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개강의 달이 왔네요~!
안올것같던 졸업 진짜 코앞으로ㅠㅠ
그리고 앞에 글에서 착각했는데 소특3+교직2가 아니고
소특2 + 교직2 + 봉사2 였다. 봉사는 걍 이때까지한거 등록하면돼서 없는학점!
0902 첫도시락

형욱이가 개강하는거에 생각보다 엄청 힘들어해서 깜짝 서프라이즈로 크래미 유부초밥을 준비했다. 점심때 맞춰가야해서 일찍일어나서 장보고 호다닥 만들었는데 결국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긴했다.. 전날 밤에 계획한거라 방법이 없었다ㅠㅠ

야무지게 하고 싶던 나.. 좋아하는거 다 떄려박음
야무지게 싸서 일청담가서 먹었따.
날씨도 좋고 형욱이도 잘 먹어줘서 기분 좋아따

나 쳐다보는 고양이도 봤다ㅎㅎ
0903 인생빵과 로나코

빠다롤에서 사온빵인데 진짜 내 인생빵 등극했거든
그래서 다시 사러 몇번을 갔는데 없는거야.. 결국 문의하니까 저건 가끔나온다고.. 그리고 그게 언제냐고 나중에 또 물어보니 이제 안나온다고.. 에바잖아 너무 슬픈 소식이었더 흑흑
저런빵 보면 좀 알려주라ㅠ😩

2차 백신을 맞았다.
백신은 다른곳은 다 괜찮은데 진짜 팔이 넘 아팠다!

형욱이가 백신 맞았다고 당충전하라고 마카롱을 보내줘따
가족들이랑 나눠서 냠냠 먹었따.
마카롱 한개도 다 못먹는 나..
한가지 맛을 끝까지 못먹겠엉
0905 코뚱땡이의 생일

It’s 오쥬’s Birthday💕!
승기집에 다같이 모여서 생일파티했다.
뭔가 상민이는 일이 생겨서 이날 못왔던 것 같은데 이날이 아닌가?
저 타르트는 내가 집앞빠다롤에서 공수해온 것!
매번 케이크 먹으니까 색다르게 타르트로 가봤던ㅎㅎ 딸기하고 싶었는데 하필 저날 딸기 다 나가서 대체로 블루베리를 골랐다.

이누 머리에 장난질하깋ㅎ
나무젓가락 껍데기로 쪽지접어서 열심히 머리에 끼웠다리
조늉구는 내 장난감
애들이랑 잘 놀고나서 오쥬가 우리집에 와서 잤다.
이유가 뭐였지..? 그냥 논다고 그랬나?

불닭에 삼김으로 야식 조졌다. 우리도 대단
각자의 취향에 맞는 라면 골라서 야무지게 먹었다.
아 기억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셋이 롤하고 집간듯?

내 침대 점령해서 유튜브 보는 둘.
오쥬가 뮤지컬 한창 영상 보여줬던 때는 언제였지.
유튜브로 찾아서 막 보여줬었느데 이날은 아닌가

다음날 볶음밥 간단하게 해서 짜장이랑 먹었따.
조합이 아주조터라😎
0907 북문에 안가본 곳이 아직 많아

형욱이랑 북문 루트88에 갔다.
예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곤 막학기가 돼서야 와보게 된..
플레이트 하나시켜서 머겄느데 충분히 배불러따.
근데 좀 자극적인 맛이라 여러명이서 가서 이거랑 다른것도 시켜서 먹으면 좋았을듯하다.
날씨도 선선해서 문 열고 술한잔 하니까 귯
류형욱 제대하고 술 너무 마심. 그래서 나 살찐듯


북문에 새로생긴곳에서 지난번에 서영이랑 한 컷 찍었는데
형욱이도 델고와서 한컷찍었따(feat. 돼지와 꽃)
0908 오미자

막학기 5학점 중 소특을 뺴고 남은 교직하나를 듣기 위해 일주일에 두번씩 북문을 왔다네요~
무슨 수업인지도 이제 기억 잘 안나는데 수업이 빡센게 아니라서 들을만 했다.
하늘이 이뻐서 한컷 냠..

수업듣고 와서 간식 냠..
한창 이누 어머님이 주신 오미자청? 태워먹던 시절
너무 맛있었더.. 집에 자랑했더니 원이가 엄마가 완전 부러워했음ㅎ
그리고 토익결과가 나왔는데.. 목표점수에서 딱 5점이 모자란거야..
엄청 욕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해봤자 사실 토익은 어디서 틀린지 감도 못잡아서 포기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욜에 접수하기로했다^^.
오히려 공부한거 덜까먹기 전에 바로 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연말에 성적이 더 잘나오니마니해서 그떄치려다가 이번에도 치고 안나오면 그떄 치기로,, 광꽝
영어공부 진짜 개노잼이었다고요!! 그래도 미토 칭찬.. LC 성적 진짜 많이 오름
RC는 1학년때랑 비교해서 10점올랐나..? 그래서 공부한거 맞나 싶었음ㅋㅋㅋ
0909 센파

브런치를 조졌습니다.
빵하나 사고 간단하게 넣어먹기에 너무 좋더라.
역시 오늘도 오미자👍

저녁에는 뭐였지 뭔가 이날 내가 기분이 안좋았던게 시작이었는데
형욱이가 북문가서 타코야끼를 사왔는데 또 젓가락이 없어서 2차 우울발생했고.. 머 내기억상 그러씁
타코야끼는 무척 맛있었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센파에서 모처럼 여유 즐기면서 남들 노는거 구경도하고(사람 엄청 많았움) 들어갔다.
0910 류형욱 게임으로 깝ㄴㄴ

