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나드리
2021. 08. 09.
날씨가 엄청 좋던날!
가족들이랑 계곡에 놀러다녀왔다.
거창 월성계곡
우리튜브 아님!
하늘이 이때까지만 해도 완전 쨍쨍했는데 집갈땐 어둑어둑해졌다고 한다. 아마 비도 조금 내렸던 듯..? 그치만 놀때는 안와서 괜찮았다.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미니 불판 두개로 구웠당. 꼬들살이랑 삼겹살 사가서 먹었당. 꼬들살도 맛있습네다..
밥 저만큼 가져가도 사라지는 마법~ 나는 고기있으면 고기보다 밥을 더 먹는편.. 쌈장에 밥이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ㅠㅠ 진짜 한끼 든든하게 먹었움
그리고 셋이 들어가서 놀았다. 엄마아빠는 뒷정리ㅎㅋ
계곡물이 좀 얕은 편이라 아쉬웟지만(돌도 너무 많았어ㅠ)
날씨도 후끈한데 시원한 물에서 잘 놀았다.
그 뒤에 엄마아빠는 내려오긴 한듯? 그치만 거의 우리셋이서 놀았다.
여긴 좀 깊이가 있는곳이라 수영가능했따.
여기까지 오는길이 꽤 돌이 많아서 그렇지 나쁘지않았댜
그리고 쉬는시간에 라면을 조졋다.. 진심 핵꿀맛있었다.
물놀이하고 먹는 라면보다 맛있는건 없다.
조기 사진 밑부분 중 한군데는 좀 깊었고 나머진 걍 서있는 정도? 그래도 다른곳보다 깊고 잘 안보여서 무서웠다고 한다. 여기선 슬라이드를 탔다!
요로코롬~ 엄마빼고는 다 탔는데 그래서 엄마가 영상담당~>~
물줄기 잘타면 안빠지고 내려오는데 원이랑 율이는 첨에 자꾸 튜브에서 빠졌다ㅠ
잘놀고 샤워실에서 대충 헹구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청도카페를 들리니마니 하다가 날씨도 안좋아지길래 그냥 스타벅스에서 케이크 포장해와서 먹었다. 최근에 샤인머스켓 스윗박스 예전에 먹어본 기억으로 샀었는데 그게 1년됐구나..ㅎ 난 최근인줄 알고 샤인머스켓은 계속 나오나했네. 이렇게 가족 여름휴가 끝~!
2021. 08. 13.
나 이거 어케 받았더라? 우리카드에서 나온건 미포였는데..
무튼간에 원소술사 럭스 보라색으로 만들면 개이쁘다; 내스타일
그리고 이날은 형욱이랑 첫 드라이브 가는날이었다.
첫 렌트에 긴장한 그의모습
이날 예민 보스 형욱은 내가 말걸었다가 짜증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부터 기분안좋아서 툴툴거리면서 갔다.
청도로 갑니다~!
청도 소우주
야외에 발 담구고 놀수있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애기들이 엄청 많았다.
이제보니 커플티였좌나? 들어가기 전에 한컷 남겨줬다.
다행히 대기없이?(조금 있었나) 들어갈 수 있었다.
먹고싶은게 많아서 좀 과하게 시켰다ㅎ..
저 폭립은 진짜 다 못먹겠어서 돈까스랑 포장했따.
우리가 이때 입맛이 그렇게 돌지 않았던 데는 이유가 있지만 탑시크릿에 붙이도록 하겠다.
조기 보이는 건물이 예전에 우리가 하루 묵었던 이슬미다육펜션이다!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간거여서 추억 망울망울
청도 와인터널
뒤늦게 날씨가 개고있는 청도
다들 입구에서 사진찍고 들어가시길래 우리도 한컷
초반에 조금 걷다보면 와인판매하는 곳이 나오더라.
예전에는 시음도 했다는데 그런거 없었다..ㅠ
어짜피 운전해야해서 못 마시긴 하지만
중간중간 전부 포토스팟이었다.
끝까지 갔다가 돌아나오는 길에 이 문보고 갑자기 영감 떠올라서 형욱이보고 가서 서보라고했다. 나도 똑같이 찍고 싶었는데 상체만 나오게 못하겠더라ㅠ
카페 덕남
엄청큰 대형카페였다.
우리는 가면서 마실거라 구경만하고 잠시 밖에 앉아있다가 가기로했다.
플라스틱컵이라 분위기가 안살지만..
그린그린 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저녁이 기억이 안나.. 우리 안먹었던가?
무튼 수성못으로 넘어가서 산책을 했다.
바보 너 얼굴 안나오지롱
한바퀴도 다 못걷고 나와서(ㅎㅋ)
차는 빌렸고 이대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동구아양기찻길에 다녀왔다.
인증샷 하나 남겨주고~
이 위에 길 걷다보면 역사랑 머 예전에 사용하던
역이랑 있는데 그냥 이런게 있구나~하고 나오기 좋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만두에 맥주한잔 하고 헤어졌따!
첫 드라이브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름 성공적이었던 여행🚗
차가 있으면 확실히 갈 곳이 많아지겠구나 생각했다.
여름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