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초
  • 2023. 2.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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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한창 써놓고 그냥 닫아서 날아가기도 했고..

    한동안 일도 좀 바빠서 다시 밀려버린 일기

    써야할 날이 많아서 다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할말이 너무 많다!!

     

     

    12월 30일

     

    집에 갔더니 엄마가 가리비찜을 해줬다.

    반만 삶았다가 나머지 다 삶아버림~ 그걸 또 다 먹어버림!

    진짜 최고의 가리비였다.. 너무 맛있었음

    편의점 하이볼도 먹어봤는데 꽤나 도수도 높고 먹을만했다. 편의점에서 술 사는데 신분증 검사 당해서 아주 텐션이 좋았다👍

     

     

     

    12월 31일

     

    가족들과 새해기념 외식을 했다.(아직 안바뀌었지만)

    킴스모크라는 식당인데 모닥플레이트를 미리 예약해놓고 방문했다.(예약필수!!)

    4인세트라 부족하진 않을까했는데 5명이서 적당히 먹기 딱이었다. 저녁에 가서 술이랑 먹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엄마아빠가 오후에 외갓집에 가야해서ㅠ

     

     

    2차는 스벅을 쐈다. 풀로 쏘니 거지가 되었다.

    재율이는 비싼걸 그란데로 시켜드셨다. 아주 그냥.. 흑

    나도 같은거 시켜봤는데 그냥 딸기우유였음.. 안시켜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엄마랑 얘기하다가 머리 그냥 오늘할까? 이렇게 돼서 바로 예약하고 왔다.

    스타일 상담하고 클리닉 안하겠다했는데 안하면 안된다고 못박으셔서 걍 받았다.. 안되는게 어딨어요ㅠ 제머리 제가 안하겠다는데!! 그래도 상담도 잘해주시고 이쁘게 해주셔서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왔는데 원이가 고데기하면 이런머리 나오는데 왜 돈주고 파마하냐고 뭐라했다..ㅠ

    근데 이렇게 머리가 나오려면 말릴때 내가 잘 꼬아줘야하는데 난 그러거 못해서 요즘 걍 빠글하게 다닌다. 파마하고나면 말리는거 따라 스타일 달라져서 나름 좋은듯

     

     

     

    𝙷𝙰𝙿𝙿𝚈 𝟸𝟶𝟸𝟹

     

    서원이랑 거실에서 가요대제전보다가 새해를 맞았다.

    올해 내 첫곡은 아무생각없이 들어버린 STEP이었따. 나름 굿

     

     

    일어나서 형욱이를 보러 나갔다.

     

    집근처에 나름 최근에 생긴 돈까스집!

     

    항정살카츠, 경양식 뼈돈카츠 + 카레를 시켰다.

    항정살은 기대보다 훨 별로였다.. 고기 식감이 나랑 안맞는지 쩝

    그래도 경양식 뼈돈카츠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담에가면 저거랑 파스타 시켜먹어야쥐

    하.. 대구가면 먹어야할 음식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없더ㅠ

     

     

    형욱이는 이제 잘게 자르는것도 잘해용👏

     

     

    이날은 아바타2를 3D로 봤당.

    둘다 아바타1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유튜브로 요약본 보고 갔었다. 3시간짜리였는데 나는 별로 지루하지도 않고 잘 본 것 같다. 중간에 맘졸이는 장면들이 있었지만(이런거 실허 나는 그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밥 그러헥 먹고 팝콘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흑묘년 맞이 토끼머리띠끼고 사진 찍었다.

    내 입술 색 다 날려버린 인생네컷띠..😒

    그래도 맘에 드는사진 중 하나로 남겨둔다

     

     

    알아보고 인사하기

    집들어가기전에 승기랑 윤하가 근처 투썸에 있대서 보러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승기 표정 개야비함

    둘다 정말 공부하고 있던 거 맞니

    잠깐앉아서 디저트먹고 얘기하다가 나는 원주에 얼른 올라가봐야해서 나왔다. 벌써 2번째만남이었네 이때가.. 

     

    집으로 와서 할머니할아버지댁 들려서 새해인사드리고 원주로 올라왔다.

