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아빠사랑해🤧
  • 2023. 7. 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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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0

     

    엄마가 어제 입원했고 오늘 수술에 들어갔다.

    큰 병은 아니고 가벼운 수술은 아니었지만.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덕에 예방차원의 수술이었지만 개두술이다 보니 꽤나 위험한 수술이었다. 아픈건 아니었지만 엄마 입원한 모습보니까 괜히 안쓰러워지고, 수술후에 마취돼서 누워서 나오는 엄마를 아빠가 보내준 영상으로 봤는데 눈물나더라. 엄마도 너무 무서웠을것 같고 수술실 들어갈때 긴장도 많이 됐을텐데 수술이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했다.

    이때도 꽤나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 일이었던 것 같다. 그치만 또 한순간 지나고 나니 무뎌지는게 무섭다.. 너무 나약한 나자신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아빠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었다. 

     

     

     

    0413

     

    조금일찍 퇴근해서 만종역에 갔다.

    원주에서 기차역 근처만 가봤고 직접 타는건 처음이었다. 서울역이랑 병원이 가까워서 차도안막히는 기차를 택했다. 퇴근하고 갈때 택시시간이 좀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바로잡혀서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는 택시 탔다. 아빠가 또 운전해서 내려가고 담날 출근이어서 최대한 빨리 오려고 노력했으나.. 8시 거의 다 돼서 도착한 것 같다. 저녁도 못먹고 와서 아빠랑 푸드코트 먼저 가서 열려있는 식당중에 젤 만만한 돈까스를 먹었다.

     

     

    그냥 무난무난 자극적인 돈까스 맛이었당.

    푸드코트 둘러보니 이것저것 먹을게많아서 옹 다행이다~싶었다.

    올라가서 엄마 만나고 아빠는 다시 집으로 내려가고 얼른 씻고 잘 준비를 했다.

    그러고 다른 가족분들도 전화오셔서 통화 좀 하고 엄마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잠들었다. 2인실이었는데 옆에 다른분이 계셔서 조용히 얘기하거나 나가서 이야기했다.

     

    화가 나는일을 적어두자면 내가 엄마 보호자로 간다했을때 ㅊㅈ은 너가 할수있겠어? 못할것같은데? 이런 망언에 이어 엄마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거기다대고 아우 이래서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머리아파라는 엄청난 망언을 하게 된다. 진짜.. 사람이 저렇게 되면 안된다 생각했던 것 같다. 입을 그냥 안열고 가만히 있는게 더 좋지않을까 100번생각한듯. 너무 상처였고 갑분싸돼서 본인도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하고 말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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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병원에서 마주한 첫끼.

    아침은 나도 밥맛도 별루 없고 엄마도 많이 못먹는 상태여서 같이 나눠먹었다. 엄마가 수술하고 왼쪽얼굴이 붓고 그래서 씹기가 힘들어서 죽을 신청했었고, 나 오기전까지는 거의 못먹었다는데 이제 통증도 많이 없어지고 토하는것도 없어져서 밥을 좀 먹기 시작했었다. 병원에서는 새벽에도 간호사분이 왔다갔다 엄마 체크할거 하시고, 아침 7시도 전에 이미 시끄럽고 다 깨있는 느낌이다.. 전날 나름 일찍잤지만 새벽에 계속 깨는 바람에 잠이 부족했지만 엄마 갈아입을 옷도 받아야하고 해서 벌떡 일어나서 움직였다ㅋㅋㅋ (퇴원할때 다돼서는 간호사분 오셔도 옆에서 쿨쿨 잤음ㅎㅎ..)

