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관 바글바글
  • 2018. 12. 27. 02:32
  • 181219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이 톡방이름이 왜 수족관이 됐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끙 우씨가 징징이를 닮아서 징징이 별명을 가진 거 빼고는 딱히 없는데.. 쨋든 난 그렇게 부른다.

     

     

    4시에 북문에서 보기로 했는데.. 애들 다 오고 나니까 4시 40분쯤 됐던 거 같닼ㅋㅋㅋ

    왜 너네도 컴학타임이냐!

    갑자기 수진이는 오늘 못보는 줄 알았는데 짠하고 나타나서 다연이 놀린다고 사진만 찍고 갔다ㅎㅎ

    우다야 빨리 내려왕. 너빼고 다 모였자ㅏ

     

     

    밥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반짝반짝 빛나는 가서 타르트랑 음료 먹었다. 타르트 넘 마싰어유ㅠ

    거기서 얘기 좀 하다가 유진이도 알바면접 가야하고 우리도 배고파서 정문에 술집가기로 했다.

    나 때문에 경대까지 와주고 넘 고마웡.. 근데 정문까지 얘기하면서 걸어갔는데 이판사판이 문을 닫았다. 쿠궁

     

     

    그래서 결국 밀양으로 향했다. 애들이 엄청 맛있어해줘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다. 우리 진짜 술보단

    안주만 엄청 먹다가 나왔다.ㅋㅋㅋㅋ 끊임없이 시켜.. 돼지다

    지민이랑 나경이가 말하길. 진아 술 취하면 조용히 술 계속 마신다고 해서 우리가 주의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진짜 혼자 계속 술 마시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다 말렸는데 이미 진아는 초점이 없었다.

    울산 때도 느꼈지만 진아 넌 술이 진짜 약하구나.. 걱정이다 끙

    진짜 얼굴색 하나 말투 하나 안 변하고 혼자 훅 가버려서 괜찮다고 해서 술 그대로 주면 얘 훅간다.. 대학가서 그러면 안되느데

     

     

    든 진아는 소주라고 하고 물병에 있는 물을 줘도 눈치를 못챘다. 이 정도면 진짜 취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

    진아는 이러고 머리를 책상에 대고 고대로 잠들었다..ㅎㅎ

    나는 긱사지만 애들은 집에 가야해서 막차 시간 맞춰서 집으로 갔다.

    얘들앙 1년 더 공부한다고 다들 고생 많았어. 진짜 너무 보고 싶었는데 모여서 술도 마시고 행복했따ㅎ

    (근데 진짜 졸업하고 처음보는 애들도 있었는데 어색함도 없고 사실 완전 와!!너무 반갑다!! 이런것도 없는것도 신기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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