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2월 일상

달달한 홍시 2023. 7. 3. 14:12

 

 

간만에.. 일기를 쓰네여

한동안 바빠서와 짬이나면 웹툰을 보고 그렇게 살다보니 일기를 완전 미뤘습니댜,, 더 늦다간 또 지난번 사태가 날 것 같아서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써보려구요.

근데 동기들 블로그를 읽다보니 말투가 이상해졌네요?ㅋㅋㅋ 아 적응안되는데 내가 전에 어케썼는지 기억이 안나

쓰다보면 돌아오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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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배케 졸업식이라 휴가쓰고 전날 내려왔지롱

야식으로 형욱이랑 이셰프 시켜먹엇는데 핫간장이 없어졌다는 아주 슬픈 소식을 접했다. 사장님이 슬퍼하는 우릴 위해 매콤한거 원하시냐며 와사비크림을 서비스로 보내주셨다. 형욱이 취향이었고 나는 여전히 핫간장이 없어진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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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케 졸업식 가기전에 헌혈했다.

이전보다 훨씬 피가 잘 나와서 꽤 빨리 끝났다.

정원이언니랑 오유딘도 보기로해서 졸업축하로 휘낭시에 사서 점심먹으러갔다.

 

 

오쥬 이누 김쥬랑 라멘을 먹었는데 김쥬가 늦어서 라면이 다 퍼질랑말랑~

북문에 사람이 엄청많았다.. 역시 졸업식날은 정신없더

 

그리고 부끄러운 현수막ㅋㅋㅋㅋㅋㅋ

차마 앞으로 보이게 못하고 부끄러워 숨어버린..

 

우리 현수막이 가로가 짧은데 나무사이거리가 다 멀어서 어케 연결하나 엄청난 고민끝에 3개는 어케 달았는데 마지막 한쪽이 해결이안돼서 고민하다가 내가 출동했다. 어케뚝딱뚝딱 하고 있는 모습인데 너무 성공적이어서 우리끼리 신남ㅋㅋㅋㅎ

 

짜잔✨

왼쪽밑에 보면 나무가지에 걸려있는거 보이나요.. 사실 될줄 몰랏는데 꽤나 힘을 잘 버티더라고~ 윤석이도 도와주다가고 너무 웃겼움ㅠㅠㅋㅋㅋㅋ

 

 

진짜 백만년만에 보는 오유딘..

근황을 들어보니 휴학하고 공뭔시험쳐서 찰싹 붙어서 아주 여유로운 요즘을 보내고있다고.. 근데 왜 그말듣는데 난 감동이 밀려와서 눈물이 크흡😂 너무 축하하고 우리 언제보냐,,,, 대구갈때 붙잡으러 가야겟다.

 

 

정원이언니도 만났다! 언니는 벌써 석사졸업.. 멋있어 언뉘ㅠㅠ 

그리고 정말 인생을 잘 살았음을 보여주는 선물과 축하하는분들.. 너무 존경스러워

고민고민하다 고른선물은 언니의 취뽀후 자취방에 나중에 잘 가있길 바라며 골랐고

 

축하하러 온 분들 위해 답례품을 증정하는 그녀,, 그저 빛인가요

이벤트까지 있어서 너무 잼썼닼ㅋㅋㅋ 토끼풍선과 쿠키

 

 

배케도 선배랑 축하하다가 이제 우리쪽으로 넘어왔다.

아까부터 계속 걸어놨었는데 못봣다고 한다ㅋㅋㅋ 다행히 서프라이즈 성공!

마참내 배케온 졸업! 너무 축하해잉😊💗

 

다른 남자애들은 현장실습에 잡혀잇어서 낮에 못왔고, 상민이도 못오나했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함께 사진찍으러 끌고갔다. 

 

역시 간만에 학교에 많은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오랜만에 보는사람도 많았다. 꽤나반갑..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디만..

 

 

헌혈해서 술마시면 안좋은데 1차에서도 좀만 마셔도 금방취하고 그래서 나름 약한 칵테일을 시켜봤는데..~ 낫마이스탈

아 1차는 김쥬언니친구분이 하는곳이었나? 암튼 거기술집을 갔는데 꽤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다!

2차는 라바라운지.. 우리 어느새 북문의 라바라운지 시내의 스너그는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느낌

이 인원을 감당하면서 2,3차하기 좋은곳ㅠㅠㅎ

 

미-모💕

 

 

그리고 컴터사는데 윈도우를 왤케 가지고있냐고요.. 역시 떡잎부터 남달랐다는 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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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에 우동사리 넣어먹었는데 그래서 싱거워진건지 조금 실망했듀

그냥 쭈꾸미에 밥이 훨 맛있었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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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욱이 올라와서 야식으로 유린기준비함!

진짜 엄청 바삭하고.. 소스도 대존맛탱입니다.. 양상추깔고 유린기 얹고 할 접시가 없어서 그나마 큰거 골랐는데도 질질흘리면서 먹음ㅠㅠ 이걸 계기로 큰접시 가져다놨습니다 살림살이가 하나씩 늘어가유

생일선물로 받은 귀여운 춘식이컵과함께 템트랑 먹었다뉴

 

 

꺆!!! 제 생일선물입니다. 어떤가요 너무 이쁘져?ㅠㅠ

형욱이가 컴터를 장만해줬어요ㅠㅠ 흑흑 너무 만족스러워 하얀색 너무이뻐!!❣❣❣

와서 뚝딱뚝딱 작업할동안 나는 먹을거 준비했었는데 쿨러까지 너무이쁜색,,

댈님한테 컴터받아서 쓰던것도 롤에서 이제 렉이 걸리길래 겨룩ㄱ 컴터를 사기로 결정했는데 삶의질이 올라간 기분이었따. 일단 크롬을 켜놓고 롤을 켤수잇다니..? 이런 당연한 것들조차 행복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책상위치를 옮겼다. 랜선꽂으려면 쩔수없는 선택이었다..

