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가족여행 제주 DAY2

 

 

산방산 보문사

 

두번째날 일정의 시작!

숙소 근처에 있는 절에 올라가기 전에 주차하고 보이는 모습.

저기 해적선있는 쪽으로 가면 용머리해안으로 가는길 같은데 우린 뒤에 일정도 있고 저기까지 가기 너무 귀찮아서 포기하고 돌아왔다.(가는길도 험해서 운동화신어야 한다더라고, 우린모두 샌들~)

절에 올라갔다가 이곳저곳 구경하고 내려왔다.

확실히 여름여행은 신은 나지만 기운이 넘 딸려ㅠㅠ

 

 

요런 포토존이 있길래 차에서 퍼져있는 동생들을 내버려두고 왔다.

사실 할아버지랑 아빠 사진찍어주러 와야함ㅋㅋ큐 폰이 내가 젤 좋은거라 나도 내나름 좋은사진 남겨드리고 싶었던 마음..

 

난 지쳐서 여기까지만 했는데 할아버지, 엄마, 아빠는 더 내려갔다오무

기다리다보니 핸드폰이 하나 떨어져있었는데 엄마아빠쪽으로 간 애기꺼였다. 

 

 

안녕협재씨

 

여기가 거의 제주도에서 먹은 밥중에 탑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셋다 맛있었어💗 내가 저렇게 물렁해진 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무가.. 대박임. 없어서는 안될 존재

으깨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존맛탱입니다. 같은팀원분께 다녀와서 제주도 가신다고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시길래 여기 알려드렸는데 완전 만족하고 드셨다고! 뿌듯(원이가 잘 찾은거임ㅎ)

 

 

그리고 오늘은 협재해수욕장

어제 다 인증샷 찍으신건지 나랑 원이만 내려서 사진 찍고 오겠다고 했는데 뒤에 몇명 더 나왔다. 난 여기서 원이랑 발도 담굼!! 나 바다보면 들어가고 싶은거 진짜 못참겠어ㅠㅠ 날씨가 좀 흐려서 많이 아쉬워써 힝

 

화장 개열심히 했는데,, 셀카아니면 보이지도 않아~

 

 

우무

 

그렇게 유명하디 유명한 푸딩집 우무

원이가 일정에 넣어놨길래 오! 나도 너무좋다고 갔는데 역시나 줄이.. 엄청나더라고

원이랑 내가 서있고 다른 가족들은 근처에 주차하고 기다렸는데, 한 1시간? 기다리고 들어간듯.. 금방 들어갈 것 같았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진짜 빨리 안나오고(뭔가 포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듯.. 이거 해결할 수 있지않나싶지만.... 쩝 이유가 있으니까 느린거겠지?)  한팀한팀 빠지면서 그냥 둘이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기다렸다. 여기 먹을라면 언젠가 한번 기다려야할것같으니..

 

 

당근이랑 얼그레이는 패스하고 커스타드, 말차, 초코로 조합해서 6개인가? 사간듯.. 내가 사는건 순삭이던데 크흠

 

호호 나도 우무 인증했다~!

인스타에서 구경만 하던 우무짤,, 드디어 나도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차타고 나가면서 보니.. 우리때보다 더 긴줄이ㄷㄷ

역시 미리미리가길 잘했어. 핫타임은 피해간듯 휴~

 

 

한담해변

 

요기는 그냥 근처에 다른해변보러 와본곳인데

여기서 바다보면서 푸딩먹을라규~

 

근데 이사진이 찍고싶어서 차에서 내렸는데 내리자마자 치마 다 올라가서ㅋㅋㅋㅋㅋ 속바지 다 보이고.. 걍 뭐 조절이 안되는 수준의 강풍이라 걍 보이는대로 찍지 뭐! 했더니 율이가 내려서 치마잡아줬다. 근데 그와중에 율이 티셔츠도 다 올라가서 배 다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여기 개웃겼다

푸딩에 초점이 없어서 한번더찍으려고 내렸는데 해가 없어져서 포기하고 그냥 차에서 푸딩맛봤다.

일단 존맛탱구리,, 비쌌는데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커스터드가 정말 역시 최고더군요.. 말차도 아주아주아주 굿. 초코는 젤인기 없었는데 맛없진 않았숩니다.

 

 

금오름

 

푸딩 끝장내고 금오름에 갔다요.

다음날 비소식이 있어서 그나마 비안올때 가자는 의미로다가 오늘 빡센일정!

할머니가 무릎도 안좋으셔서 금오름이 쉽다고 해서 간거였는데.. 네..? 안쉽습니다.

블로그마다 쉽고 뭐 성인 20분이면 간다길래 별거 없는 줄 알았더니 경사쩔고 힘들어요ㅠㅠ 날이 더워서 더 그랬겠지만 막판에는 힘내서 우다다다 올라갔다. 할머니가 중간에 쉬엄쉬엄하면서도 다 올라오셨다.. 이런 일정을 짜서 좀 죄송스러웠다😥

 

좀 더 푹 패인느낌인데 사진을 못찍었넴

원래 저기 내려가서 찍어야하는데 진짜 차마 그럴기운은 안남아있어서 위에서 구경만했다.

 

 

다들 사진 남기고 바람 좀 맞다가 내려갔다.

여기서 가족셀카찍고 밴드커버도 바꿔줬당ㅎㅎ

 

 

내려가는길에 원이 찍었는데 80년대 교복 잘어울릴듯ㅎ

 

 

만선

 

저녁은 만선이라는 갈치집에서 먹었다.

저렇게 배모양으로 회도 나오고 갈치조림도 나온다.

율이가 갈치 엄청 잘먹어서 뒤엔 내가 다 발라줬다. 이런누나가 어딨니..

바다보면서 한식 든든하게 먹어주고, 숙소와서 오늘은 제대로 온천즐겼다. 근데 밤마다 뭘하고 놀았는지 기억이 안나네,, 사진정리 조금씩 하고 원이 보내주고 그랬던 듯

2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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