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11월은 스카랑 팀플때문에 내 용돈 다 털었다.

집에서 공부 못하니 어쩌겠어.. 돈 써야지 뭐

오늘은 2%와 함꼐 스카 출근
집 가는 길에 찍은 달

 

 

11월 26일

애들이랑 융복에서 종프하고 김쥬랑 단대 야식마차 받으러 갔다.
닭꼬치랑 츄러스, 아이스티를 받았다.

우리도 좀 늦게 쿠폰을 받으러 갔었는데 뒤늦게 간 다현이는 선착순이 끝나서 쿠폰을 못 받았다고 했따..ㅠㅠ 혹시 싶어서 그떄라도 간 건데 잘 갔었다.😶😶

우리가 거의 처음

바람이 막 불진 않아서 밖에서 먹을 만 한 날씨라 그냥 근처 정자에 앉아서 먹었다. 배 안 부를 줄 알았는데 은근 불러서 기분 좋았다. 그리고 내 기준 맛도 너무 좋았다! 닭꼬치 매운 소스가 매워서 너무 맘에 들었다😋 김쥬는 선배 집에 간다고 해서 나의 아이스티를 부탁하고 난 버스를 타러 열심히 뛰었다. 날 추운데 아이스티 들고 가느라 고생한 김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11월 27일

원이랑 챙이에게 줄 마카롱 케이크를 찾아왔다.

너무 귀엽고 이뻤다. 애들한테 진짜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며!

맛은 당연히 보장돼 있으니까 생각할 것도 없었고 애들이 맘에 들어해줘서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저녁은 막창떠뽀끼 친절보스 신마녀떡볶이 월성점

 

 

11월 28일

원이가 수업이 끝난 수학학원?맞나.. 암튼 국언가.. 거기서 케이크를 받아왔다. 안그래도 케이크 먹고싶었는데 심지어 초코케익이라니 행복했다. 이때부터 수능 응원선물이 하나둘 들어왔는데 역시.. 몰아오니까 감당불가였따. 초코랑 엿이랑 떡이랑 치킨이랑 등등 아무튼.. 덕분에 한동안 포식했다.

옴부즈맨 최종보고서도 끝났따. 엄청 귀찮았는데 나름 잘 끝낸 것 같다.

결과가 어찌될 지 모르지만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동생이 수능을 친다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더라.

그때 당시 기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왜인지 안타깝더라.

그냥 수능장에 가는 것도.. 긴장하면서 시험칠 것도 

그리고 대견하단 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내 눈에 아무리 봐도 그냥 앤데 이제 성인이라니..

진짜로 부모님이 날 보는 심정은 오죽했을까 싶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이상하다.

율이가 커서 군대간다하면.. 우리집 여자 셋은 아마 다 울 것 같다.

어릴때부터 동생들이랑 너무 잘 놀고 커서인지 아무튼 동생들 생각하면
그냥.. 내가 여유가 된다면 많이 해주고싶고 그렇다.

나랑 오래오래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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