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스터디카페를 처음 가봤다. 근데 신세계더라
카페처럼 시끄럽지도 않고 쾌적하구.. 역시 난 독서실체질
집와서 도미노 시켜먹었다. 끝에 핫도그를 품고있는데
그냥 담부턴 얇은거 시켜먹기로 했다. 다 먹기에 너무 벅차더라>︿<
10월 20일
엄마가 팟카파오무쌉..?을 했다.
시금치가 많아져서 한 음식인데 먹을만했당.
10월 21일
원래 죽전점인가? 암튼 다른곳에 있었는데 이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다음에 가봐야징. 뭔가 맘에 들게 생겼다.
이거 진짜 내취향인데ㅠㅠ 커피 못 마시는 나는 결국 반 이상을 남겼다.
카페에서 오늘따라 일찍 집가고 싶어서 좀 일찍 나왔는데 비가 오길래..
하 하면서 뛰었는데 뛰다 보니 나 모자있는게 생각났다ㅋㅋㅋㅋㅋ
10월 22일
원이랑 집에서 LA갈비?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급생각이 바껴서
마라탕 먹으러 갔다. 원이가 이때 시험기간이던가? 암튼 일찍 마쳐서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계속 마라탕 같이 먹으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한번도 같이 못가서 오늘이라도 가자 싶어서 결졍
마라탕 순한맛에 꿔바로우!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건너편에 웨이팅이 보인다.
이누가 여기 마라샹궈 맛집이라 했는데 다음에 먹어봐야지.
위생은 그닥이긴 했다.. 그리고 재료 종류가 좀 적다!! 감자 왜 없어ㅠㅠ
10월 24일
교직 인적성 면접을 보러 학교에 일찍부터 갔다.
사범대의 텃세인지 면접 순서가 사범대부터였다. IT대 다 뒤쪽 순서-,-
그냥 이름순도 아니고! 암튼 아무것도 못하고 멍때리면서 맨마지막에서
두번째인 내 순서를 기다리느라 심심해 뒤지는 줄 알았다.
중간에 한 20분 잤더니 시간이 그래도 잘 갔다. 80분?정도 기다린 것 같운데
면접 질문이 진짜.. 보자마자 하 무슨말하지 당황했는데 암튼
아무소리나 말하고 나왔다. 부적격만 안 받으면 되니까 큰 부담은 없다만
그냥 스스로 부끄러웠다ㅠㅠ 창의성.. 교수님이 나는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 답했고, 요즘 초등학생 코딩교육이 창의성을 높이는데 도움되는 것
같냐고 하시길래 안되는 것 같다고 했다ㅋㅋㅋㅋ 아예 안되진 않겠지만..
나는 창의성을 어떻게 기르는건지 모르는 사람 중 하나로..
형욱이 외출 나온 날이었는데 내가 왜 기분이 안 좋아졌더라?..
까먹었다!
10월 25일
집 근처에 있는 수제햄버거 알리어쩌고에서 햄버거를 시켰당.
저기 있는 감자튀김은 맛있는데 버거는 다이나믹키친이 백배 맛있었다!
앞으로 여기서 굳이 사먹을 것 같진 않다.
10월 26일
알골 수업이 없는 날이지만 응급처치교육 받으러 학교로..
원래 이때면 시험 다 끝났을 줄 알고 여유롭게 하러가야지
했는데 데통시험이 아직 안끝나서 불-편했다!
내 손목이 약한건지 자세를 잘못한건지
가슴압박할 때 손목이 미친듯이 아파서 10번도 하기 힘들었따..
지루하면서도 나름 유용한 교육을 다 듣고 집으로 어서 튀튀했다.
급행 놓쳐서 한참 기다렸고, 기분 다운다운!!
10월 28일
오늘은 배케 동네에서 애들이랑 데통공부를 하기로 했다.
전날 급 결성된 트리오(~ ̄▽ ̄)~
핸즈커피 앞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었고 한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곳에 내려서 걸어갔는데 가는 길이 내가 예전에 살던 집
바로 옆들이라 추억팔이 오지게 하면서 갔다! 그래도 내가 1등
할머니집도 그렇고 살던 동네가 다 재개발로 공사중인게 괜히 마음 아팠다.
크고나서 할머니집 다락방 볼때마다 엄청 추억에 젖고 그랬는데.. 이젠 못봐
재개발 짱난다!! 나가는 거 다 동의받고 짓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나가래
나쁜놈들🤬
내가 다녔던 집거리 1분 학원도 위치를 옮겼더라
터덜터덜 걸어가던 김쥬의 뒷모습이 기억에 남는다ㅋㅋㅋㅋ큐ㅠ
다음엔 앞산에서 모입시당
10월 29일
데통 시험까지 드디어 중간고사 끝!!!
암튼 너무 행복하구요
내가 이기고나서 채팅창에 휴..힘들었다 라고 했는데
대체 너 의심한번 안 받았는데 뭐가 힘드냐고 그러더라ㅋㅋㅋㅋ
맞음.. 저 판 사실 개꿀이였음.. 아무도 나 의심 안하고 시민들끼리 싸움☺
10월 31일
외할아버지 생신으로 우리집에 외가친척이 모였다.
애들은 다들 시험기간, 수능 등으로 안오고 어른들만 모이셨다.
우리는 집에서 슈프림치킨 시켜서 실컷 먹었다.
근데 어른들 안주로 교촌치킨이랑 육회 사오셔서 또 먹었다.
육회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다.. 맥주 마신다고 무서워서
날 거는 피했다! 나도 회랑 술 크아 하면서 마시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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