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안녕..😥
이제 올해 글이니까 다시 제목이 날짜일 필요는 없겠지!>?
어휴 이까지 어케왔냐,, 진짜 한동안 꾸준히 써서 따라잡아야지
그러기엔 갤러리정리할 게 너무너무 많다.
이전까지는 거의 다 돼있었는데 이제 올해는 시작해야한다는거
0107 1차 짐빼기
다다음주에 방을 빼는데 그동안 키워놓은 살림덕에
하루만에는 절대 이사 못할것같아서 미리 좀 빼려고 싼 짐.
이때 아빠가 집가는길에 태우러 와서 짐 싣고 같이 갔다.
당장에 필요없는 책이랑 물건들 먼저 보내기
0110 공장
나 도히 이누 김쥬인가? 네명이서 오버쿡드를 했는데
아주그냥 피자공장이 따로 없었다. 최대한 미리 다 만들어놓겠다고 온공간 다 쓰면서ㅋㅋㅋ 하다가 웃겨죽는줄
밑에 판은 너무 어려웠다.. 순서도 모르겠고 왔다갔다 거리고
0115 두번째 이사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좀 더 많이 보냈다.
진짜 이사가 3일남아서 대부분의 짐을 다 실어보냈다..
집이 허하고 더 추어보였다ㅠㅠ
아빠한테 돗자리 기증했다^.^
그리고 형욱이 머리자르는거 구경갔다.
처음보는데 류형욱 표정이 너무 무서웠다ㄷㄷ
아저씨한테 한마디 할기세
0116
이누가 좋아하던 우렁된장인가?
하튼 이누가 시켜먹고 남은거 먹은 적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먹어본다는게 자취 끝날때 돼서야 먹네..ㅠ
버섯은 안먹지만 마늘도 많고 엄청 맛있ㄱ[ 먹음.
저녁은 형욱이랑 마크정식 해먹었당
궁금했는데 이런맛이라니.. 미미
왜 한떄 유행이었는지 알것같다.. 유행이 좀 많~이 지났지만🤦♂️
심술에 잭허니까지 맛보는 새벽술
0117 이작하야
점심은 막창과 통삼겹을 데워먹었다.
통삼겹은 두꺼운 베이컨느낌인데 쌈무랑 찰떡
고단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서문에 카페를 갔다.
식스센스~ 생긴지 얼마안된 조용한 카페였다.
카페에 류형욱 뿌리기
어김없이 말차와 에이드
에이드 그만마시고 싶어도 카페에 마실게없어.
맨날 똑같은 거만 마셔ㅠ
이러고 놀다가 북문에 이자카야 술집을 갔따.
이자카야를 그냥 가보고싶어서 찾다가 여기 추천받아서 고
북문 카와
청하로 1차 마시고 레몬하이볼로 2차까지 마셨다.
근데 배가 너무 불러서인지 속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하이볼은 다 못마셨던 기억..
배는 부르지만 꿋꿋하게 라면은 시켜야하는 나
돌아오는길에 펌프했는데 처참하쥬?
난이도 올리니까 바로 F ㅋ;
방빼기 직전날이라 추억겸 운동장도 걷다가 들어갔다.
날씨가 추워진만큼 예전보다는 사람이 적더라
이제 일상으로 이 운동장 뛰는것도 마지막.. 학교를 떠나는것은 슬프다
0118 😢
형욱이가 이날부터 포스텍 조교가는날이라 동대구역에 데려다줬당.
오후에 아빠랑 이사하기로 해서 밥먹고 집가서 짐정리 마저하기로!
근데 모밀이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이렇게 맛없는 모밀..이라니
실망 가득하고 형욱이 배웅해줬따..
그리고 싹 비운 내집.. 원래 나가는날은 20일인데 그떄까지 있을 이유도 딱히 없고 아빠 이사가능한 날이 이때라 그냥 이날 빼기로 했다. 즐거웠서 약 11개월동안.. 내 첫(?) 아니 제대로된 자취를 아주 성공적으로 하게 해준 고마운 집이랄까,
벌레도 안봤고 엄청난 소음으로 고생한것도 아니고, 이누랑 맛있는것도 많이 해먹고 게임도 배우고..ㅋㅋㅋㅋㅋ 무튼 재밌고 편한 1년이었다. 자취하고 4학년이니까 학교갈때 엄청 프리해지더라고,, 너무 좋더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