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생일이어씁니다

달달한 홍시 2022. 9. 30. 10:41

 

 

0211 생일 당일

 

카톡에서 축하해주네여 해주는김에 선물도 주시지..

 

 

인생네컷 앨범! 엄청 유용하고 요즘시대에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아주 좋아따!

한동안 열심히 붙였는데 최근엔 또 끼워넣기만 하는줄 반성해라..

 

그리고 갑자기 선배한테 이런카톡이..!

시내에 우리가 붙여놓고 온 유일한 사진이었는데 이걸 찍힌다고!?

선배한테 거의 처음으로 연락와서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하면서 화들짝 놀랐는데 저런 사진을 보셧따니.. 정말 수치스러웠다 흑흑. 그치만 이걸 계기로 선배한테 공기업 정보를 조금 얻었다 귯, 자소서랑 여러 이야기들 유익해씁니다..

 

 

 

0213 미몽생일파티

 

도히집에 모여서 나 생일파티 하기전에 형욱이집에 낮에 가있었는데 이렇게 준비돼있었다!

케이크랑 꽃이랑 깔맞춤ㅎㅎ 귀엽 그리고 저 스마일스티커 왤케 많이 붙어있어ㅋㅋㅋㅋ

 

요즘 내가 즐겨쓰는 몰티즈 케이크였다!

너무너무 귀엽잖아?ㅠ❤

 

 

그리고 도히집으로 다들 모였다.

도히집은 처음이었는데 올라오다가 주인아줌마랑 마주쳤는데 할말하않이다. 진짜 남한테 관심 좀 껐으면 좋겠다.. 자기 건물에 세 들어살면 그 손님들까지 자기 말 다 들어야하나..? 차암내!

 

궁금했던 오빠막창?이랑 약간 슬 단골메뉴가 된 돼지김치찜

밥이 진짜 많이 왔는데 다 먹어서 놀랐다.

계란말이랑 김치찜 조합 뭐야; 솔직히 김치찜에 고기 안 많아도 된다.. 그저 맛있다

 

 

인센스스틱이 있었는데 손으로 잡아꺼도 된다는 말이 나오고 승기가 갑자기 잡아버려서 그대로 승기는 화상을 입었다ㅋㅋㅋㅋㅋ큐ㅠㅠ 이게 무슨일이냐고.. 그리고 찬물에 손넣고 있는 그.. 그래도 크게 안다쳐서 다행

 

 

내 생일축하도 했다! 항상 민망한 순간이다.

애들도 많은데 둘러쌓여서 축하바드면 민망쓰~

투썸에서 초를 시키는걸 까먹어서 급하게 있는초로 꾸며보았댜

 

왼쪽은 상현이 여자친구가 상현이한테 선물로 준 와인?인데 우리랑 먹으려고 들고왔더라고.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다. 난 저런 와인 잘 못마시는데 말야

물론~ 맛만 본 정도였다고 한다.

도히는 자취방 잘 꾸밀것 같았는데 진짜였다! 

갬성이 낭낭한 방이었다. 자취 로망이란 이런방이어야쥐,,

난 은근 인테리어 귀찮아 하는것같다.. 사실 쇼핑이 너무실허!!

 

 

다음날인지 그날밤인지 모르겠지만 각자 인증샷ㅋㅋㅋㅋ

발렌타인데이라 쿠키를 선물로 줬당.

집에 아빠한테도 줬는데 다들 좋아했다. 형욱이 이런쿠키 좋아할 것 같았음!

조합 고민한다고 머리꽤나 아팠다!

 

 

다음날 일어나서 북문에 저녁먹으러 갔다.

 

북구 57도씨 트라토리아

 

생일 기념 스테이크 먹으러갔는데 북문에 맛집이 있대서~

빵이랑 크림버터도 맛잇고 요리 다 맛있었다!! 저 빵에 발라먹는 저게 진짜 존맛탱

팬스테이크라이스, 관자오일 파스타, 부채살 스테이크 주문!

