전화왔는데 생각해보니 오늘부터 금욜까지 매일 술 마실 것 같다.. 시험 때 참은게 이리 터지네..휴
난 왜 이게 malloc으로 보였을까;;
동적할당 공부도 제대로 못했는데.. 에혀 피곤한가보다.
방학 때 기프공부해야지 이거 진짜다!
좀있다가 12시에 룸메들이랑 술 마시기로 했는데 가는거 맞겠지..?
가면 재밌을 거 같은뎅ㅎ
종강이다~~~~ (@김주영 @류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