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수
무실동 주계식당
원주&홍천 해서 6명이서 저녁먹었다.
이런 닭특수부위 식당이 요즘 유명하던데 얼그레이하이볼인가 그런거까지 파는게 비슷했다. 다 구워주셔서 편했고 역시 양념된 닭갈비가 젤 맛있더군여.
삼색비빔면?이랑 마늘볶음밥도 시켰는데 맛있었댜. 사람많은 핫플이었다,,
그리고 오빠들은 무슨 죽동주?마시고 난 별빛청하시켜서 몇잔 먹었돠, 역시 가성비 좋은나는 몇잔에도 힘이 풀리고있었돠
볼링치러가는길에 오빠가 근처에 개맛있는 호떡집 있다고해서 들렸움
호떡 반죽이 도너츠인 느낌? 맛있는거 인정합니다~
먹다가 꿀흘린줄 알았는데 아니길래 휴~했는데 볼링치러가보니 머리에 덕지덕지.. 하😩 화장실가서 머리빨래했다.
하루필름도하나 찍었는데 사진찍는거 어-색
언니는 찍고 집으로 갔고 나머지는 볼링을 치러갔다.
홀수라서 어케팀을 짜나~했는데 첫판해보니까 ㅎㄱ이오빠랑 내가 1,2등이고 나머지 3명합친거보다 2명합친게 더 커서 이렇게 내기를 하기로했다. 근데 이넘들... 내기하니까 개잘치잖아 어이없서ㅠㅠ
그와중에 개어이없는 별명들ㅋㅋㅋㅋ
오빠가 내 별명 aging curve로 해놓음ㅋ 진짜 죽일라
전부 자기 일 관련인거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여기볼링장 공속도도 나오고 하튼 신기했다.
이게 밸런스가 맞는 게임이냐고... 어휴!!
그래서 게임비 나랑 같이팀한 오빠가 계산함-,-
간만에 볼링치니 참으로 재밌었다고한다. 오빠들 억까때문에 힘들었지만.. ㅈㅎ은 진짜 몸개그 달인인줄;; 볼링공 던지다가 몇번넘어졌는지 모름ㅋㅋㅋㅋㅋ
1월 19일
짬뽕밥이 맛있는 새말IC 근처의 상하이루
본부 동기 셋이서 갔는데 이게뭐야.. 너무맛있잖아
완전 내스탈의 국물에 안에 당면도 있고 탕슉도 찹살탕슉이라 맛있었다.. 앞으로 자주 가자고 해야겠다.
1월 19일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플렉스해버림
내 배에다가..
불닭에 스리라차까지 먹으니까 꽤나 맵더군,,
끊겼던 웬즈데이 정주행과 함께했다. 초반 지루함을 견디니 뒤엔 꽤나 재밋던걸? 그리고 난 역시 추리꽝이다. 아주그냥 맞추는 법이 없지
1월 20일
퇴근하고 집들려서 짐 챙기고 버정갔ㄴ느데
바람불어서 다 쓰러진 바이크,, 맴찢
원주-서부 버스예매를 깜빡하고 놓쳐서 미리 예매해뒀던 동대구로 왔다.
설연휴 예약이 기차처럼 빡센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부모님이 대구내에서 차막힌다고 동대구에서 월배역까지 지하철타고오면 데리러오겠다고 했지만 나는 참지않긔😚 완전 떼쓰고 졸라서 데리러와달라했음ㅋ 피곤한데~ 허리가 너무 아픈데..!(이건 진짜) 지하철 타고 갔으면 나 진짜 못걸엇음.
월성동 대담히
엄마, 아빠 원이랑 술한잔 하러~
대담히 아빠가 가봤는데 괜찮다고해서 간건데 막 예약안해도된다는거 불안해서 전화해보니까 대기해야하고 와서 대기걸어야한다고 했따.. ㅠ.ㅠ 가서 이럴때아니면 여기 또 못온다고 좀만 기다려보자하고는 기다렸더니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났다. 저녁도 못먹고 내려왔어서 배고파서 허겁지겁
엄마랑 원이는 하이볼마시고 아빠랑 나는 소주마셨당
이히 소사지만 아빠랑 소주마져주는 딸내미
튀김은 좀 별로였고 나머진 만족스러웠다.
방어철이라 방어사시미도 팔았는데 류형욱한테 말해주니 환장을하는 모습.. 다들 기분좋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낼부터 또 바쁘게 설 연휴가 시작된다..!
1월 21일
오늘은 우다, 으나, 지민이 만나는날~!
