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내생일+엄마생신

달달한 홍시 2023. 3. 31. 13:26

 

 

2월 10일

 

터미널에 좀 일찍도착해서 세계과자파는곳에 가서 드디어 게리를 찾아냈당.

여기라면 있을줄알았어,,!

근데 맛은있는데 한통에 너무 많이 들었고 내가 기억하고있던 맛보단 별로라서 가족들 먹으라고 두고옴ㅎㅋ

 

 

 

그저 내말투 따라하고싶어가주곤;ㅋ

딱 들켰쥬 내손바닥안

 

 

집에와서는 딸기초콜릿 만들기 시작..!

엄마한테 딸기 씻어서 말려놔달라구 하고 집에와서는 내가 더 사온재료들 세팅시작했다.

초코펜이랑 초콜릿, 꾸미는 재료까지 다이소에서 야무지게 사옴ㅎㅎ

 

 

이렇게 통에 담고 보니까 봐줄만하쥬?

올해 발렌타인데이도 서프라이즈 성공!

이번엔 재율이꺼도 야무지게 챙겼당

그럼 형욱이는 화이트데이에 뭘 줬을까요..(계속..)

 

사실 나는 그냥 딸기만 먹는게 더 맛있었는데 남자 세명 다 잘 먹어줘서 무튼 뿌듯했네요

아빠는 형욱이 줄거 만들면ㅁ서 아빠꺼 만들었다고 투덜댔지만 진짜 진심으로 아빠꺼 먼저생각함.. 왜냐면 우리아빠는 이런거 안챙겨주면 삐지걸랑😖

 

 

남은거는 원이가 초코펜으로 이런거 써놓음ㅋㅋㅋㅋ

냠냠 히히 낄낄 뇸!

우리도 맛보기하였다. 초콜릿을 좀 더 비싸고 좋은거 썼더라면 훨 나았을지도~

 

 

그리고 내가 만든 쿡이~ 내가 산 의자~

에 앉아서 안마체험했다. 사실 외갓집에 있는거랑 같은모델이지만 집에 앉아서 받으니 색달랐으

이때는 허리가 꽤 아플때라 저기 앉아있는것도 자세가 별론지 내려오니까 허리아프더라ㅠ 그리고 척추쪽 안마는 넘 아파서 어깨랑 목쪽으로만 했다ㅠㅠ 저기 앉아서 티비보니까 명당이 따로없던데 위치선정귯

아빠가 자꾸 여기에 스타일러 놓으려해서 결국 서프라이즈 포기하고 안마의자 놔야한다고 하고 이자리 지켜냈다..

 

 

광광 우리 율이 군대가 코앞으로..

율이 군대 가긴해야하는데 막상 가면 좀 슬플듯ㅠㅠ

 

 

형욱이 준건 따로 찍어놨네

이거 받은날 밤에 성욱선배 집들이 갔는데 가서 대규선배랑 나눠머겅ㅆ는데 선배가 너무 맛있다고 해줬다는..! 뭔가 신빙성있음ㅎㅎ 

 

 

 

MEMEMEME BIRTHDAY

 

네~ 감사합니당

동네친구들이 점심때 모여서 밥먹기로했는데 축하파티를 해주었당.

초가 쏘 큣하고 케익 색도 맘에 들었네유ㅎㅎ

일단 미니도 일끝나고 아직 안와서 구경만 하고 밥먹고 축하하기로하고 넣어뒀었는데..

 

 

나도 좀 늦어서 이미 주문 완료된 음식들

그리고 많이 남겼지 우리.. 

먹는 와중에도 기분 안좋은 티가 나서 어케든 설명해주고 할랬는데 이미 맘이 돌아섰는지 우리 얘기는 그 뒤로도 들어볼생각도 없고 나는 상처받아서 더는 안돼만.. 얘기하고

솔직히 첨엔 미안한 감정뿐이었지. 내생일에 그렇게 박차고 나가서 분위기 다망친거 솔직히 좀 그랬지만 그래 뭐.. 그간 내가 그 마음을 이해못하겠는건 아니어서 그리고 그마음을 실제로 한동안 느낀 사람이라 이해하려했고, 풀어보려했는데 결론적으로 세끼, 미니, 내가 그렇게 말해도 칼로찔리고 사과하면 그만이냐는 자기가 생각해도 과한 비유를 들지않나 말투, 태도까지 전혀 내 말을 들은것 같지도 않더라고. 사실 좋게 풀고싶었는데 그딴말 들으니까 그런마음 싹 사라지고. 걍 알아서 잘 살아란 생각밖에 안들더라.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한적 나는 없었는데 그럼 그쪽도 잘못한게 하나도 없냐하면 아니라는거지. 애초에 다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굽히고 들어가니까 갑인마냥 얘기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무튼 고작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참.. 됐다 싶네. 후에 윤하가 연락하고는 좀 이해하고 또 풀어보겟다하더니 단톡방도 안만들고 연락도 안오고 뭐 그렇게 끝이 났다지. 솔직히 말을 그렇게 듣고 다시 친구할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연락안오길래 끊기 더 쉬워졌었다. 우리랑 친구안하고 싶다는데 내가 뭘 더 어케해. 

