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의 생일자
  • 2023. 10. 5. 18:43
  •  

    건강검진과 시작된 6월 연휴 가보자공

     

     

    0602 건강검진

     

    건강검진은 처음..! 20살때 나라에서 해주는건 해봤지만

    위내시경하고, 다른거 이것저것 하는건 처음이라 설렜당.

    아빠가 7시맞춰서가면 사람 많다고 해서 최대한 일찍가봤는데 6시 53분 도착.. 대기번호 75 쩝

    7시부터라면서요 사람들 왤케 일찍와있냐구..ㅋㅋ

    아빠도 접수할게 있어서 같이 기다리다가 아빠친구분도 있어서 인사하고ㅋㅋㅋㅋ

    안에서 검사대기할때 자꾸 마주쳐서 민망했다.

     

     

    환복하고 검사 기다리는중

    이번에 이전하면서 완전 안이 반딱반딱

    검진 예약할때 엄마아빠가 KMI센터 하면된다 그래서

    별 고민없이 대구 KMI검진센터로 골랐다.

    아직 어리니까 이것저것 검사 안해도 될것같아서 기본지원금에 해당하는 것만 검진받았다.

    위내시경이랑 어디 초음파.. 했다.

    막상 결과지 나오니까 제대로 보지도않음ㅋㅋㅋ

    (큰 이상 없다는 뜻~)

     

     

    이건 위내시경 후 일어나서 풍경

    내시경 하기전에 처음이라니까 긴장하지말라고 금방끝난다고 하셨는데

    약들어갈때 몸통가운데에서 뭐가 도는 느낌은 드는데

    정신이 너무 멀쩡해서 '아 나 이대로 잠 안들면 어카지..' 하고

    숨 세번쉬는거까지 딱 기억나는데 눈 뜨니까 여기였음..ㅋ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이상없었다고 결과 알려주시고 좀 더 누워있으라고 하셨다.

    어지러우면 더 있어도 되는데 나는 빨리 끝내고

    나가고싶어서 그냥 나왔다가 어지러워서 조심히 걸엇따.

     

    피도 뽑고 이것저것 검사 다 끝낸다음에 산부인과 검진만 남겨놓고 나왔다.

     

    형욱이가 데리러와줬는데 나 검사 안끝나서 코딩하면서 기다리는..

    그치만 난 아직 안끝나서 산부인과 검진가고

    형욱이는 시간맞춰서 죽 찾아왔다.

    건강검진 끝나니까 죽 쿠폰을 줘서

    병원 맞은편에 있는 본죽에서 받아오면 된다!

     

     

    배고파 뒤지는줄 알았잖아요!!

    산부인과 사람이 많아서 끝나니까 거의 10시40분..

    형욱이 완전 일찍왓는데ㅠㅠ

    택시타고 형욱이집가서 일단 죽먹으면서 배 좀 채우고(죽은 1/2인분정도 양을 준다)

     

    감사의 의미로 반미리코 시켜서 같이 먹었당.

    사실 북문 가려고했는데 나가기 너무 귀찮아서 배달로..ㅎ

     

    윤성이오빠는 원래 오늘 볼 계획이 아니었는데

    급하게 어젠가 오늘 약속잡아서 점심때 잠깐 보기로 했었다.

    덥콜가서 아샷추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뒤에 약속갔다.

    하루 세탕 쉽지 않네유

     

     

    마지막 약속은 강태진 만나기..

    취업하고 처음만나는 것 같으니까 1년반만에 본건가?

     

    카페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죽전역?근처 어딘가

    원래 우리집근처에서 보기로했다가 어쩌다보니 이리로왔다.

    심지어 원래 피자먹으려 했었는데 왜 저녁을 양식집을 갔지ㅋㅋㅋ

     

    차 예약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몇달안에 나올것 같다는 소식과

    내가 회사에서 힘든걸 암만 말해도 

    '나는 왜 니가 꿀빠는것처럼 보이지'라고 한 말에 딱히 반박할 수 없었다.

    교대근무앞에서 정시출근 정시퇴근자가 비빌 수 없지..

    그래도 요즘 바쁘고 힘들다고~

     

     

    오잉 잭다니엘 분무기..

    무거워서 어케드누

     

    여기 피자는 맛있는데 파스타에 잇는 루꼴라?가 일단 별로였음.. 괜히 다 섞엇어

     

    몇년만에 파스타 드신다는 강태진씨

    친구들이랑 파스타 절대 안먹는다고

    나중에 여친이 가자고 하면 가냐니까 간다고..ㅋㅋㅋ

    이제 가겟네 모쏠탈출 축축

    이때 들었던 여자분이랑 잘 될 줄이야~

     

     

    ㅋㅋㅋㅋ이누 남자친구분이 신림이 있대서

    어 신림에 맛있는 술집있다고 알려줬더니

    거기 바로 위에 산다는 놀라운사실을 듣고

    형욱이한테 말해줬더니 저럼ㅋㅋㅋ 어이가 없네!!

