𝐉𝐞𝐣𝐮 𝐃𝐚𝐲𝟏
7월 6일 가족여행 제주 DAY1
아빠가 생일선물로 복권을 달라고 해서 처음으로 사본 복권ㅋㅋㅋㅋ
한장은 내선물이고 나머지두장은 동생들이 아빠한테 줄거 대신 뽑았다.
응 완전 꽝!!ㅠ 생일선물은 최근에 100만원씩 드리고 여유도 없어서 5만원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해드렸다. 울아빠 스타벅스 젤 좋아해..ㅋㅋㅋㅋㅋ
태풍이 오니마니 비가 오니마니.. 그리고 내 휴가로 참 가기전에 말 많고 탈 많은 휴가가 되었지.
그래도 뭐 어찌저찌 해결하고 첫 휴가라니 막상 가게되니 기분 존좋
렌트카 빌리는 곳에서 아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제주에어 비행기 바닥은 저렇게 생겨씁니다
고기국수 뭔가 먹어줘야함.
이번 제주도 일정은 집에 있는 원이랑 아빠가 거의 다 짰다.
열일해줘서 감삼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일정 만족
비자림
제일 먼저간 곳은 비자림!
여기는 흐릴때가도 좋다던데 맑을때도 좋던걸?
좀 더워서 그렇지.. 파란하늘에 초록나무 보기에 아주 조씁니다.
요론 숲길을 계속 따라 가면되는데 우린 할머니가 힘들어하기도 하셨고, 날씨가 더운탓에 적당히 보고 돌아가려고 중간쯤에서 사진 좀 찍다가 나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먹었움, 근데 작년에 애들이랑 우도에서 한라봉 아이스크림이랑 비교하면 너무 별로였다. 그치만 달달 새콤하니 더운날씨에 먹기엔 귯. 원이는 기념품점에서 한라봉 비즈?반지를 지나치지 못하고 하나 샀다.
2번째 코스인 만장굴을 갔는데 아니 말이돼!?
한달에 한번 휴관하는데 딱 그날 가보림ㅎ
작년 제주도때도 여기 오고싶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못왔었는데 언젠가 갈 수 있겠지.. 시원한 동굴에서 걸을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엄청 아숩
만월당
양식집인데 해산물이 들어가있는 곳
분위기가 좋았고, 다행히 대기줄도 없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걸 신기해하셨고, 이런 메뉴를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으시니까 그렇게 입맛에 맞아보이시진 않았지만 잘 드신 것 같았따. 대체로 다 맛있었는데 가격을 생ㅇ각하면,, 좀 비싸긴해?
확실히 율이 키 정도는 돼야 와! 크다! 느낌이 있단 말이지?
저거 다리랑 목 다 핀거 아닌데도 나랑 머리 하나차이남
근데 내가 어케 형욱이가 커 보이겠냐고~ 이건 내잘못이아니랴
월정리 해변
더워서 내려서 사진찍을 사람만 찍고 할랬는데 결국엔 할머니빼고 다 찍은듯ㅎㅎ
바다 사진 하나쯤 남겨가야죠!
근처에 이름 기억안나는 오션뷰 카페에 도착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잠깐 목축이고 가기로 했다.
테라스?에서 본 뷰인데.. 정말 속이 뻥~
율이가 테라스 나가서 사진찍어달라길래 ㅋ귀여운자식 하면서 나가서 서로 찍어줬다.
율이 옷 왤케 쭈굴쭈굴하지ㅠㅋ
귀여운 구름
왜 갑자기 우다연이 생각나지?
그러고 숙소 돌아왔는데 계속 짹짹소리나길래 뭔가했더니 지하주차장에 새집이 많더라고.. 이넘들이 자기들영역으로 만들어버렸어-,- 새가 엄청나게 많았다는!
숙소를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지난번 롯데랑은 다른느낌으로 좋았다. 일단 둘다 주차장 따로 돼있는거 멋있어요..
그냥 사람 살아도될집이더라고.. 정말 가전제품도 없는게 없고, 주방 넓고
그리고 방에서 일어나면 보이는 초록뷰,, 환상적이잖아
그리고 진짜 여기서 젤좋았던건 온천이다.
밥먹기전에 온천하고 먹기로해서 호다닥 다들 옷갈아입고 갔는데, 귀찮아서 낼부터 가려다가 씻을겸 구경하자 싶어서 간건데 그뒤로 진짜 매일감ㅋㅋㅋㅋ 노천탕이 일단 여름이었지만 거기는 신기하게 공기가 시원해서 딱 좋았거든. 하 노천탕 제대로 하러 가고싶다. 올 겨울에 노려봐야겠다.
오늘은 첫날이라 씻고 온천 맛만 보고 호딱 돌아왔다.
숙소돌아오는 길에 포장한 음식들로 저녁겸 안주해서 배를 채웠다.
편의점에서 우리가 마실 맛있는 맥주들도 사왔지롱~ 내가 계속 집가는 길에 편의점편의점 노래불렀음. 그래놓고 한잔마시고ㅋㅋㅋ 첫날은 이러고 애들이랑 유튜브보고 얘기하다가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