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𝐉𝐞𝐣𝐮 𝐃𝐚𝐲𝟑,𝟒

달달한 홍시 2022. 11. 7. 17:25

 


7월 8일 가족여행 제주 DAY3

 


제주 아르떼뮤지엄 

 

전날 밤에 나 뭐했지? 전글에서 생각했는데 생각남.

여기 입장료를 싸게 살 수 있는방법을 찾았음..ㅋㅋㅋㅋ

하 나 이런거 좀 고쳐야하는데 또 열심히 찾아서 싸게 들어가니 뿌듯한걸 어캄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서 여기만 둘러보고 숙소가서 안에서 놀기로 한날!

근데 음.. 오히려 전날보다 맑았다는 슬픈 소식

 

입장하면 처음부터 이렇게 화려하고 정신없는 꽃들이 등장합니다.

어두워서 조심히 다녀야하고, 어른들이 신기하고 좋아하셔서 아주 잘 골랐다는 생각(이것도 동생이 짠것ㅎ)

 

곧 물에 빠져죽을 위기의 나(여긴 한 세번째쯤의 컨셉방이었나)

 

여기가 두번째인데 옆면이 주기적으로 그림이 바뀐다.

첨에 들어갔을때 엄청이쁜 그림이 있었는데 지나가버려서 포기했다.

다시 첫그림으로 돌아오려면 20분넘게 걸린다고 하더라구. 

 

푸샤샤샥 수련중

 

여기는 유리의방이었나

바닥도 유리라서 치마입은 사람은 주의해야한다고 써져있다.

울엄마 원피스 입었는데 진짜 다보여서 꽁꽁싸매고 다녔다ㅋㅋㅋㅋ

 

한 7개.?정도 테마잇어쓴데 다 둘러보고 나왔다.

한번쯤 볼만했던 곳 같습니다. 사실 뭐 미술적으로 느끼는 바는 예술감각이 부족해서인지 없었고, 제주도 날씨가 좋지않아서 실내에서 놀고싶다면 가봐도 좋을만한

 

 

나오면서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율이가 지비츠 갖고싶다해서 두개 사줌쓰,, 원이는 반지샀었으니 안산다했고, 아빠가 갑자기 그 골프공 놓는거..? 하튼 들고오더니 갖고싶다고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사줬다.. 아빠가 딸 돈버니까 좋다고🥴 나빼고 다들 뭘 샀는데 나는 사주기만 하고 내껀 안사기 좀 그래서 키링하나 사쑴 귀욥

 

 

점심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매생이보말칼국수랑 전..을 먹으러갔다.

보말칼국수는 맛있는데 매생이 들어가서 좀... 국물이 이상했다 쩝 다신 매생이 들어간건 안먹을래.

근데 전은 존맛탱이었음! 칼국수가 내스탈이 아니라서 아숩 죽으로 대체했다.

 

 

협재해수욕장

 

그리고 또 찾은 협재ㅎㅎ

밥먹는곳 근처인데 오늘 날이 좋으니까 다시 가자고 졸랐다.

다들  뭔 또 바다를 보냐고 했지만 맑은날씨의 바다는 또 다르다구여. 다들 여행왔으면서 의욕이 없어ㅓ! 안가려고했던 나만 의욕넘침ㅋㅋㅋㅋ 이때보니까 파마 진짜 좀 뽀글했네, 지금이 훨맘에드는군

다시 파마하고싶은데 한동안 또 저러겠지?ㅠ.ㅠ

 

 

숙소

 

오늘은 일찍 숙소로 돌아와서 쉬는타임~

그래서 숙소부지 내에있는 파크골프를 해봤다.

할머니할아버지는 자주해보셨다고 우리끼리 하게됐는데, 넘존잼

 

왜냐면 나 홀인원도 했음ㅋㅎ 아빠가 초심자의 운이라고

여기서 내 첫 홀인원~!(물론 제대로 된 골프는 아니지만) 뿌듯

근데 진짜 해가 쨍쨍해서 팔이랑 다 탔다.. 뜨거워서 땀 뻘뻘

아빠였나 한번 더 돌자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집으로 

 

 

그리고 수영장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엄마랑 나랑 율이 셋이서만 놀았다 개이득.. 수심도 꽤 되고 놀기좋았움,

수모가 없었는데 수모없으면 못들어간다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수모 빌려서 놀았다. 엄마는 물 무서워해서 떠보려해도 완전 몸에 힘 꽉주고있어서 끝까지 실패.. 잠수도 못한다!! ㅋㅋㅋㅋㅋㅋ 

한 한시간 가볍게 놀았다. 율이랑 잠수하는 영상 같이 찍을려 햇는데ㅋㅋㅋㅋㅋㅋ 진짜 물에 들어간 모습 개웃겨

 

 

칠돈가

 

씻고는 칠돈가에 흑돼지 먹으러갔다.