     

    병원 간이의자겸 침대는 나도 눕기에 널널하지않은데 아빠는 어케 여기서 잤나 했다.. 다년간 야간근무로 다져져서 아무데서나 잘 잘 수 있다고 하셨지만.. 아빠도 너무 고생많았을것 같다ㅠㅠ 이게 코로나때문에 PCR도 병원 나갔다오면 다시 받아야하는데 엄마 수술하고 중환자실에 있을때는 엄마 병실이 하루 빠지는걸로 돼서 아빠가 있을 곳이 없어서 고모부랑 만나서 저녁먹고 같이 주무시고, 다음날 다시 와서 엄마 일반병실로 내려오길 기다리는데 그것도 엄마가 갈 병실이 안비워져서 계~~속 기다렸고,, 진짜 쉽지않았을듯. 나는 너무 화나던데ㅠㅠ 사실 엄마 수술후에 중환자실에서는 더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니까 거기에 더 잇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아빠가 그러더라고.. 그게 맞을수도있구., 그치만 엄마는 너무 힘들었다고했다.. 거기선 꼼짝도못하고 누워있어야해서 너무 힘들고 아픈데 움직이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가서 그때 생각만 하면 너무 힘들다고 그랬거든.. 힝

     

     

    이건 내가 조금씩 모아서 가져온 간식!

    아빠꺼는 따로 포장에서 밤에 운전해서 내려갈때 먹으라고 전해줬었다. 잠올때마다 젤리나 과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소..

    엄마도 간식 너무 좋아했당ㅎㅎ

     

    엄마 입원하기전에 본가 내려갈때 노트북 가져다주고 넷플, 티빙, 쿠팡플레이 즐겨찾기 다 등록해주고, 이어폰이랑 거치대까지 챙겨갔었다. 엄마 세팅딱해서 침대에서 누워서보니까 너무 좋다구ㅎㅎ 유용하게 쓴것같아서 좋았다.

     

     

    점심은 푸드코트 내려가서 떡볶이랑 김밥 포장해왔다.

    엄마가 이때부턴 식욕이 더 돌아서 죽이랑 반찬해서 잘먹기시작했돵.

     

     

    저녁엔 점심때 남은거랑 새우탕끓여서 먹었다.

    엄마도 라면 식혀서 조금씩 먹었는데ㅋㅋㅋ 맛있다고 너무 좋아했다.

    조금바껭 안먹어서 내가 많이 먹어야했지만..-,- 살찐다구

     

     

     

    0415

     

    다음날은 다른분들 보니까 3층로비?가서 다들 산책하고 하시길래 나도 엄마랑 내려갔다왔다. 완전 조그만 전시관이 있길래 둘러보고 엄마는 또 가족분들이랑 전화도 하고, 얘기하면서 잠깐 걷다왔다.

     

    옆건물에 스타벅스가 있다고해서 엄마 마실 라떼한잔과 케이크 사왔다.

    그리고 옆에 환자분 퇴원하시고 하루정도 아무도없었는데 너무 천국이었다.. 엄마랑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이야기하는 행복ㅎㅎ

     

    자리도 창가로 옮겼다! 훨씬 밝고 좋더구만~

    엄마 붓기를 빼려면 많이 걸어줘야한다고 해서 엄마랑 입원한층을 매일 돌았었는데 갈수록 지치고 귀찮아서ㅎ 엄마는 이모랑 전화하면서 돌고 나는 누워서 책보고 그랬다ㅎ

    악마라고 불러다오 들고가서 열심히 읽었당><,,

     

     

    그리고 원이과 과제 모르겠다고 물어봐서 낮에 열심히 해보다가.. 형욱이한테도 좀 물어보고 밤에 다시 하고 그랬는데 결국엔 안되던거 형욱이가 해결해줌..ㅠㅠ 나는 바보야 흑흑

     

     

    아까 사온간식에 음료수 태워먹기

    아주 여유로운 오후였당. 금월 휴가내고 왔는데 4일 엄마랑 딱붙어서 시간보내면서 꽤나 여유롭게 잘 있다가 온듯하다. 근데 다녀오고는 피곤하긴했는지 한동안 잠을 엄청잤다.. 9-10시만 돼면 기절.. 그렇게 회사가니까 참 개운하긴했지만

     

     

    저녁사러 푸드코트갔는데 주말은 거의 다 닫더라.. 너무슬펐다ㅠㅠ 주말에 먹으려 생각해둔건 다 닫고 이미 먹은 김밥집은 계속 열더라 이게뭐냐고!!

    결국 편의점 갔는데 연세병원이라 그런지 연세우유빵이 넘치도록있었다ㅋㅋㅋㅋ 이정도면 다 팔리는거 맞나요..?

