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2 ~ 2020. 12. 23
우리도 놀자는 김쥬의 카톡에 급 숙소까지 잡아버렸다!
하루전에 예약하는 거라 남은 숙소의 선택지가 별로 없었지만 꺨끔하고 만족하는 곳으로 잘 고른 것 같다.
4시 전후로 오기로 했던 애들은 전부 5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나도 좀 늦어서 4시반쯤 오긴 했지만! 이렇게 늦게 올줄이야.. 혼자 쓸쓸하게 기다리는데 오쥬가 왔고, 도히랑 애들도 차례차례 도착했다.
그리고 밤새고 온 이누는 쉬고 넷이서 편의점에서 장을 봤따. 맥주 4캔에 소주 한병! 라면이랑 과자~
저녁은 짐치집이랑 알볼로피자를 주문했다.
김쥬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잠깐이었지만 참기가 쉽지가 않았다(>人<;)
짐치집 양은 적었지만 완전 맛있었따. 피자도 비싼값하는 만큼 맛있었규
그리고 디저트를 주문했다. 완전 갬성 맛집
진짜 소주랑 케이크는 조합 꽝이다ㅋㅋㅋㅋ큐ㅠ
밤빛머루라고 새로 나온 술이라고 해서 마셔봤는데 확실히 소주보단 훨 나은 맛이었다. 소주말고 저거 마시라고 하면 마실듯?
김쥬가 스노우로 이런저런 신기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오랜만의 스노우
그리고.. 지하철 막차시간에 김쥬가 떠나갔다ㅠㅠ 밤늦게까지 같이 하지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근로쟁이 김쥬는 이번 겨울에도 계속된다😥
내가 2층 왔을때부터 찜해뒀는데 배케가 나 양치하러 간 사이에 내 자리 뺏었다-,- 그래서 폰이랑 이불 다 뺏어왔다! 그래도 안내려오던 배케.. 이누 이불 나눠덮게 하고 1층에서 이불 둘둘 말고 잤다. 이 시국에 감기 걸리면 큰일나니까😪 이불안은 더운데 외풍때문에 시원하면서도 춥고 그랬다. 암튼 완전 잘 잠ㅎㅎ
이날도 찐 종강 맞이후에 제대로 힐링했따. 밖에서 놀면 코로나 걱정한다고 마음이 안 놓이는데 진짜 실내에서 노니까 그런 걱정이 없어서 훨 잘 놀 수 있던 것 같다.
진짜 사망년 이겨낸다고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
💙어김없이 각종 팀플로 고통받은 우리 모두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