앞에 대기가 있어서 대기 적어놓고 좀 기다렸다. 저녁먹으러 좀 일찍가서인지 그래도 적은대기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고기 구워주시는거에 구운마늘과 먹으니 여기가 천국이구나(김줭말투)

찌개에 밥까지 든든하게 먹었다. 흑돼지 식당와서 처음먹는 율이랑 원이는 맛있다면서 엄청 먹었따..

 

 

후식은 바로 옆에 맥도날드 있길래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었따.

역시나 나는 포기못해 초코콘

여기서도 할머니할아버지는 드라이브스루 신기해하셨다.

그리고 또 돌아와서 온천.. 마지막날인데 포기못해 온천가려고 저녁일찍먹고 온거란말야

 

 

 

7월 9일 가족여행 제주 DAY4

 

오늘은 제주도 마지막날..

너무 행복했는데 슬펐따.. 🤦‍♂️

 

짐챙겨서 나오는데 휴,, 내집이 이랬으면 너무 좋겠구나

돈 많이 벌어서 이런데 놀러 막가는 사람이 되고싶구나

 

 

공항근처에 중국집에 왔다.

율이가 여행내내 고기말고는 자기입맛에 맞는걸 못먹었다고 해서(해산물 별로 안좋아함) 원하는거 말해보랬더니 짜장면 같은거 얘기하길래 나름 맛집이라는곳으로 찾아봤다. 맛있긴햇는데 해물들어가고 해서 비쥬얼이 좋은듯

셋다 전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다 어른들 테이블로 넘겨드리고 먹었다.

 

 

 

렌트카 반납하고 가려는데 뭐 긁힌자국있다고 보험처리를 해야하니뭐니 해서 우리공항가는 셔틀 바로 탈준비했는데 막 또 내리라고 했다가.. 정신이없었따. 아빠가 출발전에 차 외부 사진 안찍으려다가 우리가 찍으라고해서 찍엇는데 그거 보여주고는 다행히 우리잘못아닌거 밝혀냈다. 진짜 개어이없어.. 미리 저런거 없애놓든가.. 모르고 당하면 바보지 그냥

암튼 빨리 해결나서 다시 차타라고 해서 바로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아쉬워서 사진 한장남기려고 원이한테 찍어달랬는데.. 쩝 완전 돼지

공항가서는 내가 줄서는곳 척척찾아서 가주었따.

제주도 작년에 갔다와서 기억이 새록새록

면세점에서 엄마 향수사고, 아빠술도 샀다. 원이는 립스틱도 샀움

나도 향수 살까 고민하다가 향수 잘 쓰지도않고 이미 집에 여러개있어서 그냥 왔다.

 

 

안녕! 이제 난 해외가고싶어!

 

근데 집에와서 저녁에 짐정리하다가 알아챈 사실.. 아빠가 첫날 시장에서 산 기념품 가방이 없어진것이다.. 거기있는것만 가격은 거의 10만원이고.. 사실 그거 없어지면 동료분들 선물이 날아가서 완전 뒤집어짐. 기억 되짚어보니 분명 렌트카 반납할때까지는 있었는데 그 뒤에 공항에서 그걸 들었던 사람이 없었다.(짐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들 들고있었는데 내가 율이가 안들고있길래 내짐주고 뭐라했었는데 그래서 다들 대충 뭐들고 있엇는지 봐둬서 기억이났던) 

그럼 결국 렌트카 셔틀타기전에 두고 온게되고, 렌트카 반납할때 정신없던 틈에 짐 들었다 내렸다하면서 벤치에 두고 온 것 같은결론.. 이미 저녁이라 전화통화가 안돼서 담날오전에 전화해보니까 진짜 거기있었는데 연락처도 없고 전화온 사람도없어서 보관만 하고 계셨다고 한다. 여행의 끝이 찝찝할 뻔 했는데 다행쓰, 택배로 보내주신다 하셔서 그다음주에 잘 받을수 있었다.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서 귯,,

 

4월초부터 가려고 비행기 예매해놓은 제주도인데,

내가 이렇게 빨리 취업할 줄 몰랐고, 휴가를 쓰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고

근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가는 여행이 앞으로 있기가 힘들거라 생각해서.. 그냥 눈딱감고 다녀왔는데 잘한 선택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