     

     

     

    0603 형욱생일

     

    후꾸스시

     

    케이크도 찾아야하고 수성구는 너무 멀어서 엄마찬스💗

    형욱이가 먼저 도착해서(ㅠ) 대기하고있었나? 시켜놓고있었나.. 하튼 암쏘리

     

    왼쪽이 코보레스시

    조명때문에 전체적으로 노랗게 나왔넹..

    동기오빠가 그렇게 맛있다고 찬양하던 후꾸스시
    (여기서 동기는 청주사람이다ㅋㅋㅋ 전여친이랑 사귈때 가보고 반했다는데

    이거먹겠다고 우리회사시험도 대구로 선택해서 친 찐진심인 사람..

    그날 결국 못먹었다는 슬픈 전설)

    삼덕?쪽에 있는 후꾸스시 시부야는 가봤는데 후꾸스시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형욱씨 생일이라 플렉스해보았습니댜

    코보레스시는 일단 참치랑 연어 등 섞여있는데 뭔가 내스탈은 아니었다.

    사실 초밥 ㅇ0ㅇㅇ0ㅇ 하는 걸 잘몰라서 그냥 맛있다 정도였는데

    주변인 인스타 올라오는 것만 봐도 다들 인생초밥집이라고 해서

    흠.. 그정도인가 싶긴했우 근야 초밥은 다 맛있는데 뇸,,

    뜬금없지만 요즘 계란초밥이 너무 좋아

     

    근처에서 카페들렸다 갈까 고민했지만 시간도 많이 없고,

    집에서 케이크 불어야해서 일단 형욱이집으로 택시타고 돌아가따

     

     

    25살 생일 축하행😜✨👍🔥💕🐰

    이제 만나이로도 24살이넹~>~ 푸하항

    딸기철이 아니라서 딸기가 그렇게까지 맛있지않았던건 아쉬웠지만

    케이크가 워낙 맛있었음..ㅠㅠ

     

    라부아뜨엘 케이크 진짜 겁나 맛있어요,, 

    앞으로도 여기서 가끔 사먹고싶은데 너무 멀다는 단점

     

     

    저녁은 어머님이 끓여서 주신 미역국이랑 밥버거 포장해와서 간단하게 해결

    배불러서 이것도 과해

     

     

    시내로 넘어가서 사진하나 남겨주고😏

    포샵을 원한다면 포토이즘을 가시길

    아무데서나 찍엇는데 그러면 안될것같아

     

    사진찍고 영화보러갔나?

    하튼 범죄도시3 봤다유, 1은 안봐놓고 2,3은 열심히 챙겨보는나

    잔인한게 여전히 좀 많지만 마동석의 한방주먹 보면 나름 꿀잼

     

     

    라부아뜨엘에서 급하게 담은 소금빵 두개

    크림이 정말 듬뿍 들었당.. 복숭아빵도 너무 궁금했는데 못사서 아수워ㅠㅠ

    언젠가 또 가야지 궁금한건 못참아

     

     

     

    0604 거창

     

    거창 Y자 출렁다리

     

    엄마아빠랑 드라이브 갈 곳 찾다가 거창으로 결정

    원이가 왜 미리 말안했냐고 알바바꾸고 갔을텐데함서 엄청나게 아수워함

    미안허다.. 원이가 주말알바하고 나서 어디 같이 놀러가질 못하는중,,

     

     

    견암폭포

    Y자 출렁다리 가기전에 옆길에 있던 곳

    여기 날도 좋고 산책로?도 잘 돼있어서 한번쯤 가보기 너무 좋은곳

    그늘에 돗자리깔고 누워서 힐링하는분들도 계셨당ㅋㅋㅋ

     

    울아빠 뭐만하면 찍어달라구,,

    내가 길게길게 찍어주니까 넘 좋아했움ㅋㅋㅋㅋ

    나도 사실 아빠덕에 사진 몇장 건졌지👀

     

     

    출렁다리 가는길..
    저는 안건강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걸었어요

    요즘 어딜가나 산을가거나 걸으면 왤케 뿌듯한지 모르겠음..

    나 진짜 늙엇나봐 그리고 나중에 등산동아리 가입하는거 아냐?

