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요리사👩‍🍳
  • 2021. 12. 21. 01:56

  • 미뤄서 쓰다보니 까먹은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냥 여기다가 써버리기ㅎㅎ


    12월 9일

    내가 한창 빠져서 하던 게임!
    어느순간 머리쓰는 게임만 찾아서 하고 있었다..
    공부를 안하니까 게임에서 쓰려고 하는 이상한 나

     

     

    겨울맞이 새로 장만한 배경화면이다!

    올 겨울은 귀여운 곰돌이와 함께할 예정ㅎㅎ

    1000원정도인 가격에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를 얻을 수 있다면 무조건 사야지.. 보라색인 것도 좋았고, 테마 사면 카톡테마도 무료로 주기때문에 완전 개이득이었다. 카톡메시지 알람도 곰돌이로 표시된거 너무 귀여워ㅠㅠ

    삼성테마 앱은 진짜 예전에 비하면 엄청엄청 발전한듯! 정말 신기하리만큼 디테일하단 말이지.

     

     

    이건 며칠전에 내 눈 곡률 측정했던 흔적
    올리브영 행사라고 뷰러를 사려고 했는데 뭘살까 하다가 자기 곡률에 맞춰서 사는게 중요하대서 유튜브설명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봤다. 한국인 평균은 20R정도라는데 나는 16R이 나왔고 파는 뷰러중에 제일 맞는게 18R이었다. 김쥬가 카이뷰러를 쓴다고 했는데 카이에서는 곡률 표시도 종류별로 해주고 18R이 있어서 카이뷰러로 결정했다.

    근데 올리브영 행사는 개뿔 진짜 맨날 개쓸데없는것만 행사한다ㅋㅋ 이번에도 제대로 당해서 열심히 선착순 쿠폰받고 했지만 그지같이 시스템 만들어놔서 빡쳐서 올리브영에서는 안산다 하고는 다른 쇼핑몰 뒤지다가 11번가에서 샀다. 이전에 암튼 뭐해둔게 있어서 내일 만료인 3000원 쿠폰도 써서 올리브영보다 한 4~5000원 싸게 샀다. 흥!

    그리고 실제 써본 후기는 완전 만족한다@.@
    진짜 앞뒤로 덜집히는게 확실히 줄어따. 한번에 모든 속눈썹을 집을 수 있게 됐다!! 아직 화장 제대로 한적이 없어서 속상하네.. 화장하고 나갈일이 없여

     

     

    3시까지 롤했는데 그 결과가 너무 참담하다..
    7연패 정도하고 나면 재미는 없지만 지는게 빡쳐서 끄지도 못한다.. 악순환의 연속이라는 거지. 요즘 기분좋게 이기면 빨리 끊어내기도 하는데 이날은 왤케 안풀렸지..

    아침에 일어나서 브런치 해먹었댜.
    시간은 그냥 오후지만 메뉴가 암튼 브런치~
    베이컨에 후추 때려부어먹는거 완전 맛있댜.
    빵하나는 그냥 굽고 하나는 또 버터설탕또스트댜.
    형욱이가 준 애플망고청에 우유태워서 같이 먹었당🧡

    저녁에는 면접보고 돌아온 이누랑 닭도리탕 시켰따!
    해먹기 너무 귀찮은 날이라 배달해먹기로ㅎㅎ
    약간 빨간찜닭에 국물 많은 느낌이긴 한데 맛은 있더라.
    하.. 맛있겠다 요즘 빨간색 음식에 목말라하는 중



    12월 10일 ~ 12일

    본가에 가서 완전 오랜만에 족발을 시켜먹었다.
    일요일에 자취방에 돌아오기 전에는 프랭크버거도 먹었다.
    수제버거인데 라지세트 시키면 보통 감자랑 콜라가 커지는 거랑은 다르게 버거가 대빵만해진다!! 원이도 배가 커서 햄버거 맨날 2개시켜달라고 하는데 거기서는 그냥 라지세트시키면 좋겠더라. 집에 가면 나 있다고 가족들이 더 잘 시켜먹는 것 같댜..

