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06 우리집근처에서
화요일에 보고는 8일에야 볼 줄 알았는데 이리로 온다고 해줘서 걱정도 됐지만 너무 좋았다. 완전 깜짝 방문할려했다며 다음에 해조. 나처럼 버스버스 타고 온다더니 완전 깜빡 속았다.. 음식 주문하고 얼마 안돼서 띵동하길래 '오잉 이렇게 빨리? 아 택밴가?' 싶어서 좀 있다가 가지러 가려고 기다렸는데 한번 더 띵동하는거다. 직접 수령해야하는 택배인가 싶어서 '음 이 시국에도 직접 주나..?'하면서 누구세요 하니까 택배요. 하길래 옷 부랴부랴 입고 문 열었더니 두둥탁 류형욱 서있규;; 완전 깜딱 놀랬자나. 버스 하나 집어서 노선 보면서 어딘지 말해줬단다. 얼탱이가 없네! 갓만에 치밀했넹ㅋㅋㅋ 기분 두둥실~ 오느라 고생 너무 많아써ㅠㅠㅠ 오는 길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오,,
+아, 얘 버스타면 머리아프고 어지러워해서 버스 오래타는데 괜찮냐니까 오늘은 괜찮네하더라. 얼척없네-,-
쟈철탔으니까 안아프지!!!
월성동 마마돈
우린 둘 다 락교 안 먹어서 락교는 빼달라구 했다. 마마돈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개마시쏘,, 근데 먹다보니 둘다 속이 안좋아져서 다 먹고 소화제 먹긴 했지만 근데 지금 글 쓰면서 사진 보는데 너무 다시 먹고싶다. 흑 다음에는 구운연어랑 차슈도 먹어보고 싶당. 간장새우도,, 코로나 안정되면 먹으러 가야징.
밥 먹고는 디저트 타임~
형욱이가 준 타르트에 형욱이가 보내준 사과시나몬청이랑 딸기청에 탄산수 타서 같이 먹었다. 히히 타르트 더 먹고싶다..
날씨좋은 밖으로 나와주었다. 이날도 날씨 너무 좋았다. 집 근처에 봐둔 카페가 있어서 조잘조잘 투닥투닥하면서 카페에 금방 도착했다. 질투하는척함쟁이!
월성동 MNT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 완전 크다. 옆에 한건물 더 있고
우리가 갈때마다 한명도 없던 카페들이었는데 여기는 몇테이블 있었다. 사실 꽤 많은 테이블 수에 비하면 없는 편이긴 했지.. 색감이 따뜻한게 맘에 드는 카페였다😊
클라우드 크림라떼?랑 크림모카. 크림모카 완전 내 취향,, 커피 마시면 속 안좋아지는 나인데 일단 마시고 후회하기. 맛있는 걸 어뜨케 아 빽다방에 연유라떼 먹고 싶다!!!! 개마시써 그냥 그냥 너무 마시써.
그래도 집에서 디저트까지 먹고 와서 배가 불렀기에 디저트는 안시켰다! 다음에 와서 꼭 먹어주겠다.
말차딸기롤 기다려😘
(티스토리 슬라이드쇼에 사진돌아가는거 어떻게 고치나뇨ㅠㅠ)
이쪽에 사람이 있었다가 우리쪽에 사람이 없어져서 평온한 오후도 사진으로 찍어놓고, 폰으로 영상보고 사진찍고 시간을 보냈다.
길게 잘 찍었다고 좋아하길래 안 믿었는데 약간 거인처럼 나왔자나;! 머리 핵 부스스하다. 역시 아침에 감아야 차분해..그리고 내 볼살 왜저래
머리가 붕 떠서 그런지 모자 쓰는게 훨 보기 좋네ㅎㅎ
너무 늦지 않게 돌려보내기 위해서 5시반인가? 6시쯤 나와서 정류장으로 갔다.
집 가는 버스가 전부 13분, 14분 이래서 새로운 루트 찾아서 보냈다. 조심히 간 똥돼지 칭찬해~ 마스크쓰고 버스타서 갑갑했지ㅠㅠ 고생많았고 와줘서 너무 고마웠엉. 이날이 불안감도 제일루 없고 평온했던 하루ㅎㅎ
행복한 하루 만들어줘서 고마워♥
15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