 

 

암튼 밥 대충 다먹고는 내 케이크도 불고 축하노래도 불렀

세끼가 이날 화장 잘됐다고 해쥼(진심맞지)

 

 

애들이랑 이 사태에 대해 얘기해보기 위해 우리집으로 가게도ㅑ

형욱이도 이날 승택이한테 글카 산거 장착해준다고 우리집으로 가는 일정이어서 가도 괜찮냐 물어보고 다모였다ㅋㅋㅋㅋㅋ 엄마아빠는 형욱이 안불편하게 일부러 카페가있었돠

 

손님맞이 오렌지입니다

 

그리고 한명씩 안마의자 체험함ㅋㅋㅋㅋㅋ 이거맞냐고

그나마 제일 정상인 사진 찾아서 올려봅니다^..^

 

 

원이방에서 열심히 작업중인 류수리공

커피도 타주고 오렌지도 먹이고~ 

설치 잘 될 환경?인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번에 성공!

원이는 이제 게임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되었다구

 

 

애들가고 엄마아빠오기전에 형욱이가 사온 케익도 후~했다.🍰

그러다 나가는길에 엄마아빠랑 마주침..! 

나가기전에 우당탕탕 짐 챙긴다고.. 그러고는 결국 내 딸기초콜릿 까먹,

형욱이랑 급행타고가는데 엄마가 딸기초콜릿 냉장고에 있다는 카톡이와서 바로 버스내리고 엄마가 가져다주고 지하철까지 태워주심ㅋㅋㅋㅋ큐ㅠ 으이긍 민폐쟁이들 덕분에 식당예약시간을 맞출수있었다..ㅠ

 

 

동성로 Resting07

 

우리는 이거 앞 창가자리에 앉았는디요

첨엔 입구앞이라 이게 예약석이 맞나싶었지만 여기 사진찍으면 젤 잘나오느것 같기도 해서.. 수긍했습니다

 

 

통삼겹 스테이크는 껍질이 너무 바삭하고 질겨서 당황스러웠지만 먹다보니 적응된맛이랄까?

음식 다 맛있었다요!! 그리고 갑자기 직원분이 오셔서 설명을 막 하시더니

 

생일당일자 이벤트로 칵테일한잔과 잔꾸미는 펜을 주셨따.

형욱이가 여기로 예약하고 비밀로 하더니 거참~ 이런 이벤트가 있는곳이었군여

둘이서 뭐적지..하면서 아무말대잔치 벌였따고 한다

 

 

고맙다뇽~!

살짝 안좋던 기분이 조금은 풀어지던 때

 

 

 

 

 

배는 부르고 간단한안주에 칵테일?! 하면 스너그!

애들이랑 먹으러왓을때보다 저 초코안주가 맛은 덜했지만 귯뜨

그리고 형욱이가 성욱선배 집들이가기전에 실언..을 했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그걸로 날 한참 달랬다지!! 어휴 말 3번생각하고 뱉는다더니 개뻥인지 진짜 진심인건지~

 

 

그렇게 나 버정델다주고 형욱이는 대구역가서 입석타고 구미로갔다.. 너도 열정대단해

상현이가 방어회를 사놨댔나 참친가.. 하튼

잘먹고 잘놀고 담날 해장까지 하고 돌아오셨답니다.

내 생일에도 이렇게 약속 보내주는데 대체 뭐가 불만이야!! 이똥아

 

 

요다세끼가 챙겨준것들 너무 고맙다뇽

편지는 깜짝으로 받으니 역시 기분이가 좋더군여

꾸며준것도 글코 넘 이뻐서 감동한가득

저 폴라로이드 사진은 한동안 폰 뒤에 끼워서 다녔는데 다들 자기애가 대단하다고 근데 너무 잘나왔다고 해줌..ㅋㅎ 회사에서 폰 보통 뒤집어 두는데 자꾸 내사진 있으니까 민망해서 요즘은 빼놨다ㅠ

 

 

 

2월 12일

 

오늘은 엄마생신~!

원래 14일인데 평일이라 나도 없고 떙겨서 하기루했다.