    자취하면서 진짜 내방에서는 해먹고 사먹고 맛있는 것만 먹으니까 양이 줄지를 않고, 본가가서도 거의 먹으러 가는 수준이라 살이 빠질 틈이 없댜!!!! 힝구 특히 형욱이 자취시작하고 나서 둘이 야식이랑 술 너무 자주 먹어서 더 영향이 큰듯.. 요즘은 잘 못그랬지만.. 초반엔 진짜 거의 매일이 술이었는데🍻

    근데 엄마가 심하게 체해서 주말내내 제대로 못먹어따ㅠㅠ 엄마 소화기관 너무 약해.. 그래서 주말내내 설거지 열심히하고 왔다. 다행히 내가 자취방 갈때쯤엔 괜찮아지셨댜(´▽`ʃ♡ƪ)

    낮에 MBTI검사를 다시했다.
    이전에는 폰으로 해서 이런 비율을 못봐가주구 궁금해서 다시 했다. 이번엔 뭐하나라도 바뀌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똑같았다. 근데 현실주의랑 직관은 뭐가 다르길래 저렇게 극이지? 결과는 사실 롤하다가 못읽었다ㅎ.ㅎ



    12월 13일

    오늘 1학기때 종프했던 멘토님이 밥 사주시기로 한 날이라 정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전날까지 우리가 카톡을 못 드린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일어났냐고 톡 오셨길래 얼른 대답하고 장소 정해서 말씀드렸다..ㅎㅎ 마사 가고 싶었지만 북문 주차 + 대기줄을 생각하니 아찔해서 정쪽문에서 찾다가 오랜만에 정식당!

    카페는 미씽파파에 갔다. 쿠폰에 도장을 한번에 6장이나 찍었는데 바로앞에 사는 재완이오빠에게 줬다. 우린 이제 더이상 갈 일이 없을 것 같댜...... 멘토님이 해주시는 이야기 이것저것 듣고 우리도 학부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ㄱㄷㅎ얘기라든가~ MBTI얘기도 했다. 대리님이 MBTI에 관심이 정말 많으셨고, 멘토님이 F라는게 완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카톡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렸더니 우리를 되게 기특해하는 멘토님 보니까 F맞나 싶기도하고~

    이렇게 쓰니까 또 기억나네. 지난글에서 내 마지막 시험을 썼는데 너무 간단하게만 쓰고 넘어가부린.. 도히가 댓글 달아서 아~싶더라고. 나 이제 학교시험끝이다φ(* ̄0 ̄) 마지막 시험이 공부를 그렇게 안해도 되는 시험이라 더 그렇다 할 느낌 없이 지나가게 된 것 같구망.

    저녁에는 컴학야식마차로 샌드위치 먹었다.
    음료를 안줘서 덥콜가서 아이스티를 사와서 같이 먹어줘따.
    윤즈&윤서나 샌드위치였는데 맛있더군여

    내가 며칠 '머지카운티'라는 폰게임에 빠져있었더니 눈이 너무 아파서 산책겸 밤샘공부하는 형욱이 응원차 잇사에 가서 먹거리 전달해주고 왔다. 상현이랑 념념 먹더군여~ 이런 여자친구가 어딨냐!

    역시 밖에 나갔다오니 훨 눈이 편해졌다. 내 일상을 완전히 뭉개버린 머지카운티.. 꺼져!!! 난 저런 육성게임에 너무 잘 빠진다ㅠㅠ



    12월 14일

    점심때 이누가 남은 양파로 양파계란볶음을 해줬다.
    냉장고에서 남은 재료 이것저것 꺼내서 점심 해결했댜.

    저녁에도 남은양파에 하루지난 베이컨을 고추장양념으로 볶았다. 완전 별미여~ 저거 꽤나 맛있고 쉽더랑. 나중에 본가가서 가족들한테도 해줘봐야징👩‍🍳🥓 지난번에는 양파사고 하나 못먹어서 버렸는데 이번엔 안버리고 클리어했다.

    밥먹고 이야기하다가 아이스크림먹고 싶어서 블레스롤에서 간식 시켰댜. 초코젖소롤도 시켰는데 예상과 다르게 너무 미니미한 애가 왔다!! 저게 14300인데 그만큼의 가격값을 하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더라. 여기서는 아이스크림만 시키는 걸로! 저 조리퐁아이스크림은 진짜 맛있엉ψ(`∇´)ψ



    12월 15일

    서영이가 약속을 몇번을 바꿨다가! 으이긍
    늦은밤에도 나갈 수 있는 자취생~ 오늘은 빡 화장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기도해서 대충화장하고 빔타고 갔다. 이날 별로 안추워서 빔탄건데 손시린거랑 추운거랑은 다른 문제더라고.. 손이 너무 시렸는데 안멈추고 탄 보람이 있었다! 1초만 늦었어도 150원 더 냈음;; 손은 얼었지만 150원 아꼈다.....

