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2021년 연말 시작!

달달한 홍시 2022. 9.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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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보이길래 꿀젤리를 먹어봤다.

유행이 조금 지났지만 맛이 궁금했는데 걍 꿀이다.

다신 먹지 않을 것이다 너무너무너무 달다.

 

 

스벅 신메뉴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당시 엄청난 인기를 가졌던 음료.. 궁금해서 먹어봤다

아주 냠냠굿이었다. 왜 인기 많은지 알겠던걸

나는 스벅가면 마실 게 잘 없는데 이런거 좋지

사실 커피안마시는 나는 어느 카페를 가든 음료가 문제다..

 

 

쪽문 근처에 식빵굽는 구양이

이걸 식빵굽는다고 하는 거 맞지?

 

 

어.. 아마도 윤석이집에서 보드게임한날 같다.

이누랑 놀러가서 아영이랑.. 재완이오빠도 있었나? 하튼 같이 게임하고 놀았다.

아영이랑 처음 얘기해봤는데 되게 털털하고 성격이 좋아보였다.

형욱이는 이때 무언가로 고통받는다고 함께하지 못했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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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랑 게임하고 돌아와서 편의점 떡볶이와 맥주를 조졌다.

이누가 GS에 좋아하는 떡볶이가 있어서 찾으러 집앞 편의점을 두고 정문까지 갔는데 없어서 대체품을 샀다..ㅠ

 

 

먹고 일어나서 낮에는 졸업인터뷰를 했다.

이제 찐 졸업의 마지막 관문이랄까?

완전 긴장 많이했는데 물어본거 제대로 답은 못한 것 같지만 허허 어쩌겠어? 모르겠는걸요~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이브파티로 회를 먹었다.

형욱이랑 내가 회를 시키는 건 처음이었다! 형욱이는 친구들이랑 자주 먹지만 나는 회랑 술을 못마시다 보니 둘이서 시켜 먹은 적이 없다가 저날따라 회가 먹고싶더라고? 라면까지 끓여서 야무지게 먹었다.

 

 


1225 크리스마스

 

새벽에 호떡을 구워먹으려다 색다르게 먹어보고싶어서

시나몬롤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발효된거 보이시나용 푸짐해진 반죽

 

밀대가 없어서 맥주잔으로 열심히 펼쳐주기..

여기에 호떡믹스를 넣고 잘 말아주면 된다!

 

 

이렇게 자르기까지 해서 에어프라이어 돌려주면 완성이다

간단해보이지만 설탕이 동네방네 튀어나가 있었고, 마는게 힘들다

 

구우니까 요로코롬! 좀 두꺼워서인지 안에

밀가루같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호떡말고 신선한거 먹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

그치만 담엔 그냥 호떡먹자..^^

 

 

갑자기 여기서 사진이 찍고싶더라고

크리스마스에 같이 데이트나가서 기분 조음ㅎ

형욱이랑 사귀고 크리스마스에 밖에 있던 적이 없었다.

한번은 사람 많다고 안에 있었고, 2번은 군대..( ̄ε(# ̄)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이 맞이해주는 나이스샤워

 

텐동이랑 규동 맛있게 먹었다.

근데 여기는 튀김집이긴 하지만 바닥이 너무 찐득해..

이거 어케 해결 좀 해주면 좋겠다.. 기분이 별로에요ㅠ

 

 

그리고 버스타고 달려간 피카커피

칠곡 경대병원역쪽에 있는 곳이라 꽤나 먼 여정을 떠났지..

 

ㅋㅋㅋㅋ너 왜자꾸 내포즈 따라함

내 목도리가 사진찍으니 어정쩡해서 형욱이가 코디해줌

 

한 20분인가 카페 내부에 줄 서 있다가 들어갔다..

이날 엄청난 추위라고 뉴스에서 아주 난리난리였는데 우린 이렇게 먼데까지 고생해가며 다녀왔다..ㅋㅋㅋㅋ 그냥 나가고는 싶었는데 전날까지 계획은 없고.. 급하게 알아보면서 그냥 한번 멀리도 다녀오자!해서 가긴 했지만

엄청난 인기쟁이 카페였고,, 그나마 자리가 나서 앉은 여기도 야외 바로 앞이라서 카페 내부의 다른 자리랑은 차원이 다른 공기를 가지고 있었다.. 진짜 추워디지는줄ㅠ

그와중에 아이스 시켜서 다 먹지도 못했음

 

 

그래도 나름 즐거웠다고.. 할 수 있겠다

내 목도리 탐내지마!

 

 

3호선 타고 저녁먹으러 가기전에 들르 인생네컷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어딜가나 줄이 쫙 서있더라고..

그와중에 우리 앞에 초딩들 안에서 자기들 셀카찍고.. 배려라곤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어려도 이정도로 생각없이 행동하다니🤦‍♀️🤦‍♂️

 

 

대봉동 징기스

 

전날 양고기를 먹어보자!하고 알아본 결과

가고싶었던 곳은 예약이 다 차있고 여기도 예약이 안된다고 당일에 오기전에 전화달라고 해서 지하철타자마자 전화해서 예약걸어놓고 달려간 곳. 예약안했으면 1시간 기다릴뻔 했다 진짜루.. 우리 오기 전부터 앉아있던 사람 우리 거의 다 먹을때쯤 앉더라고ㅠㅠ 내가 전화하자고 하길 잘했지?ㅎㅎ

 

양꼬치는 여러번 먹어봤지만 양갈비 같은 건 처음인데 맛있더라고!

그리고 두번째사진에 파밥인데 저것도 은근 괜춘

파가 너무 많아서 비쥬얼은 그렇지만 형욱이도 잘 먹었다고한다.

그리고 망고맥주도 한잔 먹었는데 망고링고랑은 다른맛 귯

나는 망고링고가 너무너무 맛이 없던 기억을 가졌기에..

구워주는 야채랑 명란이랑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어봤당.

 

 

오늘의 간식은 스모어딥!

형욱이 집 냉동실에 있는 초콜릿 녹이고 위에 마시멜로 덮은 뒤에 에어프라이어 돌려줬다.

대존맛이다.. 마시멜로가 쫀득해져서 크래커랑 먹으면 환상

크래커도 에이스 이런거 말고 완전 거의 간 없는게 좋은것 같음!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는 형욱이..ㅋㅋㅋㅋㅋ

맘에 들었나보다.(ˉ▽ ̄~)

춥고 달달한 크리스마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