스테이크도 너무 부드럽고 양배추피클도 좋고,, 하튼 굿

 

만족스러운 식사 후에 거울샷 찍고 나왔숩니다.

잘먹었어!! 우리 둘이 스테이크 먹으러 간적은 이제 2번짼가 그런데 다 성공적~

 

 

북문 어쓰커피

 

요기 크로플 맛집이래서

저기 레몬딜버터 크로플이 너무 먹어보고싶더라구

예전에 나혼산에서 키가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야😣

기대한것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굿이었다 향긋한 버터

그리고 내가 시킨 음료는 길쭉한건데 이누가 쿠팡에서 주문해먹는 티?랑 완전 똑같은 맛이었다.. 진짜 똑같아서 우리끼리 이거 그거 시킨거라고 결론했다.

 

 

사진 하나찍고 집으로 들어갔다 총총!

너 진짜 너무 얼어있다🥶

 

 

 

0215 수제버거

 

 

월성동 버거스올마이티

 

윤성이오빠랑 집앞엥 수제버거집을 갔다.

어엄청 크고.. 기름지다! 맛은있었지만 부담되는 크기..

오빠가 사줬었는데 왜그랫지? 생일이라고 그랬나 선물도 주고 밥도사줬냐고..

뭔가 오빠 돈 많다고 내가 삥 뜯었을지도ㅋㅎ

 

카페는 근처에 있는 런더너에 갔다유

크러핀이 여기도 있길래 시켜봣다.

여기서 한참 얘기하다가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오빠가 RP를 선물로 준다는거 거부하고 있었는데 나만의 상점이 이렇게 떠버린다고? 이거 어케 참아..

맨처음이랑 끝빼고 네개 다삼ㅋ 오빠가 두개 사쥼쓰 너무 감사~!

아주 만족하면서 쓰는 스킨 네개다! 현명한 소비

 

 

 

0216 와인

 

동네 친구들이랑 수성못에 방문했다.

우리 왜 하필 수성못이었을까? 기억은 안나지만 맨날 동네에서만 보다가 여기까지 오니 색다르더군여

 

그치만 복장은? 추워죽겠는데 코트는 무슨.. 롱패딩.

 

밥 먹으러가는 길에 해가 지고있길래 사진 한컷

 

온기정에서 분명히 음식사진을 찍었거든?

근데 어디감. 무튼 맛있는 거 시켜 먹었다.

다들 이때 블로그에 빠져잇어서 외관부터 열심히 찍었음ㅋㅋㅋㅋ

애들은 네이버하고 난 티톨하니까 자주 들어가서 보는게 힘들구만.. 링크 걸어야겠다

 

술마시러 가기전에 사진도찍고 올리브영도 들렸다.

여기서 크롱이랑 요다 혼자 사진찍어보고 싶다고 해서 기다려줬다.

크롱 혼자찍은거 진짜 개웃겨ㅋㅋㅋㅋ

비방용이라 소장만 합니다

 

우리도 와인 한병 마시자~!해서 시켜본

이름은 기억안나는 로제 스파클링

직접 오픈해서 잔 채워주신당 우리 이런거 처음이라 머쓱부끄

근데 가게 분위기가 되게 조용하고.. 들어가면 안될것만 같고 그랬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우리말고 한테이블 더 있었걸랑

 

역시 치즈플레이트는 나랑 안마장..

항상 좀 와인이랑 딱~ 먹고싶은데 치즈 맛없어서 못먹겠어잉..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와인마시는사진 어케찍는건데

일단 애들이 앞에서 찍어주는데 개웅ㅅ김

지금도 웃참중

 

 

다 먹고 나와서 산책하고 돌아갔는데

진짜 너어무 추워서 인증샷 제대로 찍을 여유가 없엇따.

그냥 컨셉샷아닌 컨셉샷 하나 찍어주어따.

달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았다 너무 잘찍혔지 진짜 토끼 살 것 같이 생겼다🐰

집에올떄는 애들꼬셔서 택시 탔던 것 같은?! 수성못 넘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