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이유가 뭘까ㅋㅋㅋ 조금많이 당황스럽다.. 완전 내얘기 주절주절이라
0402 첫NCS
부산 가는길.. 1신가? NCS시험이 있어서 엄마아빠랑 달려가는 중
잠못자고 일찍 출발하니 밥맛이 있을리가 있나,,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한입도 제대로 못먹고 아빠가 거의 다먹움ㅠ
원자력연구원시험이었는데 여기 연봉 어마어마하거든,
그래서 엄마아빠가 엄청 바랬던 곳이지만 어마어마한만큼 경력자뽑기로 유명한곳이라 사실 기대는 안했따.
여기 전공시험없이 NCS만 봐서 NCS만 공부 빡하고 갔다.
시험은.. 첫 NCS였는데 역시나 시간 너무 부족했고 뒤에 다 찍고나와부렸다.
시험이 끝나고 나왔는데 엄마아빠가 아직 한참멀어서 슬슬 기분이 안좋아졋다,, 밖에서 계~속 기다렸거든.. 다른사람들 다 갔는데 나만ㅁ 한 20분 서있으려니까 우울했다.
만나기 전부터 벚꽃보러 어디가지,,~하다가 엄마아빠가 여기도 좋다고 봤대서
황령산(아마 맞겠지)으로 갔다.
근데 아직 산이라 추워서 덜폈는지 사진만큼 이쁘진 않았다 아숩
기분 안좋아도 금세 풀어진 모습
여기 오는길에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간단하게 했당ㅎ
올여름 꽃구경 못갈텐데 이렇게라도 난 해야겠어!!
차타고 좀 더 내려오다가 세우고 구경했다.
꽃이 좀 많ㅇ다?그럼 아빠가 세울까?ㅋㅋㅋㅋㅋ
내 사진 하나 남기려고 무수히 노력했다 이날
여기 대만족,, 너무 이쁘넴 바다색이랑 하늘색 왤케 잘 어울리니
엄마아빠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엄마프사도 건졌당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포즈취하는건 쉽지않다 민망!
이건 아빠가 찍어준거! 엄마는 춥다고 아빠옷 입고 안내려왔따
울엄마는 항상 추워하면서 겉옷을 안들고다닌다
차 안오는 틈에 샤샥 찍어주기
진짜 한장찍으면 바로 차옴ㅋㅋㅋ큐
올해 벚꽃놀이는 부모님이랑 잘 즐겼다~! 형욱이랑은 취업되면 내년에 실컷가자고 약속했다.
광안리 진조 조개구이
광안리 사람 무지막지하더군요,,!
조개구이 집도 사람 너무 많고ㅠㅠ 고민하다가 여기온건데 마지막 남은자리 차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바다뷰는 포기해야만 했다 끙
치즈랑 빨간양념섞인게 맛있더라. 그걸 조개 위에 올려서 먹는건데 아주 구싱었움.
엄마는 운전해야해서 아빠랑 나랑 술한잔 했는데 아빠는 소주까지 마시고 전날 근무하고 나 태워온거라 완전 피곤해했다.
엄마랑 바닷가앞에서 사진찍어쥬기
신발에 모래들어갈까봐 많이는 못들어가고ㅎㅎ
난 항상 엄마 사진찍어주다보면 이쁜데 엄마는 아니라고한다.
울엄마는 젊었을때보다 지금이 훨 이쁘다 👍😘
그시절의 갬성을 난 이해하지 못한다는거지
아빠 화장실간사이에 디저트 집이 보여서 엄마랑 포장하고 먼저 주차장으로 갔다.
근데 1분 초과해서 요금을 더냈다.. 진짜 주차를 아빠가 하고와서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가가주구ㅠㅠ 개아까워..
이런거 내가 못참는 성격이라 집가는길에 한참 화냈다ㅋ,,
집으로 돌아올때도 어둡고 엄마는 부산길을 잘 모르니까 한번 헤맸다. 집에 못갈뻔~
나도 피곤해서 졸았는데 졸다가 디저트 떨어뜨려서 저렇게 엉망이됐다.. 그냥 옆자리에 고이 둘걸
가격에 비해 못한 맛이었다. 이제 이쁜거에 속지않겟서
엄마아빠랑 시험이 목적이었지만 다른지역 놀러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놀고오니까 좋더라구. 부산벚꽃놀이도 특별하지! 그날 시험은 쳤지만 힐링도 같이하고 오는기분? 그치만 이런걸 매주 할 생각에 좀 아찔하긴 했다.. 대구 시험장이 없는곳이 꽤 많았거든🥺
0404 4주년
형욱이가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중이라 4주년이지만 만날 수 없었댜..ㅠ
형우깅가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내가 취업하고 이것저것 바뀐 상황과 힘내라는 내용이 주였다. 고맙워!
나는 형욱이가 거하게 먹을 카레와 돈까스를 시켜주었당. 아플때 혼자 자취방에 있어서 걱정됐다ㅠㅠ
한번 아파봐가주구 그느낌을 알거든ㅠㅠ 첨에 자꾸 자기 코로나 아니래서 내가 키트해보랬는데 안하더니 결국 코로나였다는거~ 나도 첨에 그랬걸랑
0407 study with me..
오늘은 우리집앞 스카에서 같이 공부하기로 한날!
형우기도 시험기간이고 나도 이번주에도 필기시험있어서
스카 1층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올라와서 공부했다. 아이패드로 슥슥거리는 형우기가 부러워지던 시점
사진이 왤케 어둡게 찍혔지? 내부는 밝습니당
둘이 큰테이블에 자리잡고 공부했다. 마실것도 한잔씩 뽑아마셨다.
월성동 피오르달리조
ㅋㅋㅋㅋ이날 이건물에서 다 해결했네,, 저녁은 건물 꼭대기에 있는 양식집에서 먹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 가게가 엄청 크고 창너머로 우리집이 보이더라
후식은 MNT에서!
저 롤이 은근 맛나거든 촉촉하고 부드러버
사실 여기도 공부하려고 간건데 내가 아이패드에 너무 뽐뿌 와버려서 형우기랑 한참을 아이패드 얘기하다가 집에갔다ㅋㅋㅋ 생일선물 안받은김에 졸업선물이랑 합쳐서 아이패드를 사주기로햇다! 오예
0408 꺅
근데 다음날이 보니 아이패드 에어5 사전예약날이더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들어가보니까,, 난 이런거 품절되고 그런것도 잘 몰랏서ㅠ
걍 가보니까 다 품절이고 1,2차 블루와 2차퍼플? 남아있었는데 퍼플 너무하고싶은데 2차까지 기다릴 자신도 없고 형욱이 깰때까지 기다리다보니 블루만 남아서 1차라도 언넝하기로 맘먹고 주문 결정햇다.
지금생각하면 색 상관 없엇을텐데 당시엔 어엄청 찾아보고 난리도아니었음ㅋㅋㅋ
근데 다시돌아가면 퍼플살래 퍼플 진짜 젤이뻐!
사전예약이라 배송오려면 2주는 남았고 그동안 열심히 유튜브로 아이패드 뒤져봤당ㅋㅎ 아 이걸 왜 이제샀나몰라! 학교다닐때 살걸 그랫서~ 항상 애들사는거 보고도 별 관심없었는데 취준하다보니 패드에 문제풀고 다음에 또 복습하고 너무 유용할 것 같아서 장만해버렷다. 형욱이가 열심히 공부하라고 사줬다지 고마웡 아직까지 잘 쓰고잇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