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나드리
  • 2023. 7.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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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일기에 이어지는데 언니가 윤하집앞에 내려주고 가서 캐리어까지 있는 날 구제해주었고,,

    덕분에 기운이 난 나는 편의점에서 필요한거 사서 들어가기로 했다.

    조금은 후회했을지도?ㅎㅎ 무겁고 손이 없어서 올라가는데 고생했음ㅠㅠ 캐리어가 개에바여

     

    주인없는 집에 침투 성공

    요다가 아직 학교끝나고 오는중이라 들어와서 손발씻고 잠옷갈아입고 머리 바닥에 대고 누워있기..ㅎ 머리 올리면 큰일날 것 같았지만 정작 주인분도 오자마자 씻지않더라는.. 오늘만 그런거랬지만 그 뒤로도 꽤 많이 걸렸다지요? 거짓말쟁이😒

     

     

    저녁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라샹궈,, 미추ㅕㅆ나요? 혹시?

    비쥬얼 에바여.. 그래 내가 처음 마주한 마라샹궈 잊을 수 없어 진짜로ㅠㅠ 근데 사실 이때 점심때 매운쭈꾸미 먹고 혀 마비 돼서 마라맛이 거의 안느껴졌음ㅋㅋㅋㅋㅋ 애들은 꽤 맵다고 했었는데 진짜 리얼로 거의 무맛에 가까운수준..

    그리고 크림새우꿔바로우가 마라샹궈랑 너무 잘어울려서 이 조합 못잃어

    애들이랑도 복분자주 마셨당!

    그리고 무슨얘기했는지는 대충기억은 나는데 진짜 대충만 기억남.. 이야기들이 그 순간 지나면 까먹어버리면 의미가 있는거 맞나..? 나 기억력 너무 안좋아

     

     

    갑분 누가 누구 안경일까요?

    셋다 안경 개비슷해ㅋㅋㅋㅋ 자꾸 서로 이게 누구꺼지? 이래서 모아놓고 봤더니 헷갈릴만 하더라고

     

     

    전부 피곤해서 잘준비 끝내자마자 이불안으로 숨기

    세끼도 포항에서 이까지.. 엄청난 여정을 견더오고

    나도 교육받으러 동탄까지 오고 며칠받고.. 요다도 일주일내내 학교..

    고생했지만 내일 좀 더 고생하자 우리 할게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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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해요..

    일어나서 준비할시간이 좀 남는김에 세끼랑 라면 쿰척

     

     

    홍대 오퍼카페

     

    라면 가지고 될리가 있나..

    서울도착했더니 배가 너무고팠고,, 카페에서 빵으로 배채우기 돌입

    근데 여기 소금빵 ㄹㅇ맛집임. 무화과랑 명란 둘다 너무 맛있고, 저 이름모르는애도 맛있었어. 사람많아서 웨이팅 좀 했는데 기다릴만 했고, 빵 너무 맛있어서 전부 용서가능

     

     

    술집은 술술은 갈계획인데 그전에 하나를 더 가니 술술을 갔다가 다른데를 가니 고민을 엄청하다가 그냥 난바다를 가보고 술술은 되면 갈까? 이렇게 돼서 난바다를 먼저 가기로했다. 하필 그 둘이 그렇게 멀지가 않더라구

    내 표정 왜저러냐 싶지만 봐주세요 신났어요

     

     

    그리고 각자 맘에 드는 배경에서 혼자찍기

    이날 처음 혼자찍어봤는데 나름 맘에 들고 앞으로 종종찍어두면 좋겠다 싶었으

     

     

    난바다

     

    유튜버 수빙수가 운영하는 술집!

    브레이크타임이 5시인가 끝나는데 우린 좀 일찍도착해서 위에 올라가봤더니 벌써 웨이팅이..ㄷㄷ 그래서 우리도 호다닥 걸고 주변 둘러보고 기다렸다. 미리 안걸었으면 좀 큰일날뻔..? 우리 다 먹고 나올때도 웨이팅 엄청났거든. 이날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수빙수언니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가게 들어가자마자 노랑머리분 딱 마주쳐서 나 표정 ㅇ0ㅇ된채로 자리로갔다. 나랑 요다만 수빙수채널을 보고 세끼는 안보는데 둘이서 호들갑 ㄹㅈㄷㅋㅋㅋㅋㅋ

    영상에서만 보던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 영상느낌보다 얼굴이 훨 작고 오밀조밀 너무 예쁘셨다..

     

     

    어젠가 참치를 잡으셨다고 에피타이져로 주심..❣

    오늘 날을 잘잡았다며 계속 우리끼리 난리~ㅎㅎ

     

    저 탕은 사실 내 스탈은 아니었구 파스타는 존맛탱..

    뒤에는 연어도 시켰나 그랬는데 맛있었다.