    이번 주말도 이렇게 안뇽,,

     

     

     

    1월 2일

     

    시무식이라고 식당에서 점심때 행사한대서 갔다가 점심먹었는데 거의 4개월만의 식당이었는데 쩝.. 정말 여전하다는 생각과함께 식당에 역시 안와야된다는 마음이 확고해졌다. 떡국을 줬느데 걍 바닥에 깔아주더라ㅠ 이거 누가먹고 배부른데..? 이번에 들어온 곳은 맛이 없는게 아니고 양을 너무 적게해서 항상 모자라게 하는게 너무 싫어서 안가는데 에휴,, 여전

     

     

    간만에 운동가기~!

    나 살 언제빠져요..ㅠ

     

     

    저녁은 공짜로 받은 샌드위치~!

    퀴즈노스는 처음듣고 처음먹는데 찾아보니까 섭웨이랑 비슷한데 소스선택이 안된다더라!

    야채도 섭웨이보단 덜 다양한느낌. 이날먹은건 간도 약하고 무난했다.

     

     

     

    1월 3일

     

    차장님이 점심사주신다 하셔서 전산실 댈님들이랑 나가서 먹은날

    돼지갈비랑 된찌랑 밥 먹으니 한끼 완전 든든하게 해결!

     

     

     

    1월 5일

     

    본부 대리모임이 있어서 족발집에서 회식했다. 여기 불족이 기가막혔따우

    나는 대부분 아는분 있는 테이블에 있었는데 한분은 이날 처음 인사했다. 평소에 복도 지나다니면서 인사만 했었는데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들었따. 애기가 너무 귀여웠음ㅠ

     

    형욱이가 인턴 본격시작전에 나랑 놀기위해 일찍 올라와있어서 1차만 하고 집으로 호다닥왔따. 술 안마신 대리님이 태워주셔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거기 위치가 버스도 에바고 걷기엔 더 에바라ㅠ 걱정했는디

     

    나 집 올때 맞춰서 시킨 파블로바~ 지난번에 먹고 넘 생각나서 다시 시켰당.

    저 레몬케익은 대실패다! 아프론 아는것만 시키겠다..ㅠ

    담날 출근이라  많이 놀지도 못하고 일찍 잠들었따ㅠ

     

     

     

    1월 6일

     

    오후반차내고 퇴근해서 형욱이랑 점심먹으러

    근처 식당에 왔는데 조이누꺼랑 똑같은 쓰레기통이 가득했다.

    반가워ㅠ~

     

    먹고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먹음.. 밥만 3개를 먹은겨~

    타코야끼 맛났다. 아이럽타코야끼

     

     

    그리고 전산모임이 대전에 있어서 형욱이랑 낮에 집에서 낮잠자고 출발했다..

    근데 차가 막혀서 3시간이나 걸렸는데 여긴 우등버스가 없어서 일반버스 3시간타고 개고생했다ㅠㅠ 그뒤로 내 허리도 아작나버렸다 너무 슬퍼 내 시간과 돈을 깨뜨린 일반버스!!!! 화나

     

     

    또 유성에서 원주오는건 앱으로 예매가 안되고 현장발권만 가능해서 끊어서 가는데(이것도 까먹고 버스 기다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호다닥 끊어서 시내버스 바로 탐..) 시간이 선착순인거야.. 자리도 안나와있고!

    그래서 이게 뭐람 물어도보고 찾아도 봤는데 담날 터미널가서 여쭤보니 대전전에 전주인가?에서 오는데 거기서 자리 꽉 차서오면 여기서는 못탄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무슨 23년에 이런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 있지? 싶었지만 현실..이었다고 한다.

     

     

    사람도 다모이고 배달음식도 다 모였다네~

    교촌에 블랙시크릿?이랑 레드콤보 시켰는데 블랙시크릿 맛있더라.

    메뉴 다양하게 술이랑 야무지게 먹고 서로 얘기도 하고.. 내 고충도 이날 와라락 풀었다.. 