담날 일어나서 대패삼겹 먹어따
형우기집에 항상있는 와사비와 함께..❤️
그리고 얼마 남지않은 내김취
집가서 다시 채워다놨다. 형욱이는 김치를 안먹어서 이집에서 밥먹으려면 내김치를 가져다놔야한다! 김치안먹는게 어케 가능하냐고~

저녁 시켜놓고 형욱이가 어릴떄 동생이랑 자주했다고 한 게임을 했다(이름은 기억이 안나넹)
일단 류형욱 개고인물인데; 개사기 무기 들고 나대길래 그거 들지말라고 했더니 내가 이겼음ㅎ
자기 혼자 안다고 나를 눌러버리면 쓰냐고~ 쨉도 안되는게!
엄청 분해하던 모습이 생각나는군😌

저녁은 집에서 먹는 낙곱새! 갑자기 저기에 꽂혀서 알아봤는데
요로코롬 비조리로 요즘 배달을 해주더라고? 신세계..

조리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개맛있었다..!
둘이서 밥이랑 야무지게 먹어쥼.
다들 집에서도 낙곱새 드세요~ 그래도 조리된게 편하긴함..ㅎ
0913 사랑니 안녕~!
아침에 일어나서 정처기 실기접수를 했다.
에휴 자격증 따는 인생의 1,2학기~
사실 1년동안 3개땀ㅋㅎ

내가 애들이랑 매번 모이는 장소인 훠궈집에 이누랑 배케랑 같이 갔다.
근데 애들이랑 마지막 만찬 즐기고 뒤에 사랑니 일정이 있었는데
일정이 있긴했지만 우리가 1시간반도 안걸려서 먹고 나오다니..
중학교애들이랑 갔을땐 상상도 못할일 우린 맨날 2시간 꽈곾 채워도 부족해서 넘치거던
난 그냥 애들이랑 있을떄 젤 잘 먹는것같다(그냥 오래먹는다 우리)
저게 마지막 만찬이었다..
하튼 사랑니 반대쪽을 뻈는데 지난번처럼 간단할거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큰코다침
솔직히 많이 쨴것도 아니고 조금 째고 뺏는데 진짜 너무 아픈거야 마취 풀리니까.. 사랑니 더 있었으면 나 울었따
그 느낌도 너무 이상하고 피도 지난번보다 몇배는 더 많이 나고.. 보기 흉측하니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
양치하는 것도 힘들고. 지난번에도 밥먹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걍 죽만이 답이었다 흑

편의점 죽을 데워서 조금먹었다.. 하나 다 먹지도 못했던듯
입아프니까 입맛이 절로 뚝뚝
0914 사랑니휴유증

자취방 가기전에 아빠랑원이 밥 챙겨줘야해서 이 아파서 먹지도 못하면서 가족들 먹으라고 쭈꾸미 볶아줬다..
어쩐지 양념도 내가한듯 그리고 잘먹는 모습 보니 뿌듯하긴 하다만 나도 너무 먹고싶었어 흑흑
조금 맛봤는데도 맛있었ㅇ무; 밥에 김이랑 비벼먹으면 뚝딱인데 ㅂㄷㅂㄷ

근데 저녁에 형욱이랑 맛난거 시킴ㅎ
좀 괜찮은줄알고 시킨건데 입도 못벌리겠고.. 먹는게 쉽지않았다.
엄청 천천히 한쪽으로 우겨넣으면서 먹었다.
다행히 지난번에 뺀곳은 째서 뺀게 아니라서 회복도 빨라고 잘 아물어서 밥 먹을 수 있었거든..
마름모 식당은 처음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뒤로도 자주 시켜먹었따.
이때는 연어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스테이크 연어를 고정으로 시키고 있는 우리

그리고 산책나갔다.
이때 한창 우리 산책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했을 때여서ㅎㅎ
저질체력인 나는 처음에 진짜 조금만 뛰어도 지쳤었는데 나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형욱이는 금방금방 늘더라. 역시 군대에서 좀 뛰어둬서 그런가
0916 스테이큰데..

이유가 기억이 안나는데 어쩌다 집에 스테이크 파티를하게됐다.
근데 고기부위를 잘못선정했는지 좀 질겨서 슬펐다ㅠ
다음부턴 그냥 나가서 먹기로하자. 흑ㄱ
아빠가 사고 열심히 구워줬는데 힝구 그래도 다들 열심히 먹었아
0919 추석은 먹는날



추석이라 외갓집에 모였는데 진심 너무 파티였다.
소고기 돼지고기랑 외숙모 음식이랑(👍🥰) 닭고기양념 볶음먹고 볶음밥까지;
진짜 종류별로 다 먹어치운날..
나 이빼고 나서 일주일이 지나긴 했지만 못먹는건 아닌가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실밥도 풀고 꽤나 회복했을때라 먹을 수 있었다. 대신 술을 못마셔서 좀 아숩.(물론 먹어봤자 동생들보다 못먹지만.ㅎ)

다 먹고는 애들 다 끌고 외할머니 집앞볼링장에 다녀왔다. 내가 몇점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중간정도한듯
모이면 다같이 볼링 자주 치는것같다.
율이는 볼링치면 진짜 볼링장 부서질듯 공을 위에서 걍 던져버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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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추석이 이번주 목요일인데 작년 추석글을 이제야 쓰다니
좋아 이제 1년정도 차이난다.. 딱대 곧 올해글이 올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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