나는 집이 더 넓어보인다 생각했는데 엄마아빠는 후에 와보곤 더 좁아보인다규,,

그치만 나는 전보다 만족하며 사는중

 

근데 이러고 비상근무 불려나가서 새벽 3신가 4시에 출근.. 형욱이는 집에서 컴터 정리 마저하고 자고 나는 근무끝나고 집와서 자고 뿌엥 이럴줄알았으면 좀 더 일찍 잤어야했어 흑흑 조금이라도 자고 가려고 누웠는데 바로 와야할것가타고 전화오는거 무엇ㅠㅠ 

퇴근해서 와서 자는데 형욱이도 조립하다가 늦게자서 오후까지 잘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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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침대가 무너진 건에 대하여

점심시켜놓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무너짐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매트리스에 토퍼까지있어서 둘다 부딪히고 그런건 없엇는데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던^^

얼른 위에 다치우고 상황보니 밑에 틀에 박힌 나사들이 대부분 풀어져있어서 사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다.. 그래서 형욱이가 드라이버로 열심히 조으고 판 다시 올리고 매트리스 올리고 어휴 고생했지,, 그러고 부랴부랴 점심먹을 준비하고ㅋㅋㅋㅋ 이제는 안무너지겠지 싶긴한데 그때생각에 가끔 침대 끼익소리나면 너무 무서워ㅠㅠ

 

 

점심부터 막창이요? 너무 옳았다. 겁나 맛있었다..!

혼자 시켜먹고도 싶은데 양이 많아서 흑흑

 

 

밥먹고 다시 열일하는 욱띠

모니터에 있는 글자 사포로 다 갈아줌!ㅎㅎ

티가 많이 날줄알았는데 모니터암에 걸고보니 티도 잘 안나고 신경도 안쓰이고 귯~

 

 

저녁엔 고생했다는 의미로 육사시미와 육회를 조졌습니다.

 

복분자주도 함께했는데 이거 찐JMT입니다.

술맛 안나는데 한두잔마시면 나 취함..ㅎㅋ

그리고 육회비빔밥도 엄청나고 육사시미는 식감이.. 크흡

나도 이제 식감 느낄줄 안다

 

 

어떤가요. 저의 완성된 new computer👀

모범택시2 보면서 2차했당ㅎㅎ

냉동실에 있는 야식 돌리고 과자까지!


 

컴퓨터, 키보드, 키보드덮개, 설치 및 선정리 - 형욱

스피커, 모니터암 - 미모

헤드셋 - 윤성

모니터 - 대리님

마우스 - 나


너무 감사합니다들 이 뒤로 일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모니터 위치도 그렇고 일단 노트북에서 벗어나니까 집가면 컴터부터 켠다.. 영상도 원래 폰으로 더 봤는데 컴터로 많이 보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이패드를 덜 쓰게 되는? 원래부터 롤체를 위해 살고있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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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터미널 근처에서 맛난 점심을 먹어주었다.

저 빨간 파스타가 취저였음.. 역시 매콤한거 좋아

 

저녁은 쿠지라이식라면인데 음.. 조금 실패했었는데 이유가 기억이 안나

일단 치즈는 역시 보기좋은것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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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병원에 왔따..

허리아파서 주말에 형욱이랑 밥먹을때도 바닥에 못앉고 침대에서 먹구ㅠㅠ 고통 그 잡채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언제쯤 다 나을까 나 큰일난거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

 

 

그와중에 저녁은 또 잘먹음ㅎ

여기 와사비가 너무 맛있어서 합격..! 

 

혼자 호떡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집에 돌아왔따.

저기 호떡이 약간 찹쌀도너츠 느낌의 반죽이라 특이하고 맛있습다.

 

 

오렌지가 냉장고에 한참들어있어서 이젠 안된다..하면서 마지막 후식으로 먹어주기

너무 잘익어서 달아서 순삭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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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택교육 듣는날~

점심시간에 부리또 포장하고 편의점들렸다가 망고펩시제로 발견!

먹지마세요.. 개노맛입니다. 너무 달아ㅠ

부리또는 완전 성공 앞으로 애용하려구요ㅎㅎ

 

간식으로 어제 사온 투썸케이크도 챱챱

집에서 교육들으니 너무 좋잖아요!!

특히 모니터생기니까 노트북과 모니터 투컴으로 조작가능.. 아주 좋았네요

 

 

저녁은 남은 부리또 조금이랑 냉동타코야끼

생일이라고 받은 키위까지 먹었습니당ㅎ

이렇게 2월이 다 갔네여 간만에 일기쓰니까 좋다..

갤러리정리도 다했고 한동안 부지런히 쓰겠슴당

7,8월 여름보내고 나면 또 쓸거리가 잔뜩 밀리겠지? 행복하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