    사즐가서 하이볼 마셨다. 이날 술이 술 같지 않고 너무 잘 들어가서 하이볼 2잔이나 마셔부림. 저녁을 먹고 갔더니 안주가 너무 많게 느껴져서 남기고 나왔다. 으이그!! 저녁 대충 때우고 원래 9시에 보는 약속이었는데 결국 10시반에 봐버려서는 흑흑 아무튼 오랜만에 즐거웠다. 안나갔으면 후회했을거야.



    12월 16일

    낮에 오쥬가 기학개 시험끝나고 우리집에 왔다.
    점심은 김치찜 시켜먹고 오쥬는 낮잠을 잤다.
    진짜 머리대자마자 잠드 오쥬 전날 4시까지 알투비트했다고,,

    저녁먹으러 가자고 억지로 오쥬 꺠워서 낭만놀이에 갔다.
    오쥬가 재워줘서 고맙다고 저녁을 사줬댜!🥰
    여기 아란치니가 난 진짜 맛있는 것 같다.
    근데 오일파스타 사즐이 진짜진짜 맛있는데..

    스벅에 캐모마일 릴렉서를 마시려고 갔는데 sold out..
    결국 마실거 포기하고 집가려다가 덥콜가서
    시프에 빠진 형욱상현이랑 인사도 하고 음료 포장해왔다.
    아샷추를 마셨는데 아샷추는 그냥 키아누에서 마시는걸로~

    집와서 이누랑 롤하고 오쥬는 옆에서 유튜브를 열심히 봤다. 담날 서울가는 이누는 먼저자고 난 오쥬랑 또 누워서 떠들다가 잤다ㅎㅎ 정말 이런저런 얘기 또 다한듯



    12월 17일

    결국 1등했어~>~ 이게 머지카운티인데
    초반에는 왔다갔다 했는데 어느순간 그냥 못박아버림^*^
    현질도 한 8000원 정도한덧. 이렇게 모든 걸 쏟고 빨리 끊어버리는 게 목표다👊

    주인 없는 방에서 알투비트하는 오쥬
    진짜 오쥬영은 리듬게임 신이야..
    손가락 움직이는거 보고 말이되는가 싶더라니까

    저녁은 신참떡볶이 시켜먹었는데 둘이 좀 심각한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쥬 기차 놓칠뻔😥 택시타고 세잎했다고 한다~

    밤에는 형욱이랑 스파이더맨보러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을 갔다.
    형욱이 선대시험이 늦게끝나서 영화관 들어가니까 딱 시작하더라 휴,,

    프리미엄만경은 처음인데 의자가 진짜 말도 안되게 편한건 인정..
    다른곳이랑 가격차이도 없고 관도 작은편은 아니라 앞으로 여기서 자주 볼 것 같다. 사람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날 전석매진이었다.. 내일부터 다시 영업제한 시작돼서인지 다들 보러왔나봐.

    영화 다보고는 정말 그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난 원래 마블 영화를 좋아하긴 한데(그렇지만 아직 이해를 다 못했음) 정말 아무튼.. 최고야. 이건 스포는 아니고 형욱이 말로는 스파이더맨은 행복해질 수 없는게 운명이라는데 그 말이 너무 슬펐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나오니까 12시 조금 넘었었는데 이때부터 고난 시작.. 주변에 택시가 하나도 없고 카카오택시, 콜택시 전부 하나도 안잡히는거임.. 그리고 길에 사람들 전부 택시 부른다고 폰 붙잡고 있고ㅜㅜㅜ 이건 동성로에선 답이 없다 싶어서 대구역 쪽으로 일단 걸어가봤는데 거기도 안잡히는 건 똑같고,, 심지어 빔도 거의 없었다.. 승기도 우리랑 비슷한 시간대에 봐서 시내였는데 승기도 택시 안잡혀서 빔 탄다고 했다. 아무튼 우리는 택시도 못잡고 빔을 찾아 걸었는데 갑자기 승기랑 마주치고 인사하고 승기는 갔다.. 암튼 가다보니 지도에서 빔이 사라져서 와 진짜 망했다. 싶더라고 흑흑 그 거리를 걸어갈 수도 없고 걍 답이 없었는데 갑자기 빈차가 달리길래 바로 도로로 뛰어서 잡았다.. 나 진짜 그거 잡을때 보이는 거 그 택시 뿐이었음😵 타자마자 안도감이 온몸에 퍼지면서 와.. 아저씨 너무 감사해요..... 죽으란 법은 없나봐

