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첫 술
  • 2019. 1. 2. 13:22
  • 190101 

     

    19년의 첫 날이 밝았다! 꼬끼오

    2018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롤 넘어가는 날은 약속을 안잡고 집에서 쉬었는데

    상민이도 밖에서 술마시고 주영이도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파티하는 거 보니까

    나도 너무 밖에 나가서 놀고 싶었다!!! 나도! 나가고! 싶다!

    그 와중에 기분 안 좋은 일들은 생겨버리고.. 빨리 미모애들 만나서 놀고 싶다고 생각했다.

    누구 만나서 놀아야 기분이 풀릴 것만 같았따.

     

    그 전에

     

    나도 이제 100GB로 한동안 풍족하게 살겠구나~~

    기숙사 갈 짐을 많이 줄여서 챙긴다음에 인후 만나러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인후가 그 전 지하철을 놓쳐버려서 가서 혼자 셀카찍고 놀았닿

     

     

     이누요미 등장!

     

    새해의 밤도 역시나 추웠다.. 긴 원피스에 롱패딩이었지만 추워서 덜덜하면서 훌라하와이에 도착했다.

    이누랑 내가 젤 먼저 도착해서 애들이랑 만나서 들어갔는데

    처음으로 하는 당당한 민증검사! 입구에서 하던데 막힘없구여~!

     

     

    새우감바스랑 BBQ세트였나... 쩃든 둘 다 후르륵 사라졌다.

    감바스 빵 찍어먹으니까 세상 졸맛ㅠㅠ

     

    여기서 칵테일 시켰는데 실패한 애들이 좀 있었따. 특히 오쥬.. 한입마시고는 포기해쓔ㅠㅠㅠ

     

    그래서 2차로 나빌레라 가서는 맛있는 거만 골라서 시켰다!

    도화랑 옥보단이 진짜 맛있더라. 다음번에 가면 둘 중에 하나 먹어야지

     

    확실히 나빌레라가 술이 훨씬 맛있더라!

     

    여기서는 나름 좀 쏀 술 먹고 싶어서 코스모폴리탄을 시켰다.

    막 쓰지도 않고 적당히 달면서 이것도 내 취향에 잘 맞았다.

    17도고 분위기도 나른나른한게 누워 잠들기 딱 좋았다.

     

    애들 다 퍼져서 오쥬는 내 무릎베고 30분을 자다가 김쥬랑 캐오니 가는 것도 못보고 잘자더라ㅎㅎ

    인후 지하철 막차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나랑 오쥬 도히는 셋이 택시타고 학교로 왔당!

    아주 즐거운 술자리여써 얘드라 그간 고생해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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