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25. 

 



카멜리아 힐

 

오늘은 다시 택시투어로 다니는 날
우리 숙소는 동쪽인데 서쪽아래로 넘어가야해서 9시에 가려다가 그냥 다시 10시 출발로 바꿨다. 넘 피곤한 영향.. 살려주세효 그래서 한 한시간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동안 다들 핵꿀잠잤다. 안 잘 수가없잖요....

 

택시투어하면 이렇게 입장권 끊는건 아저씨가 끊어주시고 나중에 우리한테 청구한다길래 흠..? 더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결과적으론 더 저렴하게 끊긴했다. 요론 입장카드를 주신다. 끝나고는 다시 반납!

 

한창 수국이 피어있을때라 수국보러 간 곳이었다.
수국마스크 쓴 돌하르방이 반겨준다.

 

이 색 너무 이쁘다ㅠㅠㅠㅠ
색이 어케 하나같이 다 이쁘니.. 맘에 드는색들끼리 모여있음
세끼랑 너무 잘 어울리는 색
톤 뭐야!! 미쳤잖아!! 물에 떠있는거 뭐야!!
저 쨍한 보라색도 너무이쁘고 새하얀거봐..

 

비밀정원 들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여기 조명이 넘 귀욥잖아!! ( ¯(∞)¯ )
여기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저장이 안돼서 못건졌다ㅠㅠ

 

수국축제지만 이렇게 대놓고 포토존하라고 수국 한바가지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단체사진도 찍고

분할촬영해서 한장 뽑기도 했다! with 귀여운 세끼손톱



해월정 서귀포점

 

보말칼국수랑 죽 시켜서 나눠먹었다.
칼국수는 김치지.. 넘 맛있게 먹었댜. 둘다 맛있었던듯?
그치만 엄청 특별한지는 모르겠던..? 하튼 맛있으면 된거지💫



오설록 티뮤지엄

 

아저씨가 요 녹차밭앞에 먼저 내려주셨고 나중에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람 아무도 없는 뒷편까지 올라가서 찍었다. 💚🍃🍵

마지막날 또 등장한 치명적인 나^^

🌱

부탁해서 단체샷도 찍었다. 

옷 맞춰입은 보람이 있게 너무 귀엽다ㅎㅎ

 

 

이니스프리도 들렸는데 안에 너무 좋은 향이 났따.

그리고 시원해서 살 것 같았다.

 

 

먹으러 가는길~

 

 

안에 자리가 없어서 나는 주문하는데 줄 서있고, 애들이 자리 잡는다고 돌아다녔는데 다행히 매장안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귤 관련음식을 더 먹고 온 것 같네ㅋㅋㅋㅋ 오설록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맛있징ㅎㅎ

 

 

먹기전에 셀카도 찍어줘따!

뒤에 사람 많은거 보이시나효,,

 

 

모형이 생각보다 커서 까치발해도 빨대사용 불가!

여기 사진 찍는 대기줄이 길어서 앞에서 포즈취하는데 부끄러워 죽는줄..🙄

 

 

여기 아무도 없길래 삼각대 세워두고 열심히 사진 찍었다.

나는 대체로 다 맘에 드는 사진들이었당ㅎㅎ

 

 

내가 산것들! 인증샷

근데 오설록 너무 비싸서 가족들이랑 형욱이것만 조금 샀다.

처음보는 것들 위주로 담았댜. 티는 절대 안삼ㅎ

 

 

이동하는 길에 뻗은 요다와 사진 눈치챈 세끼

 

 

 

이호테우 해변 말등대

 

엣지있는 발끝 보이시나용

일자로 다리 펴는게 너무 힘들더군요ㅠㅠ

 

하이🙋

 

빨간 말이랑도 찍어줬당.

이 밑에서 해녀체험?같은 걸 하고있었다 신기

 

 

기사아저씨께 부탁해서 사진찍었다.

