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모녀의 경주여행
  • 2022. 8. 5. 11:22
  • 2021. 07. 02 ~ 03

     

    오늘은 엄마랑 원이랑 셋이 경주여행을 다녀왔댜.

    작년부터 제주도를 가니마니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고 미리미리 계획하지 않은 자의 최후랄까ㅠ

     

    아침에 출발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좀 그랬지만 날도 더운데 오히려 좋았을지도 모른다. 비만 안오면 그래도 성공이니까

     

     

     

    황리단길 세컨디포레스트

     

    들깨파스타, 파래새우크림리조또, 스테이크샐러드 피자를 주문해따

    난 저 파래는 좀 안맞았고 나머진 다 괜찮았다.

    이때 인도인턴TA 때문에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교수님 전화오셔서 밥먹다가 받았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서 잘 넘어갔댜.

     

    엄마랑 처음찍으러 간 인생네컷!

    그뒤로 또 찍은 적이없네. 담에 대구 내려가서 가족 다같이 찍으러 한번 가야겠다. 매번 집앞에 지나면서 말만하고 못찍었네ㅠㅠ

     

     

     

    무릉원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려다가 엄마가 기다려보재서 기다렸는데 진짜 호다닥 찍고 나왔다. 엄마랑 원이 사진찍을 때 넘 귀엽다ㅠ 날이 확실히 흐리긴 하구만.. 다음에 여기서 찍을일 없을 것 같은데 맑았으면 좋았을걸!!

     

     

     

    경주 와우주

     

    어딜 둘러볼까 알아보다가 알파카랑 동물들 있대서 갔는데 원래 블로그 같은거 봤을때는 알파카가 그냥 관람객들 옆을 지나다기고 그랬는데 막상 가니까 다 안에 있었다. 근데 나와있었으면 나 못들어갔을 듯.. 생각보다 너무 크고 무서워서ㅠ 하긴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내가 무슨 알파카냐고..

     

    여기까지 왔으니 먹이주는 체험을 하기로했다.

    아마 SNS 이벤트로 공짜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밥 먹으려고 애쓰는 토끼

     

    안귀여워.. 징그러워.. 얘 밥 안준다고 목 빼밀고 진짜 개무서웠어

     

    난 저 거북이한테 먹이를 주고싶은데 저 쪼마난 애들이 자꾸 거북이가 먹이쪽으로 가기도 전에 달려가서 자기들이 다 먹는바람에ㅠㅠ 여기서 원이랑 한참을 서서 저 거북이한테 먹이주기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낮잠만 쿨쿨자는 뽀짝한 냥이들

     

     

     

    경주 보문 콜로세움

     

    ㅋㅋㅋㅋㅋ문어같네 나 자갈치 과자 생각난다

    여기서 다들 진짜처럼 사진 잘 찍던데 덜성공적..

     

    음료와 디저트! 가격은 살벌했지만 다 괜찮았던 기억..?

    크로플 안먹은지 한참됐네.. 

    뭔가 유행했을때 너무 자주 먹어서 카페가면 그거 말고

    다른거부터 보다보니 한동안 안먹게 된 것 같균

     

    분수앞에서 뜬금없는 한컷찍었다.

     

     

     

    함양집 보불로점

     

    나 로봇이 서빙하는거 이날 처음 봄..!

     

    육회비빔밥과 육회물회~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2개시켜서 나눠먹었당.

    개정에 있는 육비는 도라지도 있고 그런데 난 도라지 싫어해서 이런 비빔밥이 더 조타^^

     

    그리고 근처에 해바라기 밭이 있는 카페에가서 사진찍어따

    근데 내 얼굴사진만 크게 있으니 부끄럽네

    그래서 해바라기 추가하기

     

     

     

    경주 아라뜰 한옥펜션

     

    밤에 도착한 우리숙소당.

    가운데 사진에서 고기구어먹고 하시던데 우리는 밥을 먹고온 상태고 여름이라 모기와의 사투는 자신이 없어서 패스~ 나름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수영장도 있어서 너무 좋았따.

     

    나랑 원이만 들어가서 놀고 엄마는 사진만 찍고 올라가서 쉬었당.

    근데 중간에 내려와서 우리 슬라이드 타는거 열심히 찍어쥼ㅎㅎ

    슬라이드 존잼.. 수영장에 둘뿐이라 잘 놀다가 들어갔따.

     

    씻고 펜트하우스 보면서 야식먹었다.

    엄마는 또 쿨쿨잠들어서 원이랑 야식 해결한다고 힘들었따.

    결국 남겼다지..

     

     

     

    다음날 어느해변

     

    돌밭이라 걷기힘들었지만 물보면 참을수없더.

    발담구러 들어갔다 왔는데 파도 너무 세게 치더라.

    짧은 바지아니었으면 젖었을듯..

     

    노랑 발

     

     

     

    원조떡갈비

     

    맛있다고 유명해서 온거였는데 그저그랬음..

    떡갈비 원래 비싼건 알지만.. 구디 이가격주고..?

    여행갔으니까 먹는 그런 맛~

     

    황리단길에 이거먹으려고 다시 돌아왔다.

    저 마시멜로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나믄데

    언제 다시먹어보냐.. 대구에는 왜 없는건데ㅠ

     

    쫀득한데 아이스크림은 달고

    하....... 그립다

     

    집에 돌아와서는 만두구워서 국수식켜먹었다.

    여행하고와서는 피곤해서 걍 시켜먹는거 국룰~

    엄마랑 원이랑 셋이 여행간건 처음이라 잼써따!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갈수있도록 노력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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