     

    편의점치킨은 처음먹어봤는데 겁내맛있고 난리

    삼김이랑 간단하게 먹어줬다. 간식도 먹었으니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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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아침부터 컵라면

    슬슬 일찍일어나는거에 적응을 했는지 아침조금먹으면 배고파서.. 라면에 엄마밥 조금 뺏어서 밥말아먹었다. 엄마도 밥 먹고 싶다고해서 죽신청안하고 밥으로 바꿨다.

     

     

    티멤버십 0day로 쿠폰받은게 있었는데 밑에 있는 편의점이 딱 CU라서 도시락 할인받아서 사먹었다. 도시락이름이 고기듬뿍인가 그랬는데ㅋㅋㅋ 이름값하더라.. 진짜 고기듬뿍! 편의점 도시락은 처음 사먹은건데 먹을만하더라. 그치만 넘 자극적이야.

     

     

    오후에는 빵집에서 빵사오고 과자샀던거랑해서 간식타임

    (여기 진짜 3층에 있을거 다있다.. 옷가게랑 은행도 있음.. 안나가고 모든게 해결되는)

    물뜨러 정수기에 가야하는데 병원이다보니 마스크를 끼고다녀야해서 병실밖에 있는 정수기를 계속 왔다갔다할 때 넘 귀찮았다. 그치만 그렇게라도 움직여야 내가 움직이겠지..?

     

     

    오늘 오후 맑음~ 엄마가 굳이 자리옮기는게 낫나?했엇는데 둘다 완전 만족. 훨씬 병실이 넓어보이는 느낌? 덜 답답하고 꼭 창가자리를 추천합니다..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겠지만

     

     

    이제 병원에서의 마지막끼니

    또 편의점에서 먹자니 먹을게 없어서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다. 엄마가 초밥사준다고 해서 시켰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냉모밀도 받았는데 냉모밀은 역시 전문점에서 먹는게 젤 맛있다요.. 소복소복 또 가고싶다.. 모밀 1티어

     

     

     

    0417

     

    엄마 퇴원수속 밟고 아빠가 데리러와서 내려가서 만났다.

    점심 푸드코트는 사람이 지이이인짜 많은데 여기 버거를 왔을때부터 먹고싶었고 주말에 먹으려다 못먹어서ㅠ 오늘에야 먹을 수 있었다. 넘나 맛있는것.. 그래도 먹고가니 만족한다.

     

    집에 갈때는 고터나 동서울가서 버스타려했는데 아빠가 서울에서 바로내려가는거나 원주 들렸다 가는거나 1시간밖에 차이안나는데 그냥 태워주겠다고 해서 원주까지 태워주고 가셨다. 아빠 피곤할텐데ㅠㅠ 넘 고생많았우

    집에와서 변경된 책상위치보고 또 콜라와 과자, 햄을 가져가셨음..ㅋㅋㅋㅋ 우리집은 내가 집에다가 더 챙겨보내는 것 같다.. 냉동도 다 못먹겠으면 집으로 들고가고 가끔 집으로 배송시켜주고 엄마 이게 맞느거야!? 웅?!!

     

     

     

    0419

     

    회식가는길~

    트럭에 1000kg이라고 적혀잇길래 형욱이 놀리려고 찍었는데 찰칵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대리님들이 ㅇ0ㅇ?하면서 대체 여기서 뭘 찍은거냐고 아무거나 찍는사람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목살이랑 닭갈비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절

    목살 구워먹는거 너무 맛있어ㅠㅠ 그치만 닭갈비가 1등이긴해. 오늘도 마늘러버는 마늘굽는거에 진심이었고,, 이날 술도 꽤 마셧던것 같은데ㅎㅎ. 2차 가자고 하시는분 있었는데 우리팀분위기가 거의 안가는 분위기거덩.. 그래서 다들 집으로 튀튀

     

     

     

    0420

     

    오늘도 홍천에 일이 있어서 출장을 왔다.

    가기전에 점심먹고 들어갔는데 육회비빔밥! 언니오빠들이 메뉴찾아보래서 찾다가 결정했는데 다들 만족하였지요~ 된찌까지 세트라서 좋다.

     

    시간남아서 잠시 들른카페에서 오미자차..?였나 시켜먹었다.

    가게 내부는 좁아서 야외에 다같이 앉아먹었다.

