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집

7월 괴로우면 자라

달달한 홍시 2023. 10. 10. 18:23

 

0703

 

요가 끝나고 식당갔는데 아주머니들이 까먹고

점심 다 치우셔서 아침으로 주는 라면 끓여먹기

간만에 끓여먹으니 너무 맛있었당

계란에 김치, 밥까지 주는데 1000원,, 혜자다

 

요즘 고래라는 소설을 이누한테 추천받아서 읽는중이다

몰입감 개쩐다! 나는 잘 몰라서 그냥 별생각없이 빠져들어 읽었는데

아무튼 간만에 책 읽었더니 스스로 뿌듯..ㅎ

 

 

피자가 땡겨서 피자스톰에서 시켰당

경대 자취할때 형욱이 자취방 바로 옆에 있어서 꽤 자주

먹었었는데 간만에 보니까 반갑더라ㅎㅎ

 

 

 

0705

 

전날 밤에 자는데 몸에 오한이 오고,, 기운없고 난리라서

ㅋㅋㅋㅋ대리님한테 앓는소리 했더니

카톡으로 이짤 보내줌ㅋㅋㅋ 얼탱이..

근데 너무 맞는말이라 집에 일찍가기로 했답니다ㅠ

 

하도 증상 이상해서 코로난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집앞에 병원갔더니 찬거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고

약받고 주사받고 집에왔당..

최근에 아이스크림, 빙수를 많이 먹긴헀어

 

 

엄마가 맛있는거 시켜먹으라고 보내준💕

마미 쏘 스윗한데 멘트가 너무 딱딱해

 

 

마라크림파스타 시켜먹었는데

세끼 집에서 먹은 그맛이 아니아서 실망했댱,, 마라맛이 훨 진해

파스타는 적당한 조화가 필요하다구여

 

 

 

0707

 

ㅋㅋㅋㅋ형욱이 놀러오는 주

일찍 도착해서 퇴근한 나 데리러 나옴쓰

동네 아저씨 그 잡채

그리고 내 슬리퍼 아무렇게나 구겨신고 나옴-,-

 

 

몸보신겸 소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저녁은 소고기로

역시.. 진리의 새우살 완저니 부드럽

나머지 부위들은 뭔가 살코기들 같은데 하튼 맛있게 잘먹었당

 

 

벌서는 형욱

가려드렸습니다~

해가 길어서 밥먹고 나왔는데도 아직 밝은 하늘

 

 

라떼가 너무 땡겨서 커피 텍아웃하러 온곳

피스타치오~어쩌구 라떼인데 정말 피스타치오맛한가득

=> 내 취향 아니라는 뜻

그래도 라떼 맛나게 마시고 택시잡아서 집으로 돌아왔땅

 

 

상지대가서 치는 두번째? 세번쨰? 배드민턴

코트가 없어서 승부는 어렵고 랠리 몇번되면 그만하자!

하지만 항상 성공못하고 기준낮춰야 집에 갈 수 있음..

 

 

열심히 운동했으니까 간식먹어야징ㅎ

저녁먹는곳 근처 빵집에서 사온빵이랑 조리퐁 우유에 말아먹기

달밤에 자꾸 먹으면 안되는데

같이있으니까 자꾸 먹잖아🤦‍♀️

 

 

 

0708

 

형우깅한테 오코노미야끼 해줬는뎅 잘먹어서 기분좋았고

짜파게티로 후식까지 먹었다에뇽ㅁ

 

형욱카트 우리집에 와서 자꾸 한다네요,,

본인집 컴터에 안돌아간다고ㅋㅎㅋㅎ

 

 

저녁에 닭발 시켜먹었는데 흠..

륭림닭발이라고 지난번에 동기들이랑 가서 먹었을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시킨건데,, 양념이 내스탈이 아니었땅

집앞에 있는 뾱뾱이가 더 나은듯,, 얼큰우동 대존맛탱인디

 

 

카이막 후식 시켜먹기

맨날 50g만 시키다가 100g시켜봤는데 다음에 한번 더먹을수있고 좋더라구~

앞으론 시키면 100씩 시켜야지 존맛이야 진짜

 

 

 

0709

 

hmm..

내가 생각한 붓카게 우동의 비쥬얼은 이게 아닌데 말이여

면이 일단 떼는데 다 달라붙어서 찢어지고ㅠㅠ

제대로 살아남은 면이 없었다

그리고 역시 우동은 나랑 안맞아 다신 안시켜!

 

밥먹고 또 침대위로 폴싹 올라가더니 배그하는 형욱,,

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봐줌🥴

그 쪼마난 폰으로 배그가 되긴 하냐고~

 

 

내 전용 딸기장바구니

앙녕 잘가랏! 터미널 델다주고 저녁에 먹을거

장봐서 집으로 돌아왔땅.

