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헤어나올수가 업따

달달한 홍시 2018. 12. 30. 03:19

181227

 

요즘 sky캐슬을 본다.

엄마가 입시관련 드라마 요즘 한다고 말씀하셨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제 그런 소재로 드라마가 다 나오네..' 하면서 어떻게 얘기가 풀리지 하고 말았다.

근데 유투브에 자꾸 짤막하게 영상이 뜨길래 한번 봤다. 근데 끙.. 중독성있어서 여러 영상을 더 찾아봤다.

그러다 결국 목요일부터 정주행했다... 목요일날 저녁도 안먹고 긱사에서 1화부터 7화까지 몰아봤닼ㅋㅋㅋㅋ

에혀 힘들었다. 룸메언니도 벌써 다 봤다고 빨리 보라고 난리였다.

 

 

중간에 나 저녁안먹어서 형욱이가 파리바게트에서 빵이랑 우유사다줘따.

시내에서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갔다가 온 길이었는데 분명 이삭토스트 사다준댔으면서!

전화와서 마지막 주문이 끝났다고 해따 쿠궁. 내 토스트ㅠㅠ 완전 기대하고 있었어서 기분이 급안좋아졌다.

그래서 엄청 틱틱대다가 빵사왔다길래 후다닥 잠옷위에 롱패딩입고 모자쓰고 나갔다.

추운데 긱사앞까지 고생해서 빵 사왔는데 흠.. 기분은 별론데 화는 못내겠고.. 그래도 진짜 고마웠다

쨋든 무슨빵인가 했는데 흑 내가 싫어하는 머핀이 있었다. 나는 머핀은 한두입먹고 말아서 아예 입에 안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어, 나 머핀 싫어하는데"라고 했었나? 쩃든 그래서 얘가 실패했다고 울상이었다ㅋㅋㅋㅋ

끙 그래도 긱사와서 반틈은 먹을랬는데 뜯으면 집 가져가기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집에 들고왔어야했는데 그 다음날 시내간다고 정신없어서 아직 창문앞에 있다.. 끙ㅠㅠ 미안해..)

슈크림빵은 냠냠 맛있게 먹어따 히히

 

쨋든! 빵 다 먹고 또 sky캐슬보기 시작했다. 진짜 왜이리 재밌지ㅠㅠ

예서랑 예서엄마가 진짜 싸가지를 밥말아 먹었는데! 진짜 이 둘 망하는 꼴 보고 싶어서 더 보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못됐다. 진짜로. 어휴 왜그럴까 진짜

요즘 또 출생의 비밀나오고 드라마가 할 수 있는 건 다한 것 같다ㅋㅋㅋㅋ 쨋든 꿀잼이다><

오늘까지 12화 방송됐는데 다 챙겨봤다ㅎㅎ 막 달리고 나니까 진 빠진다.. 심리학 쪽지시험 공부도 해야하는데 큰일났다

내일은 공부 좀 하고 밀린 일 처리좀 해야지

예를 들면 티스토리라든가 티스토리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