    그리고.. 일할거하고 돌아왔다. 힝 돌아가기 싫었어

     

     

    집에서는 유튜브보면서 짜파게티먹기

    토핑은 필수죠~ 아 남이끓여주는 짜파게티 먹구싶다. 롤하면서 먹으면 극락인데욥

    요즘 짜파게티 먹을때 불닭소스 없으면 안된다.. 이미 중독돼버림 너무 맛있어요

    암만 넣어도 빨간색은 안나오니 계속 넣게 된다ㅠ

     

     

     

    0421

     

    연애혁명 완결 베댓인데.. 개신기

    연혁이 거의 인생에 첫웹툰이 아닐까 싶은데 완결이 나다니 마음이 먼가 밍숭맹숭하고 마지막화볼때는 울었다요ㅠㅠ 연혁 끝나면서 연놈도 끝나고 요즘 안그래도 관둔 웹툰들도 많아서 보는게 많이 없었는데 더 없어져서 슬펐다. (그뒤로 웹툰 정주행을 다시 시작해서 지금은 좀 늘었다!)

     

     

    점심때 운동장 산책하면서 민들레 찍기..

    댈님들이 이런거 찍을나이 아니지않냐고 놀렸다.

     

     

    퇴근하기전에 정처기 결과보기..

    네 그냥 불합격입니다!

    공부하나도 안한 4과목이 젤 열심히 한 1과목보다 잘 나와서 어이없었음..

    그리고 빅데이터 모델링만 좀 잘했어도 붙었을거라는게 너무 신기했다ㅋㅋㅋㅋ 공부 진짜 일주일도 안했었는데

    간만에 시도한 공부는 대실패로 돌아가고 역시 필수아니면 하지않겠다고 다시 다짐하고 이직희망도 고이 접어두기 

     

     

    오늘은 강원동기끼리 속초연수원에서 놀기로해서 4시에 퇴근하고 ㅎㄱ이오빠 일끝나는거 좀 기다려서 ㅎ이오빠랑 셋이 속초로 출발했다. 일단 원주휴게소 들려서 음료수 하나씩 사서 고고~ 갈길이 멀다.. 속초는 원주에서도 너무 멀더라

     

     

    뒷자리에 앉아있다가 ㅎ이오빠 피곤하다고해서 내가 앞자리로 가서 얘기하면서 갔다. 네비게이션 소리안켜는 오빠가 카메라 뜨면은 알려달래서 네비게이션 열심히 봤는데 카메라있다고 알려주면 잘가다가 카메라 다와가서 아슬하게 속도되는 오빠때메 어이없었음ㅋㅋㅋㅋ 아니 왜 말했을때 이후로 바로 까먹어버리냐구~

     

    홍천에서도 길막히고 작업하고있는곳도 많아서 생각보다 더 오래걸림..ㅠ 2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 

    한전연수원도 코앞에 있더군여

    생긴것도 비슷..

    숙소에 먼저 짐 올려두고 택시타고 저녁먹으러 갔

     

     

    이거 완전 사기 아니냐구ㅠㅠ

    대패삼겹살 간만에 먹으니까 겁나 맛있구.. 오빠들이 구워줘서 암것도 안해도 됐음 우하하 물론.. 난 계속 신경쓰여서 보고있었지만ㅋㅋㅋ 고깃집 계란찜 왤케 맛있냐구요 네? 뚝배기에 하튼 뭐있음.

    그리고 내가 저 국수 먹고싶다고 꼭 먹어야한다고ㅋㅋㅋ 옆에 언니들 시켰는데 맛있다길래 포기할 수 없었돠.. 그리고 이 날 텐션 겁나올라서 술 퍼마시다가 속 안좋아짐.. 좀 취기오르기도 했거

    아니 언니오빠들 나 술못마신다고 겁나 놀리기 떄문에 싸우다가 계속 마심ㅋㅋㅋㅋ하.. 2차에선 술을 못마시겠음을 직감했다. 숙소 바로안들어가고 걸어서 근처 바닷가 구경하고 가기로했다.