    언니가 나보고 그냥 인사겸 서정이도 잘지냇지~?했는데 내가 아니..ㅋㅋㅋ해서 시작된 썰풀기ㅎㅎ 그래도 이 주에 진짜 힘들었어서 말 안할수가 없었으뮤ㅠ 두번이나 울고 심신미약상태라 형욱이도 일찍 올라온거였다구

     

    ㅈㅁ오빠 근황도 듣고 ㄱㅇ이언니가 이직한 이유도 듣고.. 무튼 이런저런 본사얘기도 듣고 잼썼다. 그렇게 늦게자진 않았던 느낌..?

     

     

     

    1월 7일

     

    담날 아침에 라면 끓여먹는데 어웅~ 너무 맛있어서 눙물

    계란을 넣어먹어야한다는 파덕에 계란을 전날 오빠들이 사왔었는데 10개나 사와서 라면에 넣고 남은건 어떻게 가져가나하다가 삶아서 나눠가졌다ㅋㅋㅋㅋ 라면은 진짜 언제먹어도 맛있는 이상한 음식

     

    유성터미널에서 내가 버스를 탈수있을까 넘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버스와서 보니까 자리가 텅텅 비었더라구.

    이날도 일반버스로 고통받으면서 컴백원주.. 대전 안갈래ㅠㅠ

     

     

    원주 시내버스 요금 원래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600원으로 최근에 찍히길래 뭐지?했었는데 올랐던거였다 흑😭 1600원은 진짜 너무 비싸다 요즘 물가 상승 미쳐버려!!

     

     

    대구와서 점심 못먹고 기다린 형욱이랑 빵집가서 먹고싶은 빵을 샀다. 혼자있으면 절대 빵 안사는데 누구랑 같이있으니까 나눠먹을 수 잇으니 이것저것 담아보았다. 우유도 하나 사서 호딱 먹고 형욱이는 비대면으로 할게 있어서 하고 나는 옆에서 누워서 쉬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근처 고깃집에 가봤당.

    맛있다고 해서 간건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저그랬다!

    다음엔 다른곳을 가봐야겠다.

    맛있는 고깃집들 다니면서 눈이 높아진 것 같긴해..ㅎ

     

     

    집와서 형욱이 씻는동안만 게임하기로 하고 칼바람나락에 떨어진 나

    짧지만 신나게 행롤했다우~

     

     

    둘다 딱 다 씻고 방정리해놓고 화투를 쳤다.

    암튼 나한테 엄청 좋은상황이엇나 손흔들고 신났네ㅋㅋㅋㅋㅋ

    올영에서 사온 갈릭베이글칩이랑 터미널 베라에서 사온 그린티 냠냠

     

    지난번에 가져다놓은 삼각대를 써보기로 했는데 타임랩스 찍는 각도 설정하기에 딱이었다ㅎㅎ

     

     

     

    1월 8일

     

    엄마가 떠준가방 들고 패션쇼

     

     

    엣지잇는 포오즈

    보고배워!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터미널앞에 롤링파스타에갔다.

    파스타가 매콤하니 짱맛있었당.

     

     

    카페는 어디갈까 찾다가 급 버블티 땡겨서 공차

    예전부터 궁금했던 말렌카케이크도 시켜봣당. 꽤나 쫀득한 느낌에 단? 맛있었는데 좀 더 작았으면 좋았겠다. 그리고 형욱이가 시킨 음료가 진짜 개개개개 달아서 저걸 어떻게 다 먹나 신기했다.

     

     

    터미널 배웅할때 화장하고 꾸민적 잘 없는데 이날은 삘받아서 화장도 하고 굽도 신음~ 원래 지저분하게 모자쓰고 나오는거 국룰이었는데ㅎㅎ 나름 카페간다고 화장.. 집가서 씻기전에 후회했지만 넘 귀차늠

     

     

    전날 편의점에서 같이 맛보자고 산 슈

    까먹고 냉장고에 그대로 남아계심..

     

     

    그래서 혼자 꺼내먹었지 뭐~

    귀여운 스티커 겟했다. 나중에 어딘가 붙여줄게

    형욱이는 이렇게 자유를 마지막으로 담날부터 제대로된 인턴에 들어가였고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이 되니 좋더군요~? 앞으로도 이생활 이어나가시길(사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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