    그렇게 정문까지 잘 와서 이건 돈을 써야겠다 싶은 마음이라 바로 북성로 시켰다. 집에 들려서 이누 허락맡고 심술도 겟했다ㅎㅎ 배달이 생각보다 빨리와서 먼저 술부터 마셨다. 우동을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따라 넘 땡겨서 시켰는데 옳은 선택이었다. 저녁 못먹은 형욱이는 햇반도 한개 돌려먹었다. 형욱이가 사놓은 녹차쿠키도 먹어봤는데 CU에 파는 쿠키인데 약간 ?이게 말이되는 맛인가 싶었다. 개맛있어ㅠㅠㅠ 며칠전 하이볼로 자신감 업된 상태라 술 많이 마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스미노프에 나가떨어짐ㅎ. 그래도 씻고는 심술까지 야무지게 마심! 음주배그하고 잠들었따.



    12월 18일

    컴학에서 공부하는 인증샷 올리면 추첨해서 치킨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100명 추첨인데 130명 신청해서 그냥 다 주기로 했다고~ 이누, 오쥬, 나 전부 신청했었는데 다 받을 수 있었댜! 꺌꺌꺌. 사실 이번 야식마차때 치킨 선착순 100명에 못 들어서 너무 슬펐는데 아무튼 받아서 기뻤다ㅎㅎ 그때 34초만에 100명 끝났다고 한다.. 아니 구글폼입력을 그렇게 빨리한단 말이야..?

    아빠랑 본가오면서 순살만공격을 포장해갔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구에 매장이 없어서 못먹다가 이번에 집근처에 생겼길래 시켜먹었다. 2마리 양인데 적어보이지만 은근 많았다. 맛도 다양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빠랑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좀 식었는데 그것만 아니면 진짜 맛있었을 듯! 그리고 내가 이날 오전에 힐링멘토링하고 다시 자서 4시반에 일어나서 핫도그 먹었더니 배가 별로 안고파서 많이 못먹은 것도 있었다.. 오전에 일어나는 거 진짜 죽는쥴,, 2시간 꽉 채워서 하셔서 12시까지 꼼짝없이 정신줄 부여잡고 있었다. 선배들이랑 애들도 다들 엄청 졸려보이는 모습🥱



    12월 21일

    어제밤에 내일 일어나면 머지 카운티 지운다고 맘먹었고
    아침에 행했다. 돈이랑 있는거 다쓰고 지우려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지웠다.
    더 하면 진짜 인생 쓰레기될 것 같아😌

    저녁에는 점심때 시켜먹고 남은 보쌈으로 차슈덮밥했다.
    어제 밤에 보쌈이 확 땡기길래 벌써 남은거로 뭐 해먹을지까지 그림그렸던 나. 먹는 것만큼은 J가 아닐까?ㅎㅋㅎㅋ

    마트에서 양파사고 편의점들려서 간식거리랑 음료수도 사왔다. TMI지만 머리를 못감아서 롱패딩 모자까지 계속 쓰고 있었더니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CU의 그 녹차쿠키도 3개나 사왔다ㅎㅎ

    양파는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궈놓고, 고기를 살짝 구워주고 간장, 물, 다진마늘, 후추, 설탕 넣고 계~속 졸이면 간단한 차슈덮밥 완성이다!

    짜잔~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고, 간도 적당했다.
    조금 싱거웠지만 고기가 많아서 그냥 밥 한숟가락에 고기하나 하면 딱 적당한 간이었다. 양파는 물에 담궈놨던 시간이 부족했는지 아직 좀 매웠지만 난 생양파도 좋아해서 뭐ㅎㅎ 혼자지만 푸짐하게 해결했다. 가족톡방에 자랑하면서 나중에 해주겠다고 했더니 아빠가 집에서 다들 라면먹었다고 다음에 꼭 해달라고 했다😚 믿고 맡겨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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