생각보다 잘 찍어주셔서 만족했댱

근데 아저씨 첫날 마지막에 우리한테 여자는 남자 잘만나서 결혼하는게 최고라는둥 이상한 소리해대서 이미지 걍 확 깎였음ㅋㅋ 후기에도 적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하튼 제발 여자들만 탔는데 그런소리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혼자서 생각하라고

 

 

요다가 스타벅스 제주한정 메뉴를 먹고싶어해서 잠시 차 멈춘김에 옆에 소품샵 들렸다. 별로 살 건 없었고 고민하다가 형욱이 집에 병따개가 없어서 그것만 한개 샀다. 언젠가 쓸일이 있을거라고 믿어..!

 

귀욤뽀짝한 포장

 

 

 

제주동문시장

 

기념품사러 밥먹으러 가기전에 시장에 들렸다. 이때 세끼랑 팔짱끼다가 내가 완전 자연스럽게 깍지를 꼈는데 세끼가 경악했다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습관처럼 손이 내려갔나봐.. 아직도 당황스러운 순간으로 기억하는 세끼..ㅠㅠ 한번 더 해봐야지~

 

 

이틀전에 와서 봐뒀던 곳에 다시 왔따. 모자는 사진 않고 사진만 찍었당. 귀욤뽀짝한 소주잔을 겟했다. 형욱이 자취하니까 집에 두면 좋을 것 같아서ㅎㅎ 

 

 

 

제주 흑돼지 해녀고기

 

아저씨랑은 여기서 인사했다. 밥만 먹으면 공항으로 바로 갈거였어서 짐 다 내리고 남은 비용 드리고 빠이빠이~

캐리어 들고 고기집 들어가니까 조금 엇?하는 눈치였다가 금방 한곳에 두고 자리 안내해주셨다.

 

제주도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간 곳인데 고기 진짜 두껍고 근데 맛있었다.. 난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훨 맛있었던 것 같당. 요다가 멜젓을 되게 잘먹었던 기억이 있따. 

 

술대신 콜라랑 사이다ㅎㅎ 

술마시면 진짜 몸에 힘 다 풀려서 못 갔을지도

 

해물라면까지 든든하게 먹고 갔다.

라면에 뭘 넣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해물넣으면 시원해져서 좋은듯!\( ̄︶ ̄*\))

 

 

 

제주공항

 

HELLO JEJU라는데 우린 간다구욧,,

다들 슬퍼하는 표정 짓기로 했는데 요다랑 미니는 왜 화나보이냐고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면세점 들려서 요다는 화장품 사고 나는 술코너에 갔다. 시간이 얼마없는데 술산다고 정신이 없었따. 아빠가 양주를 부탁해서 전화하는데 막 될수있는대로 사오라고 해서 결국 3병을 샀다.. 인당 1병까지 살 수 있어서 애들이 카드결제해주고 내가 돈 보내줬당. 술 3병있으니까 택시내리고 도저히 집 못갈것 같아서 부모님께 부탁해서 마중나와주셨다ㅎㅎ 오히려 좋아~ 

 

 

그리고 이 사진이 모두에게 젤 기억 남지 않을까 싶네..

이런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숙소에 뭐 두고왔나 싶어서 받았는데 여민희씨 아니냐길래 아니라고 이서정이라고 했더니 이서정씨 어디시냐고 지금 바로 4번게이트로 오라는거야ㅋㅋㅋ 우리는 탑승줄이 길길래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사실 그건 다음비행기 탑승줄이고 우리비행기 탑승줄은 이미 다 타고 없었던 것.. 우린 진짜 바보들이 맞나봐ㅠㅠㅠ 대구에서 갈땐 분명히 출발 20분전부터 탑승시작해서 여기도 같은 줄 알았는데 여기는 버스타고 비행기까지 가야하더라고,, 레알 레전드인게 공항 방송에서 내이름 나오는데 애들은 잘못들었거나 동명이인인가보다 생각하고 말았다는거..ㅋㅋㅋㅋㅋ 공항에서 내이름이 불릴줄이야~ 우린 그거 들으면서 누가 늦어서 공항에서 이름나오냐고 뭐라했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였다는거!! 직원분이 나한테 전화안주시고 모른척하면 우리진짜 공항에서 노숙할 뻔했다! 미쳤어 아주😲 공항셔틀?타고 비행기로 가면서 비행기들 이륙한다고 중간에 서있을때마다 우리비행기 놓친거 아니냐고 엄청 두려워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완전 태연하더라.. 아무튼 우린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 이번 제주도여행은 매일 스펙타클한 일이 일어났던 듯✨🎇🎆