나경이는 못봐서 넘 아숩웠다ㅠ.ㅠ
원래 돈까스?집을 가기로했는데 만나기 조금전에 우다가 자기 대구올때마다 가는 오징어볶음 잘하는집이 있는데 거긴 어떠냐고 해서 맛잇게 생겨서 좋다고 거기로 가는데..! 선발대의 오늘 휴무소식..ㅠㅠㅠㅠ 그래서 급하게 근처밥집 찾아보고 경탄성으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교동 경탄성
메뉴가 단촐합니다.
항상 메뉴 고민이 많은 저에게 딱이죠
단호박죽에 후추
호박죽을 그렇게 좋아하지않지만 달달하니 좋았다요
배고파악!! 우리꺼야아악!!!
함박스테이크위에 치즈녹이시는중⋯
이 문어메밀면이.. 아직도 생각이나ㅋㅋㅋㅋ
바질페스토랑 진짜 내입맛에 너무 저격이라ㅠㅠ
김볶에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어 조합이 참 좋더군여
우다랑 나랑 이렇게 먹고 지민, 으나 둘이서 세트로 시켜먹었는데 우리 다먹고 걔네가 남겨서 그거까지 우리가 다먹음..........
북성로사람들
뽀짝한 디저트들, 연탄케이크 졸귀
우린 북성로 연탄 브라우니 먹었는데
맛이쓴듯 없는듯,, 비쥬얼맛집에 가깝
가마솥 누룽지라떼 비쥬얼이 젤 좋았다구 한다. 귀여워!
여기서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원래 4시쯤 헤어지기로 했단말이지? 근데 이야기가 너무 무르익고 못끊겠는거야ㅠ 그래서 형욱이 이까지 오라그럼ㅋㅋㅋㅋ 애들도 보고싶다그래서,, 근데 막상오니까 개어색해죽엌ㅋㅋㅋㅋㅋㅋ 지민 왜 90도로 인사하냐고~ 나는 여기서 정작 그 ㅊㅅㅁ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ㅠ 할말 너무만흔걸.
그리고 우리는 전부 딸내미 자취는 안된다고ㅋㅋㅋㅋ
이런저런 토론은 언제나 재밌네유,,
담에 또봐ㅠㅠ 으나 미국다녀오고 애들도 자주못봣는데 올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
형욱이랑은 저녁먹으러가기전에 시간이 좀 떠서 노래방을 갔다.
거기서 식당 고르고 한것같은데 아빠 퇴근시간 맞춰서 같이 집을 갈까하다가 술집을 가기로해서 그건 힘들게 되었다,,
동성로 린정
버블주와 밥..을 시켰는데 나베종류 시키고 싶던 나의 의견을 뒤로하고 형욱이의견을 따른결과!! 흐음~
아무튼 나 또 못참고 계속뭐라그럼ㅋㅋㅋㅋㅋ큐ㅠ 그리고 형욱이는 진짜인지 모르지만 자신의 메뉴결정을 후회하며(고기보다 야채, 버섯만 가득했거든) 앞으로는 나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하였다.
진짜 메인메뉴 두고 왜 저런걸 고르냐규ㅠㅠ 바부야!
버블주는 정말 음료수같이 달달하고 맛있었다.
별빛청하는 버블주보다 맛없어서 조금먹고는 형욱이 다 먹였다.
그리고 못참고 결국시킨 마라모츠나베,, 진짜 JMT
역시 국물하나시켜서 건더기먹으면서 호록호록 먹어야함.
이날 진짜 온갖얘기 다나온듯..? 무튼 생각보다 술자리 길어지고 집에는 늦게들어갔다고 합니다,, 담날 제사지내고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이를 어쩐다
근데 개어이없는 변기;
장난치냐고 이런건 좀 바꿔주시지;.......
그리고 여미니 고백썰 들으면서 집에갔다.
집가는길이 하나도 심심하지않았다ㅋㅋㅋㅋㅋㅋ
1월 22일 설!
이날의 MVP는 꽃게탕이었다.
뻥안치고 내가 살면서 먹은 꽃게탕중에 제일 맛있었다. 다른가족들도 전부 꽃게탕을 극찬,, 그리고 우리상에서도 순삭당해버렸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또 나랑 원이 채영이 셋만 마지막까지 남아서 밥먹고있었다ㅋㅋㅋㅋㅋ 우린 왜 맨날 끝까지 먹는걸까
그리고 우리집은 오후에 좀 놀다가 대구로 돌아왔는데 현서 3월중순에 군대간다고해서,, 이게 한동안 마지막으로 보는거겠구나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왔다. 군대가면 인편써줘야지.. 조심히 잘 다녀왕ㅠㅠ 내 사촌이 군대를 가는날이 오다니 율이도 이제 2년쯤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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