    (사실 그럴일은 없을듯)

     

    ㄷㄷ.. 내가 왜 온다고했을까

    생각보다 너무 무서워보였어,,, 뿌엥 나 내려갈래

     

     

    나 살려.. 어케든 꼭 붙잡은 손잡이
    브이는 해야겠는지ㅋㅋㅋㅋㅋ

    건너오는데 진짜 아빠는 나랑엄마 보면서 웃겨죽고

    우리둘은 무서워서 손잡고 억지로 걷고ㅠㅠ

    세다리가 만나는 가운데 지점은 진짜 엄청나게 움직이고 무서움이 극대화돼서 나 거기서 레알 울뻔했다요,,

    다리는 안움직이고 여기서 벗어날 방법은 걸어서 나가는거 뿐이고ㅠㅠ

    내가 소리 꽥꽥 질러대서 창피했다.. 흑극

     

     

    다 건너와서 인증샷^*^

    어떤 키가 큰남자분과 작은여자분 커플이 찍어주셨당

    감삼당

     

     

    미당

     

    소바 맛집이래유
    할머님이 임영웅의 엄청난 팬이시라는ㅋㅋㅋㅋ

    메밀전병이.. 뭔데 이렇게 맛있노,,

    결국 하나 더 시켜먹었음

     

    부모님이 밑반찬도 마음에 들어하시고 소바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하면서 먹고 나온 식당이었다.

    파리가 좀 날아다니긴 하지만,, 정겨우니 봐준다

    추천추천! 우연히 인스타에서 본 식당인데 잘 간듯하다

     

     

    거창 창포원

     

    만지면 부들부들할 것 같으 너낌

     

    ㅋㅋㅋ토깽이가족앞에서 우리가족 사진찍기

    햇살이 좋아서 내 얼굴에 광난다이

    너무 귀여운 사진이얌

     

     

    미꾸라지 잡는 애기들

    아빠가 먹고싶다고했는데 엄마가 안사줘서 아빠 삐짐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엄마설득해서 사옴!

    창포원 엄청나게 큰데 날도 덥고 출렁다리에서 너무 걸어서

    이미 지쳐서 앞부분만 좀 보고 나왔당. 

    자전거를 탈까했는데 이미 예약 가득차서 빌리지도 못하규ㅠ 여기서 좀 배워볼까 싶었더니

     

     

    돌아와서는 저녁에 세끼랑 미니 오마모리에서 만났다.

    원이가 열일하고 있더굲ㅎ 언제나 일하는거 보면 괜히 찡하다ㅠ

    이번엔 말차맛으로 서비스 받았둉 너무 고마워~>~

    빙수도 맛있다! 미니는 팥이 너무 맛있다고 계속 냐금냐금 먹었다.

    요다랑은 영상통화로 인사하고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빠빠이 했당

     

     

     

    0605 연휴 끝나가..

     

    오후?에는 엄마랑 은행 다녀왔다.

    엄마 적금을 어케어케 하기위해서 암튼 결론은 앱으로 하면

    완전 간단해진다는거.. 그래서 걍 집에와서 둘이 앱으로 쇽했다.

    이러면 될걸 왜 갔을까!!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인생네컷 한방찍기

    너무 맘에 들었당ㅎㅎ 생얼에 걍 티셔츠 입고간건데

    원이가 포토이즘이 잘 나온다해서 가서 찍었는데 뽀샵 잘해줘서 아주 만족

    가족 다같이 찍는 네컷은 처음이었는데 다들 만족했당

     

    관자랑 대파 굽는거 맛잇어!!!

    원이 생일 기념 팔각도에서 외식했다.

    율이랑 엄마는 음료슈~ 나머지 셋은 하이볼 시켰당

    닭고기 부위별로 먹어주고 밥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

     

     

    헤엑!! 진짜 예~~전에 탕후루 먹은뒤로 몇년만이냥

    작년에 워터파크가서 먹은 탕후루는 걍 가짜였음-,-

    얼린딸기로 탕후루 만드는게어딨냐고 나쁜넘들아

     

    사실 여기 딸기도 좀 얼었었는데 이정도는 먹을만하지

    귤이 맛있었다! 사실 귤은 그냥 맛있어👍

     

     

    집에와서는 라부아뜨엘 블루베리 케익으로 원이츄카!~

    형욱이 케이크 고를떄 초코딸기랑 블루베리 둘 다 먹고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원이 생일도 있는거야~ 그래서 하나씩 예약해버렸징

    형욱이는 무조건 초코딸기를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초코딸기 했는데(엄마가 둘중에 블루베리를 고르기도 했고)

    우리가족도 율이는 케이크 맛있다고 안하는앤데 이거느 크림 너무 맛있다고

    대구 케이크 맛집 인정합니다

     

     

    그리고,, 달달했던 연휴가 이렇게 끝이 났듀ㅠ

    다시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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