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중순

13일 월요일
네프때문에 일찍 일어나고는 점심먹고 낮잠잤는데 일어나니까 형욱이가 카톡을 보내고 있었다. 연대창설기념일이라고 오후 전투휴무를 받았다고 한다. 요즘 형욱이가 폰 받는시간이 조금 늘어난 것도 있지만 내 생활시간이 이상해져서 뭔가 연락을 많이하는 기분이다. 그냥 통학안하는게 이렇게 크게 오다니!

꿈이 생각해보니 이상헀다. 가게 두군데를 사서 술집장사를 시작했다ㅋㅋㅋㅋ 동백이냐고 무슨;;  후폭풍 왜 이제 와? 근데 장사 시작한 첫 날 생각이 든게 굳이 왜 두군데나 계약했으며(일손도 부족한데) 망하면 어쩌나 싶어서 계약하나를 취소하고 싶어서 안절부절하다가 잠에서 깼다. 근데 꿈에서 나 진짜 심각했음. 이대로 나 망하는건가하면서..


친구 스토리에 너머 올라왔다. 미쳐따 너무 가고싶어졌다. 너머하면 경북고 축제갔다가 넘 재미없어서 다시 셔틀타고 집에 가자고 학교로 돌아와서 떡볶이 먹은날이 젤 먼저 떠오른다. 경북고 잘 생겼다해서 보러갔는데 너머 앞을 지나가는 협고 애들이 더 잘생겨서 우린 허탈해졌지ㅋㅋㅋㅋ 


14일 화요일
똥땡이한테 일찍안잔다고 혼났다ㅠㅠ 나름의 이유가 다 있는것이라고! 3시넘어서 강의 끝나고는 유튜브, 영화 안보고 바로 자기로 약속했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이냐고!?

윤하가 라방을 켰다. 단톡에서 라방보러 오라길래 라방이 뭐야? 했는데 인스타 라이브방송이었다. 라방 캡쳐해서 올라온 예림이 스토리가 가관이었닼ㅋㅋㅋㅋㅋ 윤하야 모든걸 그렇게 내려놓다니..


15일 수요일
새벽에 폰 업데이트 됐는데 이것저겄 바껴서 만지면서 약속장소로 갔다. 근데 일반카메라 무음이 안된다. 삼성.. 왜 카메라에 소리를 굳이 넣고 싶은거니? 폰 용량이 정리가 됐는지 여유공간이 생겼다. 용량없어서 SD카드로 앱들 하나씩 보내는 중이었는데 벅스 다시 돌려놔야겠다. 

무슨 약속 가냐고?! 오늘 미몽이들 보는 날이거든! 꺄
글을 따로 쓰고 싶었는데 도히가 넘 이쁜 사진들과 함께 글을 잘 써줘서 나도 링크달겠다^^ 도히 곰아어ㅎㅎ 내가 올리려고해도 다 도히가 찍은 사진이라 뮹

 

옥슬리 스튜디오

2020.04.15 선거일이다! 난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 딱 하나 있던 수업을 휴강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서정이 생일 이후 두 달 만에 미몽이들을 만나러 갔..

behind-the-mask.tistory.com

 

 

지오네, 카페 아파트먼트

2020.04.15 카페 한 탕 했으니 이제 저녁 먹으러 갑시덩 기울어진 이유는 오르막이기 때문이지! 지오네에 도착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고 이것저것 시킨 게 곧이어 나왔다! 음식사진 하나를 빠뜨렸는데 뭐..

behind-the-mask.tistory.com

우리과는 무서운과임을 다시 한번 새겼다.


16일 목요일
오늘 노니둑씨가 외진 다녀온 날이었는데 폰을 엄청 늦게 받아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을 한바가지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외진다녀오자마자 작업 불려갔다고 한다. 아니 밥도 안먹이고 작업을 시키고, 개인정비도 이렇게 뺐는다고? 밥 못 먹어서 PX에서 냉동식품이랑 라면 사먹는거 보고 화가 났다. 밥이 맛 없어도 챙겨는 줘야할 거 아니냐!? 안 챙겨줬으면 뭐 다르게 보상을 줘야지-,- 짱나

학원에서 다음주부터 나올 수 있냐고 전화왔다. 안되는 시간 알려달라고 했는데 너무 한가한 나는 다 된다고 말씀드렸다,,



17일 금요일
율이가 욕실에서 발 밑을 보더니 놀랐다. 욕실화가 들어가냔다. 응.. 넌 어쩔수 없다 맨발로 들어오렴
점점 자라는 내 동생. 제발 옷 좀 입고 다니자



18일 토요일
월욜 6시에 출근하면 된다고 하셨다. 10시에 집 오는 길 무서운뎅ㅠㅠ 뿌엥 걱정이다.

집에서 목욕해서 뽀송뽀송 기분이 좋았다. 근데 노니둑이때문에 급 빡쳐서 하루종일 꿀꿀했다. 햐햐햐햐햐햐

내 방 문 잠기는걸 몇 년만에 알게됐다. ㅇ0ㅇ

두기로 이름 바꿔줬다. 하루종일 뭐라해서 좀 시무룩해 보여서ㅎㅎ 노가 빠진거니까 엄청나게 의미가 수정된 거다!

엄마 카톡 프로필 싹 바꿔드렸다. 우리엄마 너무 이쁜데 자꾸 안이쁘다고 한다. 


19일 일요일 
낮에 방 문을 딱 여는데 안 열리는거다.. 엄마!!! 불러서 열었는데 어제 잠궈봐서 그런거야 너? 문이 맛탱이가 갔다. 이제 잠굴 수 있다고 행복해했던 약 20시간.. 안녕..

주말에 공부 좀 하겠다는 계획은 없는걸로 클랜다이크 마라톤 떄문임. 이벤트 좀 그만 열어라~ 그러면 내가 설렁설렁 할거니까
  

하이바이마마 끝났다. 티스토리쓰면서 봤더니 울진 않았고 새드엔딩은 시러~ 뒤로갈수록 별 감흥 없어진 드라마였다. 초반엔 짱 울고 답답하고 막 그랬었는데.

루미큐브 서버 문제로 죄송하다는 알림이 뜨더라. 드디어 죄송하니 너네..?


이제 알바 시작하면 티스토리 쓸 정신은 더더욱 없겠지? 도히가 옛날 글 쓰는거보고 나도 몇개 쓰고싶어진 글이 있었는데 언젠가 쓸 수 있겠지😭

'일상 수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베짱이  (10) 2020.08.19
열심히 돈을 벌어요  (4) 2020.04.24
그놈의 케이트!  (1) 2020.04.20
두류공원 피크닉  (4) 2020.04.19
밀린 3월의 일기  (2) 2020.04.12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