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1~190223
우와 새터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7조 부조장이었당 명찰 찍어두려했는데 귀찮아서 포기했다!ㅎㅎ 새터가는 날 아침은 험난했다.. 기숙사에 놔두고 온 내 강아지베개를 영연이방에 던져두고 와야해서 모이는시간보다 일찍갔어여했다.. 하지만 조금 빠듯해서 북문에서 긱사로 열심히 갔다..힝구 갔는데 옷이랑 바지도 하나씩 있길래 미쳤다!하면서 챙겨서 가져다놨당.. 학생주차장가는길에 오쥬 까스활명수랑 비닐봉지도 챙겨서 부랴부랴갔다! 경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우리버스는 자기소개도 안하고 자는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나랑 옆에앉은 친구는 둘이 계속 조잘거렸다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앚은 오쥬랑 도희가 우리 얘기 재밌어서 계속 듣고 있었다고 해서 민망했다... ㄲㅡㅇ 첫날 낮에 나를 맞춰봐를 우리가 몇명안하고 끝냈더니 게임을 다 가르쳐주고도 시간이 남아서 쩔쩔맸다ㅠㅠ 언능 술마시기만을 기다렸었지...ㅎㅎㅎ 난 과생활 술자리에서는 신기하게 술을 다른날 보다 많이 마셔도 더 괜찮다! 그만큼 신나서 더 마시다가 결국 취하는것도 함정. 첫날 게임 너무 안걸려서 혼자 홀짝거리다가 세종대왕게임에서 4잔인가 5잔 그냥 마시고 나니까 정신이 어지럽더라.. 오쥬도 힘들어해서 9시 30분쯤에 여방가서 잠깐 누워있자고 10분뒤 알람 맞추고 눈 감았는데 지나고 보니 11시반이더라..ㅎㅎ 일어나자마자 상민이 걱정부터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는데 한번 놀라고 잠 다깨버렸는데 쨋든 아직 어지러운게 남아있어서 형욱이랑 산책하다가 제대로 혼났다ㅠㅠ 미안.. 잘못해따 다들 내가 잘못했다고 뭐라했다 힝힝 그래서 그다음날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잊지 않고 반지끼고 잘 다녔따! 둘째날은 새내기들은 움직이고 많이 했지만 우리는 거의 할 게 없었다. 좀 쉬고 카드게임하고 놀고 그러다가 저녁먹고는 웹 공연보고 모공, 컴학 요로케만 챙겨봤다! 이누 너무 멋있옹ㅠㅠㅠ 급 춤동아리 뽐뿌왔는데 가족들이 너무 말려.. 우씨! 미안! 모공은 내친구 있어서 봤는데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ㅋ 나름 고딩때 센터였는데 왜 뒤에있냐! 잘안보여서 짲응 우리과는 현준이 진짜 너무 귀엽자나 너무 잘 소화해내서 깜짝 놀랬단,., 쩃든 다들 고생많아써 최고양 올라와서 안주 준비 다 해놓고 애들 기다리는데 오자마자 환호해주고 선배님들 최고라고 해주는데 흑 완전 감동먹었자나.. 준비해놓은 보람있고 너무 뿌듯하게 해줘서 고마워써 정말 애들이 하루만에 너무 친해졌는지 시작부터 텐션이 아주 후덜덜... 선배 동기할거 없이 다 죽이고 난 죽었고~ 8조가서는 알로에만 마셨는데도 속이 안좋아서 나와서 화장실가서 토하고 하다가 여방에서 또 1시간 넘게 뻗었다.. 일어나니까 좀 낫더라ㅠㅠ 그래도 술은 입게 못 넣겠고 우리방 얘기하는 방이길래 가서 얘기하고 놀았다! 형욱이는 깨워달라더니 4번깨워도 안일어났고 나중에 물어보니 1번밖에 기억을 못했다.ㅂㄷㅂㄷ 7시쯤 잠들었는데 8시반에 깨우는소리에 정신 확들어서 짐챙기고 오쥬 데리고 와서 대구로 다시 돌아왔다! 정말 버스에서 꿀잠을 잤다..ㅎㅎ ㅎㅎ 이제 새터 갈 일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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