 

 

비행기 안에서는 내가 렌즈뺸다고 손 소독했는데 소독약 마르기도 전에 눈에 갖다대서 진짜 눈알 빠지는줄 알았다..ㅠㅠ 뺴고는 다운받아온 슬의생 열심히 봤다ㅎㅎ 나 정말 슬의생과 함께할 때 너무 행복했는데 시즌3 왜없어....

 

 

무사히 대구 도착했다. 휴~

그치만 집가는 길도 쉽지 않았다는거?

카택불러서 갔는데 전부 다 신천대로는 뺴고 고속도로까지 후보에 두고 길을 안내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아저씨도 의아해하시다가 그냥 신천대로로 갈게요~해서 좋다고했는데 알고보니 신천대로 사고?인지 공사인지 때메 차가 미친듯이 막히고 있었던 것... 하 사실 네이버랑 카카오가 멍청한게 아니고 개똑똑이였던것(응 카카오는 아니야 카카오 존나 싫어 이유는 맨뒤에 나옵니다) 아무튼 택시탔는데 차 막히니까 택시비는 계속 오르고 있고 차 안가니까 아저씨나 우리나 전부 답답하고 억지로 빠져나올수있는 곳에서 나와서 시내도로로 달렸다. 좀 돌아가도 이게 훨 행복했다.. 제발 순탄할 순 없는거야!?(っ °Д °;)っ 

 

 

마중나온 엄마아빠랑 집에 잘 도착해따.

오자마자 운전한 썰, 비행기 놓칠뻔한 썰, 택시에서 갇혔던 썰 풀면서 먹을거 나눠줬다. 당근 쫀득이는 그자리에서 끝났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올 걸 그랬다ㅠㅠ 맛있다고는 하던데 난 쫀득이 왜 먹는지 모르겠다 입장이라 그냥 하나만 사와쓴뎅.. 생각이 짧아따 그리고 귤칩은 화이트 초코 발린거 엄청 맛있다! 

 

제주도 여행기 끝~ 코로나라 비행기값 수수료를 물었는데도 예전보다는 싸게 다녀와서 좋았고, 너네랑 여행가는게 오랜만이라 더 좋았다! 우리 다음엔 운전할 수 있는 사람 생기면 와서 렌트해서 다니자~.~🥰🤩 

 

 

 

ㅅㅂ진짜 욕을 안할수가 없다. 나 티스토리 이러다가 버릴지도 모르겠다. 이 망할 블로그 같으니라고 내가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임시저장 기능을 뭐 이따구로 만들어놓지? 조건부 임시저장이 말인가? 그리고 폰 업데이트 따라서 크롬 에디터도 따라가는게 말이 돼? 아무튼 진짜 좆같이 짜놔가주구ㅋㅋ 개발자들 개짜증남 갈아치웁시다!!! 일단 막말하고 봄 왜냐면 나 지금 개빡쳤단 말이야 하.. 자꾸 지들 멋대로 글날리고 임시저장도 못하게 할거면 기능은 대체 왜 만들었지 하.. 진짜 다시 쓰는게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데 아무튼 미친놈들

 

 

 

'룰루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지 나드리  (7) 2022.09.02
세 모녀의 경주여행  (1) 2022.08.05
제주도 DAY2 - 드르쿰다 in 성산  (4) 2021.12.23
제주도 DAY2 - 우도  (6) 2021.12.23
제주도 DAY1 - 월정리, 닭머르 해안길  (3) 2021.12.22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