    수빙수채널에서 진짜 신박한거 많이 하는데 그런것도 팔려고 하시는것 같던데 언젠가 또 가서 먹어볼 수 있겠지?ㅠㅠ

     

     

    테이블돌면서 인사 다 해주셔서 사진도 찍었다!!

    유튜브 촬영도 하고계셨는데 우리텐션은 아직 출연하기까진 아닌가보다ㅠ 우리말고 다른 대구에 사시는분 나왔더랑 힝구

    근데 빙수언니 손 왤케 귀여워..?

    아 그리고 나올때는 주방쪽에서 성팩이(빙수언니 동생)도 슬쩍 보임..! 이정도면 대성공이다. 안갔으면 어쩔뻔했어~

     

     

    그리고 2차로 갈 곳은 술술이었는데 여긴 우리셋다 공통적으로 보는 핫도그채널 사장 권기동이 하는 술집이다. 전화해보니 가서 웨이팅 걸어야해서 나랑 세끼랑 난바다에서 잠깐 나와서 웨이팅걸고 돌아왔닼ㅋㅋㅋ.. 열정girl들

     

    여기도 유튜브로 너무 많이 나왔던 장소라 반갑

     

    셋이서 이렇게 거울샷을 찍었는데여

    (내 얼굴은 왜 또 홍당무)

     

    짜잔!!! 자리잡고 앉았는데 애들이 바깥을 보더니 제희아니냐느겨

    보니까 제희언니가 진짜 팬분들이랑 사진찍고 잇었음😎😎 그래서 우리도 달려나가서 바로 사진찍음ㅠㅠ 실물 너무 이쁘고 귀엽고 마르고 다하세요.. 같이 마시러 오신분도 유튜브에 가끔 나오신 친구분이었다.. 그렇게 두분은 다른곳으로 가시고 우린 술술에서 2차 시작

     

    술집 분위기는 너무 좋았는데 안주는 좀 실망스러웠다. 감튀가 젤 맛..

    크림치즈새우관자는 그냥 너무 느끼하기만 했고(나는 원래 느끼한걸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내친구들도 그닥..), 바지락술찜도 뭔가 모르게 이상한 맛이 나는? 입맛이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사실 유튜브에서 봤을때 너무 맛있다고 이렇게 맛있는 안주를 이가격에? 이런식으로 얘기했을때부터 너무 기대해서인지 많이 실망스러웠던건 사실

     

    근데 또 다른 맛있다는 안주들은 진짜 맛있나 궁금해지긴해?ㅋㅋ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일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가서 먹어봐야지

    아무튼 그렇게.. 엄청난 안주들은 아니었음

    말리부 밀크도 맛있대서 시켜봤는데.. 쩝 그냥 소사먹는게?

    아무튼 사람도 많아서 분위기도 좋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기분은 좋아짐쓰. 일단 제희언니를 본게 엄청났다ㅋㅋㅋㅋ 이날 텐션업 미쳤었눼

     

    그리고 세끼 소개팅을 갈굼당하다가 급 ㅇㅅ이오빠랑 얘기하다가 주선 성공해버렸다. ㅋㅋㅋㅋ 그분이 연락이 빨리 안와서 담날까지 하는건지 마는건지 결정이 안났긴하지만 재밌었다.. 

     

     

    요다집까지 가려면 막차를 잘 타야햇기에 시간맞춰서 나왔는데 갑자기 요다 맛감.. 그때 보조배터린가 뭐 두고와서 술집에 다시 다녀오고 난리도 아니었다구~ 지하철 막차는 탈수없게 됐고 버스 타기로..

    버스 타러가는길에도 뛰어다니고 날뛰다가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기절한 요다씌,,

     

     

    버스 내려서 근처 노래방을 갔숨다.

    스탠딩마이크가 있어서 콘서트분위기도 나고 신나서 더 잼게 놀다 집가기.

    역시 마무리는 노래방? 이 날 진짜 열정적으로 부르고 갔는데 잼썼다😚

     

     

    그리고 왜 갑자기 야식을 시켰냐ㅋㅋㅋ

    다들 배고파져서 집오면서 배고프다.. 했다가 지금 뭘 머근ㄴ다고? 하다가 이럴때먹지!해서 씻고 간단하게 먹고 잠들었다ㅋㅋㅋㅋ 엄청 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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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토화된 아침~ 

    으어억.. 하면서 세끼는 기차타러 나는 버스타러 갔다.

    집앞버스 시간 잘 맞춰타야해서 조금 여유롭게 출발했다.

    원주-용인은 시외버스로도 1시간?조금 넘게면 가서 진짜 갈만한듯!

     

    집에 와서 저녁은 남은 보쌈에 라면 끓여서 넣어먹었다.

    이번주는 교육도가고 서울여행도가고 진심 알차게 보냈다..

    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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