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24.
드디어! 형욱이의 전역 날..
이제는 8개월도 더 지난일이라 그날의 기분이
생생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더 잊기전에 써야징.
이 뒤로 단골손님이 됐징(^人^)
이번엔 좀 일찍가서 다이소도 들리구 꽃도 샀당.
그리고 신세계지하가서 와인도 샀다!
혼자 가니까 괜히 민망해서 추천해주시는거 암거나 삼,,
형욱이는 내가 일찍 오는줄 몰라서 몰래몰래 뛰어다님..
딱 플랫폼에서 만났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보자마자 웃었던 거 있지ㅎㅎ
코로나때문에 택배를 못보내서
직접 다 가져온다고 너무 고생했어..ㅠㅠ
내가 준것들 박스까지 안버리고 가져왔어!!
저 가방들에 알차게 잘 넣어왔더라😖
이누에게 미리 말해두고 우리집에 가방들 두고
포토타임 잠깐 가졌다!
내 케이크 너무 귀여워! 뿌듯해! 나 칭찬해!
꽃신 현민선배한테 물어도 봤다는데ㅋㅋㅋ
결국 거기서 했다고 했었나..? 까먹었어!!
조명있어서 너무 귀엽고 이뻐서 감동완전 받고,
목걸이는 알고있었지만 실제론 더 이뻤고ㅎㅎ
신발은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교환신청하기로 해따.
향수는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었다!
샘플 2개도 주는데 그 중 하나를 되게 맘에 들어했당.
내가 사준 건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그리고 이때 받은 PX에서 사온 것들
아직도 잘 쓰는 중..ㅎㅎ 양이 넘 만하
내동생꺼까지 사줘서 곰아워( •̀ ω •́ )✧
뭔가 다른것도 사왔는데 나 사진이 없다?..ㅠㅠ
아니면 짐이 없어서 못 사왔던가?!
경대 북문 끝돈
배고픈 배 부여잡고 점심먹으러 끝돈ㅠㅠ
플루마?라는 부위를 처음 먹어봤는데 비싼값해..!
그치만 삼겹살도 맛있었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당.
힝구 같이 밥먹고, 학교도 걸으니 그렇게 좋을수가
진짜 실감이 잘 안났던 것 같다.
엄청 기다린 날이었는데 막 울거나 그러진 않았당.
다시 정문까지 돌아와서 정문 커피셀러
추천메뉴랑 형욱이의 최애 말차음료를 시켰당.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놀아따.
그간의 근황을 얘기하고, 사진도찍고~
서로 편지도 읽고!
저녁은 가족들이랑 먹기 위해 다시 울집가서
짐가지고 택시타고 집에 갔다!
보내기 아쉬웠지만 이제 맘먹으면 매일 볼 수 있으니까
너무 고생했고, 앞으론 날 위해 고생하자~😍
이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많은 걸 느끼도록 합시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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