무려 갈비찜!! 남으면 싸가라고했지만 남은건 국물뿐이었다..

언제나 말했듯 갈비찜은 빨간양념

 

 

이건 내가 너무 먹어보고싶던 투썸신상케이크인데

다들 2번 3번먹어보세요.. 너무맛있워

가족들 다 대만족!

 

 

이날은 내가 허리도 아프고 의자를 가져다주기로 해서 부모님이랑 원주에 같이 올라왔다.

엄마는 짐 정리되고는 집 처음봐서 구경도 하고(좁아서 한눈에 다 들어오지만) 두분다 내 냉동실이랑 신발장에 먹을거 보시곤 먹는건 걱정안해도되겠다면서 오히려 과자와 콜라를 뺏아감..ㅠ

 

 

저녁은 공짜 꽃등심ㅎㅎ 회사에서 받은 15만원 상품권있어서 야무지게 썻지롱. 실컷먹고 추가금 내려했는데 점심 갈비찜 거하게 먹고와서인지 엄마아빠도 많이 못먹어서 어쩌다 보니 딱 15만원 맞게먹음ㅋㅋㅋㅋㅋ

 

아빠가 진짜 고기굽기달인이었따💗

진자 너무맛있어서 감동했자나.. 

 

 

 

2월 13일

 

모니터암은 샀는데 컴퓨터 받침대 분리를 못해서

끙끙거리다가 대리님한테 물어서 살펴보고 빼는법을 배웠다.

 

그리고 집에 드라이버 없어서 빌려달라구했더니 남는거 많다고 조그만거 하나 주셨다. 완전이득~

그 뒤로 꽤 유용하게 써먹었다구

남자친구가 집에 드라이버도없냐했다고 하니까

집에 드라이버 없다고 말하면 갖다주거나 사줘야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그러심 그래 좀 배워!!

 

 

딸기 두박스 안고 집가는중..

집가서 보니 딸기가 두개층이더라고..? 이렇게 많은줄 알았으면 안샀지ㅠㅠ 엄청 세일해서 산거라 상태가 엄청 좋은 애들도 아니었기에 빨리먹어야하는데 너무많아서 감당이 안됐다.

결국 담날 나 태워주는 동기한테 괜찮은 것만 골라서 한층을 줬따. 한박스 다주려했더니 절대많다고 그래서ㅠ

남은건 결국 나의몫😥

한동안 딸기 질리게 먹고 올겨울 딸기는 다먹었다 선언

 

 

아직 선정리도 안됐고 복잡하지만

점점 게이밍환경이 갖춰지고 있군요 후훗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후에 블로그글에서 완전체를 보실 수 있스빈다.

 

 

딸기고문 시작..

뭉개진 부분도 많아서 뗴낸다고 손질하기도 귀찮앙 죽겄어!

 

 

 

2월 14일

 

추가로 더 도착한 선물들..

동기오빠들이 과일이나 즙을 보내서 한동안 비타민은 안부족할것으로 예상..

키위는 한달넘게 남아있는중.. 이번주말엔 꼭먹어야지

 

 

 

2월 15일

 

전날부터 예상된 비상근무

근데 오늘은 창립기념일.. 나는 쓸쓸하게 근무하러 나갔다고 한다

남들 다쉬는데 이게 뭐하는짓임.. 최근 근무가 진짜 개에바로 걸려서-,-

근데 병원예약을 바꿀수가없어서 오후에는 같은팀 댈님께 바통터치하고갔다 죄송해요..ㅠㅠ 근데 이날 화나는ㄴ게 나는 쉬는날 근무선거지만 암튼 복잡한사정으로 손해봄.. 쉬는날 근무도 빡치는데 진짜 이런대처라니 절레절레다

 

 

병원갔다와선 원주동기들이랑 만두전골먹으러갔다.

지사동기가 맛있다고 먹으러가자그래서 간건데 아주 맛나더라구요

 

이건 마가린이 뭔가 잔쯕들어간 느낌의 볶음밥

내스탈은 아니었다만 전골은 훌륭했다.

 

 

주변에 갈만한 카페가없어서 혁신도시쪽에 카페가기로 했따.

멀어서 꽤 달렸움

그리고 여긴 본사들이 좀 있어서 건물들이 높고 꺼지지않은불~..

 

 

유명한 망고빙수를 먹으러갔는데.. 이돈내고 이런비쥬얼 먹다니 일수도있지만

굳이..?싶기도했던? 그리고 카페가 넘 추워서 오빠들이 불만가득했다.

그럼 직접 알아보든가!! 가는내내 알아보지도 안하서 내가 다 물어보고 알아보고😒

무튼 원주에서 유명하다는 망고빙수 도장깬날

한번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