     

     

    어디 해수욕장이지.. 암튼 대관람차있고 젤 유명한 곳일듯?ㅎ

    단체사진 찍고 편의점에서 홍차토닉사서 숙소로갔다. 홍차토닉에 다들 진심이 돼서 숙소편의점에 없을까봐 여기 들렸다가 있어서 바로 있는거 다쓸어감ㅋㅋㅋㅋ

     

     

    회를 시켜먹었는데 음.. 청어는 별루였어!

    사실 회에 술을 잘 먹지도 않고 회도 먼가.. 그렇게 맛있는느낌은 아니라서 홍차토닉에 태운 앱솔 맛좀보고는 그 뒤로는 계속 안마셨더니 나는 완전 맨정신 (●'◡'●)

     

    이건 우리 시끄럽다고 민원이 2번 들어와서 데시벨 높아지면 그 사람이 술 먹는걸로 해서 켜놓은건뎈ㅋㅋ 어떤 오빠 취해서는 파악못하고 마시라니까 자기 왜 마시냐고 그러고ㅠ 아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

     

    베라 시켰는데 내가 애플민트 강력추천해서 시켰거든. 근데 다들 그거 왜시키냐고 뭐라하다가 젤 먼저 없어짐 가만안둬 진짜로. 애플민트 시킬때 핍박받다가 젤 먼저 없어지는거 국룰이야 진짜루-,-

    내꺼 확보함.. 아놔 돌아가면서 먹으니까 다 사라지는거 실화냐고 12명..

     

    취한 ㅎㅈ이가 야식으로 라면 끓여줌.. 나의 99친규ㅎ

    라면이 진짜 존나나나ㅏㅏ 맛있었어 쉣

    국물 종이컵으로 퍼먹는거 국룰알지. 너무 맛있었다.

    멀쩡한채로 취해서 난장판된 거 보니까 웃겼다오.. 뒤에는 회사얘기 어어엄청 하다가 아냐 이제 회사얘기 그만! 해놓고 또 회사얘기.. 지사랑 본부중에 어디가 빡센지 싸우는 얘기ㅋㅋㅋㅋ 한편에선 연애얘기.. 2시좀 넘어선가 정리하고 여자방가서 대충 세수, 양치만하고 잠들었다. 큰방을 예약했던 터라 방2개 거실1였는데 언니들이랑 2/2/1 나눠서 잠들었다. 

     

     

     

    0422

     

    일어나니까 다들 아침에 어찌나 빨리 일어나던지.. 벌써 준비 다한 언니도 있더라규

    근처에 호수..? 둘러보곤 아침먹기로 했는데 나랑 같이 차 타고 가야하는 ㅎ이오빠랑 ㅎㄱ이오빠는 아침안먹고 더 자겠다고 해서 나머지 멤버들끼리 갔다왔다. 

     

    막국수 먹었는데 흠.. 맛집이랬는데 너무 밍밍한게 없지않아있었다. 겨자 듬뿍 추가해서 먹었음.. 감자전이랑 먹으면 맞춰 먹겠는데 감자전 순삭당해서 흡 슬펑

     

     

    먼저 출발할 조는 출발하구 나는 오빠들 아직 깨지도 않아서 기다릴겸 배드민턴 쳤다. ㅁㅅ언니는 본가가야해서 이제 나 타고가는차에 가려다가 오빠들이 안일어나니까 나도 오빠들 두고 다른오빠차에 낑겨가려했는데..! 배드민턴 치다보니 퇴실 시간도 다돼가고 오빠들도 깼길래 넷이서 같이 차타고 돌아왔다.

     

    속초 먼데 왕복 운전하느라 너무 고생한 ㅎㄱ쓰.. 너무 감사하다요. 피곤했을텐데ㅠㅠ ㅎ이오빠랑 오고가는 내내 투닥거려서 진짜ㅋㅋㅋ 개얼척없음 둘다 초딩이냐구..(o゚v゚)ノ

     

     

    저녁은 부리또랑 츄러스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아~ 츄러스 진심 존맛탱이더라구.. 인생 먹어본 츄러스 중 감동 1순위였음

    스트릿츄러스도 맛있긴하지만. 약간 엄청나게 퍼지는 시나몬향과 초코 쭉 나오는데 미쳤어ㅠㅠ 애용하고싶은데 살찔까봐 걱정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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