 

우삼겹에 된장찌개 만들어먹기

감자채조림을 더한

이거 만들려면 정말 1시간 잡아야합니댜,,

설거지는 또 얼마나 나오게요ㅠ 좁은 주방의 비애

 

 

 

0711

 

오늘은 요가하는날

곧 상반기 끝나니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는중

 

 

비가 꽤 오긴했는데 집앞에 물이 이만큼 불었을줄이야..

저밑에 인도랑 있는데 걍 싹 잠김 무서버

 

 

그렇게 레전드사건이 일어나고 마는데..

1. 0day 때 받은 순살만 공격 할인쿠폰을 퇴근직전에 써서 주문을 해놓고 퇴근(이때가 6시전)

2. 근데 이게 비는 이미 퇴근하고 집오니까 그친 상태였고, 70분을 넘어도 안오길래 매장에 전화함.

3. 전화 안받음. 몇번을 해도 안받음. 전화선을 뽑은건지 뭔지

4. 주문이 많이 밀렸으면 배민 주문을 잠깐 닫아도 될텐데 끝까지 열어놓고 주문받음

5. 결국 2시간30분만에 왔지만 다 식었고, 태도도 너무 화가 나서 배민 고객센터 통해서 환불요청

6. 말하는거 보니까 뭐 그럼 그 음식 고대로 집앞에 내놔달라는데 이게 다음날이엇음

대체.. 생각이 있나? 내가 굳이 전날 시킨 치킨을 이 한여름에 아 내일 보내달라할 수 있으니까 잘보관해야지! 하고 보관을 해뒀어야하나?ㅋㅋㅋ ㅋ진짜 생각을 조금만 하면 된느데

7. 뭐 전화 통화를 나랑 하고싶다느니 별 떨더니 암튼.. 난 걍 전화안하고 본사로 연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배민고객센터에서 다시 연락와서는 환불해주고 싶다고 했다고 네..~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사 그렇게 하면 안되져,,

말로만 죄송하고 본인 손해는 어떻게든 안보려고^^ 나도 진짜 머리카락나와도 걍 좋게 넘어가는 스탈인데 적당히 예의가 없어야지 말야. 대처까지 완벽하게 짜증나는 가게였다. 내 배민 리뷰에다가도 뭐 암튼 환불은 했네요 이지랄ㄹㅋㅋㅋㅋ 어휴,, 다신 안시켜먹고말지

 

 

빵이랑 아이비에 카이막과 함께 스트레스 풀기

 

 

 

0712

 

차장님의 갑작스런 장기휴가 돌입으로 인한 마지막식사ㅠ

휴가가 올해꺼 더생겨서 원래 9월부터 휴가 내실 예정이었는데

7월중순까지만 나오게 되셨다.. 이제 찐 나혼자 이겨내는 삶

흑흑 가능할까.. 했지만 사실 생각보다 할만하다

가끔 날 보호해줄 사람이 없음에 눈물 흘리지만 눈치볼사람이 없으니까 낫긴해

 

 

 

0715

 

토욜인데 주간 비상근무 소집당해서 출근..~

이미 완전 예상하고 있었다구

그래서 전날 베이컨계란말이 해서 도시락도 싸놨었지ㅎ

근무서면 점심 어떻게 해결하는지 몰라서

싸간건데 다들 시켜드시더라공. 쩝

나는 도시락 옆에서 먹었는데 ETC차장님이 너무 신기해하셨다ㅋㅋㅋ.. 집에서 이런것도 해먹냐면서

 

근무서면서 비가 거의 안오는 상태라서 할게없어서 웹툰봤당

정주행했는데 진짜 오후 4시까지 시간 순삭당함..

너무 재밌고 몰입감 미쳤똬ㅠㅠ 다들 물위의우리 하세요🤧

 

 

대체 특보 왜 안없어지는건데ㅠㅠ

실제로 고속도로에 비 내리지도않는디!~~

그렇게 9시까지 근무 풀로 채우고 퇴근..

다들 4-5시면 집 갈줄알았는데 계속 안풀리니까 시무룩했었다..

 

 

스트레스 받아서 삼첩분식 시켜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마감시간 직전에 주문했는데 주문취소당함..

그러면 영업시간을 더 줄여놓으시던가유ㅠ

희망만 품고 시키지도 못해서 슬펐네

 

집와서 건강식으로 방향틀어서 먹어주었다.

삼첩분식은 내일 먹지뭐

 

 

 

0716

 

소원성취!

닭껍질튀김은 거의 처음인데 맛있는데 뭔가 모르게 비린맛도 났고, 떡볶이는 요구사항 들어주셔서 넘감사했당ㅎㅎ

맛있지만 혼자먹기엔 역시 불가능.. 남겼다가 먹는 떡볶이는 신전을 이길수가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