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제 자취러~
  • 2021. 11. 7. 01:37
  • 2021. 02. 21.

    자취방 입주하는 날이다!
    엄청 설레고 완전 조금은 두려웠던 날
    근데 방에 가보니.. 도배를 해놨다는 말은 순뻥이고

    이 모양 이꼴 그대로 있는게 아닌가..
    진짜 일처리 죽어라 맘에 안들었는데
    그래서 부동산 전화했더니 첨에는 곧 바로 해준댔다가
    주인이 자기 아는 곳에 하겠다고 우겨서 더 늦게 된다고..
    그래서 오늘이사는 포기하고 짐만 이누방에 옮겨놨다.
    더러워질수도 있고, 침대를 옮겨야해서
    짐을 다 놓을 자리가 없어서 힝구

    엄마랑 근처에서 초밥먹고 집에 왔다.
    그리고 마지막 멘토링을 했다.
    ㅁㅈ이라는 친구만 참여해줬고,, ㅅㅎ라는 친구는..
    정말 몇번 참여안했는데
    사실 예비고3들이고, 강제적으로 하기 그래서
    부담주지 않고 그냥 주어진 일만 했당.
    기프 수업자료 참고해서 수업했었고,
    ㅁㅈ이라는 친구는 몇번 따로 연락이 왔었다.
    궁금한 거 이것저것 물어보고 열심히 찾아봐줬당.
    내 생일에 빼빼로 챙겨준 귀엽고 착한 친구다!
    멘토링 가장 열심히 참여해준 친구ㅎㅎ 열심히 하고 있니


    2021. 02. 22.

    다음날 아빠랑 남은 짐 가지고 왔더니
    이렇게 도배가 돼 있었다..ㅋㅋ 진짜 개빡치네
    내가 분명히 비슷한 색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는데
    걍 말이 말같지가 않나봄 욕 나온당..
    어케 저게 비슷한 색이니? 눈이 있으면 보세요 좀..
    암튼 저따구로 했지만 다시 해달라 할 수도 없고
    걍 포기하고 살기로 했다.
    그치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든다.
    적응의 동물

    오후에 왔는데 슬리퍼부터 뜯어서 신고 있었다.

    아직 도시가스도 안돼서 바닥이 너어어무 차가워서ㅠㅠ
    부동산에서 도시가스 신청 하라고 말 절대 안해줬는데
    거기는 우리가 까먹은거라고ㅋㅋ.. 에효
    그래서 하루 춥게 살았지 뭐

    무신사에서 형욱이 신발사면서 무슨 이벤트로
    990원인가 하튼 이런 행사로 산 슬리펀데
    내가 그래도 브랜드 슬리퍼가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편하고 좋던데? 폭신폭신
    율이가 똑같은 신발 산적있는데 냄새가 너무 심했다는데
    뭐 집와서 발씻으면 되지. 그리고 그냥 신발냄새던걸?

    기억의 순서가 섞였는데 아마 이불정리만 대충해두고
    약속을 갔따. 형욱이 전역선물로 향수로 사려했는데,
    우다가 대구인김에 같이 봐주기로 해서 그리고 시간되는
    나경이까지 신세계에서 모였당.

    백화점은 처음이라.. 향잘알 우다델고 다니니 든든
    시향도 척척 요청해주고 그날 덕분에 잘 골랐당.
    조말론이 목표였는데 다른곳도 둘러보다가 결국 조말론!
    향이 진짜 너무 맘에 들었따.
    형욱이 선물이지만 내 취향100%😄

    그리고 아마 신세계안에서 밥 먹었던둣
    술도 시켰는데 나는 맥주만 마시고 얘넨 소쥬꺔!
    우다는 밥먹고 바로 서울올라가고 우린 각자 집으로!

    2021. 02. 23

    전날 난방도 안되는 집에서 잘 순 없어서
    본가로 돌아왔었고, 다시 짐정리하러 학교로 왔다.

    나를 기다리는 택배 뭉떵이들

    생일선물을 다 이리로 보내놨더니 꽤나 쌓여있었따.
    이건 짐정리해놓고 천천히 뜯었당.
    선물들 올리진 않지만 다들 너무 감사해따
    생일때마다 감동받고 산다!🎁
    그리고 본격적인 짐정리를 시작했다.
    방바닥부터 청소기 밀고 닦고 짐을 넣어따

    정말 쉽지않은 여정이었다...끄응

    그리고 완성!

    지금의 방이랑은 사뭇 다른 모습이군..
    구조도 다르고 짐도 훨 적어
    지금은 이사를 어케 나가야하난 걱정중이다.

    그리고 저녁엔 상현이 전역기념 우리집에서 파티!

    본격적 입주날부터 파튀라니
    이때부터 우리집은 모임의 장소ㅎㅎ

    (11월6일. 드디어 갤러리 정리가 끝났다🥳
    5300장의 대장정을 내가 해냈어 흑흑)

    '일상 수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4학년 개강  (2) 2021.11.07
    곰신탈출🌷  (5) 2021.11.07
    부릉부릉하는중  (7) 2021.10.27
    교생 일기  (0) 2021.05.22
    해삐버수데이  (4) 2021.02.21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